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이거 뭐 어디서 부터 써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네요... 일단 한번 써봅니다. 재미없으시더라도 읽어
주세요ㅠ..ㅠ 그리고 제가 난필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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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장염과함께 몸살이 심하게 났었습니다..ㅠㅠ 거짓말안보태고 한여름에 겨울이불 두개를 덮
어쓸정도였죠.. 게다가 장염까지 겹쳐있었던지라 정말 피똥쌀만큼 고생 했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저녁에
결국 응급실을 가게됬죠. 응급실... 처음가봤는데 정말 무서운곳이었어요. 사람들이 소리를지르고 피가 사
방에 난무했었습니다.. 그속에 전 배가 끊어질것만 같은 고통에 누워서 끙끙거리고 있었습니다ㅠㅠㅠ 환
자들이 너무 많았던지라 한시간쯤후에 검사를 받았어요ㅜㅜ 그리고 충수염((맹장염이라고도하죠:;) 이라
는 진단이 나오게되었고 저는 바로 입원하여 다음날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여기까진 너무
행복하고 따스한일이었어요..... 그날,,,,수술을 마친 날이었습니다... 맹장수술을 하게되면 배설활동이 힘
들어져요 ㅠㅠ 마취가 제대로 안풀린상황이라서요ㅠㅠ 그래서 복대를 매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서 복대란
그 배에 천같은거 찍찍이로 쪼이는 고에요:; 저는 그복대를 매고 신나게 오줌을 갈겨댔었습니다...근데
근데,,,,,,,,,,,,,,,,,,,,,,,,,,,,,,,,ㅋㅋ근데.................................ㅋㅋㅋ 그날밤이었어요... 전 낮과같이
복대를 엄청나게 조이고 씐나게 무통주사를 음미하며 잠들었져ㅋ 그리고 새벽... 누군가 깨우더군요,,,
회진이었습니다.. 간호사회진... 그때까진 전 몰랐어요 엉덩이가축축하고 냄새가 나고있던걸...
ㅋ,,,ㅋ 그간호사
이런 표정으로 절 보더군요... 지금부터 대화입니다..
간호사: 어? 시트가 젖어있네,,,요?
나:네? (시트만지며) 아~ 땀인가바요^^(이때까진 진짜 땀인줄로알았어요)
간호사: 아... 항생제 놓을게요^^
나:네^^^^^^^^^^^^
이러고선 다시 잠이 깊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시간쯤뒤 전 스스로 깨었고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났어요
ㅋ...........ㅋㅋ 근데......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똥이
ㅋ 이런똥이ㅋ 이런똥이ㅋ 있었어요..
네맞아요 똥지린겁니다. 똥지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정말 당황했어요 아니이게뭐지? 이게뭘까? 저 황토팩은뭐지? 엄마가 두고갔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일단전 침착하고 똥을 닦아냈어요 티슈로 살살 그리고 화장실로 가서 버리고,
시트와 이불, 환자복을 수거함에넣어놓고 엉덩이닦고, 손씻고 다시 침대에 누워 초조하게있었습니다...
그때이미 똥냄새는 병실안을 진동하고있었어요,,,,,,,,,,,, 그때였어요,,, 어떤 간호사분이 들어오시더군요.
염색하고 성깔있어보이는 약간 불량스러운 간호사님이었어요,,ㅡㅡ
병실에 들어오더니 표정이싹굳으며 아..아.... 이러시더라고요 전 침착하게 자는척을 하고있었죠,
(이때 응급실로왔을떄입었던 바지로 갈아입었어요) 절 깨우더니 대화입니다
간호사: 어? 시트가 없네요?
나:아....그......저......응................그.........
간호사: 네? 시트가 왜없어요? 어머 환자복은요??
나: 아.,,,,,,그.,,,,,,,,,,,,,ㅠㅠ 제가요ㅜ 복대를 너무 쎄게조이고 자서 자다가 실례를 좀 했거든요ㅠㅠ
간호사: (매우 선량한 표정으로)아.. 그러셨구나...ㅠㅠ 제가 다시 가져올게요^^
전 이간호사님이 천사로 보였습니다. 전혀 경멸의시선없이 저에게 시트와 환자복을 가져다 주셨어요
ㅠㅠㅠ
이때까진
ㅋ
1시간뒤, 의사님이 회진을 오셨습니다.
의사: 어때요? 변은 잘보고있어요? (이때부터였어요)
그간호사: 쟤 아까 똥싸서 제가 갈아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배변은 잘되고 있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은 이상황 상상 안가죠? 그간호사
종내 표독스럽게 이렇게말했습니다
쟤아까똥쌋다니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운동하러 나가서도 간호사들이 절보고 키득거렸습니다......................................... 저정말 쪽팔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일은 제가 상태가 빨리 좋아져서 바로 퇴원을 했다는거였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덩말맹세코 지어낸일 아닙니다. 이거뭐지
ㅋ
ㅋ
ㅋ
ㅋ
ㅋ
ㅋ
뭐지 내가 생각해도 재미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