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개월된 딸아이가 있는 줌마입니다
연애당시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생각보다 빨리하게 되었지요^^;
저희남편 연애당시 아이낳기전까진 그렇게 다정하고 착할수 없었습니다
저 임신떄 유달리 아픈데가많아 남편한테 본이아니게 짜증도많이내고 해선안될말 참 많이 했었죠
그때마다 절 보듬어주고 이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낳고나니 모든상황이 달라지더군요 마치 이때까지 당한걸 전부 되갚아주겠다 라는식으로..
남편은 매달 적지않은월급을 받습니다 오히려 많은편이죠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매달 적자..
그이유로 아직까지 생활비라곤 받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한번씩 5-15만원정도를 줍니다
그돈받으면 애분유값 기저귀값 유아용품등 사면 없습니다ㅜㅜ
이런상황에서 부부싸움까지하면 대박이죠 싸우기만하면 헤어지자 연락끊는다 라는식의 문자한통 남기고
며칠씩연락도없고 외박하고.. 아기랑 둘이남겨진 전 정말 지옥이죠
남편이 잠수탈떄 혹여나 아기분유나 기저귀가떨어질떄면 돈한푼없는 전 그저 발만동동 굴립니다
남편한테 전화수십통 문자수백통 날려봤자 아무소용없습니다 한번은 아기가 아파서 며칠동안
밤에잠도못자고 혼자 미칠뻔한적 있습니다 그때 남편은 연락두절이었죠 부부싸움땜에.
아무리 부부싸움을했어도 아픈 지자식 걱정되는게 부모아닙니까? 참.. 매번이러니 이젠 남편하고
싸우면 겁부터 덜컥납니다 ' 나 돈도없는데 어쩌지? 잠수타면 어쩌지? 어쩌지? ' 이생각부터남..
싸우면 아이도 무조건 내차지 돈없어 발동동 구르는것도 내차지 자기는 돈도있겠다 몸도 자유롭겠다
차도있겠다 어디든지 다니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정말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이젠 한계에 다다르네요 더이상 참을인내심도 없구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