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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는방법은없을까요?

대전여자 |2011.10.05 23:22
조회 852 |추천 0

나 있잖아요 솔직히 지금 많이 아파요

몸도 너무 아픈데

마음도 너무 아파요

왜 이렇게 아픈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너무너무아파요

주저 앉아 우는게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그만 울고싶은데 자꾸 눈물이 나요

이거 어디서 고쳐요?

자꾸 눈물이 흐르는거 어디가서 고쳐야돼요?

나만 이런건지

나는 울면 온몸에서 열이나요

독감 걸린것보다 심하게 열이 너무많이 나요

너무 잘알아서 안울려고 하는데

가만히 누워있으면 눈물이 뚝 흘러요

하품한거겠지 생각하고 넘어가려는데 이번엔 뚝이 아니라 주르륵 흘러요

참으려고 끅끅 대며 울다가 엉엉 울어버려요

누가 우는 법이라도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숨도 못쉴만큼 울어요

한달 사이 나는 바보가 되어버렸어요

그냥 나 아직도 힘들다고 이러고 싶은데

기댈사람 하나 조차 없어요

그냥 혼자서 꾹 참아내요

나 솔직히 걔 없이도 잘 살줄알았거든요?

그런데 이상해요

밥을 먹으려고하면 목에 뭔가가 턱하고 걸린거같아요

잠을 자려고하면 자꾸 생각이나요 자꾸 아른거러요

그러다가 또 울어요

숨을 쉬려고하면 내가슴에 뭔가가 꽉 누르는거같아요

숨쉬기도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여자는 내남자... 그래 내남자였던사람 없이도 잘살았잖아요

이제와서 안된다고 하면어떻게해요..

그여자한테 물어보지 말걸그랬어요..

내남자 없이안되냐구 물어봤더니.. 안된다고 하는 그여자

어쩌면 나보다 더 많이 사랑해줄 거같아서 보내버렸어요

그런데요... 생각해보니까 모순이에요

그여자는요... 그사람 없이도 잘지냈어요..

그런데... 나는 하루하루가 살아도 사는거 같지가 않아요

친구들은 이제 제발 좀 그만하라고 보채기만해요

한달뒤면.. 돌아온다던 내남자... 이제 한달인데 돌아오지 않네요..

처음부터 돌아오지 않는다는거 알았는데..

친구들이 계속 다른남자 만나보라구 소개 같은것도 많이 시켜주는데요..

니가 뭐가 모자라서.. 저런남자 좋아하냐고 막 그런소리도 하는데요..

안된데요 머리로는 된다는데 가슴으로는 안된데요

그사람 데려오래요

그사람이랑 저랑은 이제 친구거든요..

제가 친구라도 남고 싶어서 친구 하자고 했거든요

헤어지고 나서도 하루라도 안만난적두 없구요

연락두 안한적두없어요

그것만으로도 전 좋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못하게 될거같아요..

자꾸 절 밀어내거든요..

안우는방법좀없을까요?

안힘든방법좀없을까요?

다른사람들은 한달지나면 우는것좀 덜한다고 하던데

저는 더 울면 울었지... 덜해진건 하나두 없거든요...

아직도 걔연락하나면 웃어요

가만히 누워있으면 눈물난다는거 거짓말이에요

가만히 누워있으면 걔 생각이나요

피식피식 웃다가 눈물이 맺히다가 울어버려요

몸도 너무아픈데.... 마음도 너무아프네요...

다시 나에게 올때

이말 한마디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많이 늦었지? 나왔어"

이말 한마디면 다시 웃을수 있을거같아요

저말 한마디면 기다리는동안 아무리 힘들었어도

내 행복 다시 찾을수 있을거같아요

풋사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알았어요

내 전부... 내전부 였다는걸요

부탁할께요.. 나한테 다시 와주세요

당신 없이는 난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여자에요

이글을 봤다면

나에게와서.. 나좀 안아주세요

안 울리다고 약속했으면서 매일매일 울리는 내남자야..

나좀 그만울리고... 다시 나좀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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