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판 매일매일 들어와서 보고는 있는데 글을 쓰는건 처음인 16흔녀임
다들 음슴체 많이 쓰는거 같아서 나도 한번 써볼게요
쪼까 스압이 심합니다~
오늘은 내 동생(15녀)의 중간고사가ㅏ 끝나는 날이었음 ㅋ (난..뭐..음..?)
이뇬 시험 끝나자마자 옷을 막 주섬주섬 챙겨입고느 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이라도 잘봤으면 애굔데 그냥 나감 ㅋ 엄마 포풍 화나심
덕분에 오늘 엄마가 저기압+감기몸살로 살기가 돋는 기분이었음
각설하고
동생이 들어오자마자 "아옼ㅋㅋㅋㅋ빡쳨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는거였음
이건 분명 "내 얘길 들어줘요 !!" 라는 싸인이였음
나란 언니 호기심 많은 언니.
동생을 살살 꼬시면서 불으라고했음
지 딴에서는 이 언니를 감정의 쾌변을 위한 변기통으로 쓰려고 했던 거 같음
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쏟아붙고 막 화내고 웃고 미친거 같았음
내 동생이 해준 이야기는 이럼.
내동생 친구들이 놀라고 꼬셔서 집들려서 옷입고는 썡하니 나갔음
그런데 약속장소에 친구 C만 있었음. 친구 화남 그래서 B라는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음.
요약하자면
"니 어디?"
"나 집"
"ㅋㅋㅋ마중온다며"
"님 낚임 ㅋ"
내동생 파워 분노함.
앞서 말해듯이 목숨걸고 놀러 나간거인데 이런식으로 바람을 맞을 수는 없는 거였음
그래서 B네 집으로 C와 달려감
근데 우리아파트는 뭐 도둑 방지니 뭐니 해서 자동문을 설치해놓고,
방문자는 가고자 하는 호수에 인터폰을 걸어야함. 그러면 그 집에서 문열기를 눌러줌
그럼 그제서야 문이 열리는거임.
솔직히 그거 발로 차면 열림 ㅋ 완전 돈낭비, 근데 그 친구네 집 위치가 경비초소앞임
동생 어쩔 수 없이 친구네 집에 인터폰함 뚜뚜두 하다가 한참뒤에 어ㄸ던 아저씨가 받았다캄
막 뭐라뭐라 하다가 갑자기 뚝 끊음
그래서 동생이 잘못걸었나..? 싶어서 3번 더 걸었는데 인터폰 걸자마자 뚝뚝 끊어버리는거임.
동생 많이 화났음. 목숨을 건 댓가가 바람 2번 맞은거임
그래서 친구 C랑 그냥 지들끼리 놀려고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음 ㅠㅠ
그렇게 한참 발걸음을 옮기는데 C 핸드폰에 전화가옴
동생 처음엔 C 친구인줄 알았음. 근데 갑자기 전화로 큰 소리로 신발 멍멍(자체검열 ^^)소리가 들림
막 동생, C가 친구랑 싸우는줄 알고 걱정함;; 근데 지코가 석자였음
갑자기 C가 내 동생한테 나 못듣겠으니깐 니가 받아봐.. 이래서 전화를 받았음
전화를 받고 여ㅂ..하는 순간 엄청난 욕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왔다고 함
나한테도 그렇게 욕을 많이 먹은 적은 없었는데 동생 너무 놀랬음
근데 전화속 그 아저씨 보이스가
니 몇학년 몇반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벌 멍멍멍 (자체 검열 욕설)막이랬다함
여기서 이 남자애를 A라고 지칭하겠음.
동생 누군지 몰랐음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음 그때 C가 B 남동생이라고 귀띔을 해준거임
근데 이미 A놈은 내 동생 물로 봄 ㅋ 포풍 욕을 아웃사이더 뺨치게 지껄임
내 동생 욕 겁나 먹어서 빈정상한 상태임 이유도 모름
그래서 "니가 알아서 뭐하게" 이말하고 "니 누나 바꿔보라고" 이런식으로 말했음
솔직한 내 동생 심리로는 아 얘가 지 누나랑 못놀게 하려고 그러나...? 싶었다함
처음엔 말로 풀려고 했음 친구 남동생이니깐...
그런데 오오 말이 안통하는 개멍멍이 인거임
거기다가 A 놈이 욕만 딥따하고는 전화를 딱- 끊은거임 ㅋㅋㅋㅋ
동생, 졸지에 욕먹고 전화는 끊긴거임
그래도 내동생, 시험 끝났다고 빡쳐도 꼮꼬꼮ㄲ 참고 좋은 기분으로 친구들이랑 놀려고 했음
그렇고 그런 일이있었어도 A의 누나인 B를 불렀음
B가 허겁지겁 달려옴 ㅋ 그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A 가 3학년 노는 형들이랑 학생부에 전화를 쏵 돌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밟아버리라곸ㅋㅋㅋㅋㅋ그랬다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C가 울면섴ㅋㅋㅋㅋㅋㅋㅋ니 어떻해 어떻해 ㅠㅠㅠ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내 동생한테 강냉이 털릴 준비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지가 말려서 못내려오게 했다곸ㅋㅋㅋㅋㅋ
막 나 이부분 듣고 개뿜
그랬음 A는 1학년이었음 중학교 1학년, 14살 ㅋㅋㅋㅋㅋ아이고 애기야 우쭈쭈쭈
거기에 우리학교 학생부 노는애들???? 안함 ㅋㅋㅋㅋㅋ
거기에 동생한테 A란 놈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14살 다운 풋풋함 ? ㄴㄴ 없음 조카 험악 아저씨임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내 동생은 자기보다 어린 동생놈한테 욕먹고는
선배들한테 밟힐 예정이라는 거임. 중학교에서 ㅇㅇ 일진회 돋네
막 동생 얘기를 들으면서 가관이라고 느낀게 B가 A한테 전화를 걸음 그랬더니
A가 내 동생한테 사과하라고 막 그러는거임,
동생친구라는 C년도 내 동생이 사과하면 끝날일이라고 막 그럼
내 동생 자존심 엄청쌘편임 내 동생은 내가 자존심 상하게 왜 그래야 하냐고
초인종 4번 누른게 그렇게 잘못이냐고 니들 나한테 왜 이러냐고 욕은 내가 먹었는데
왜 사과 해야하냐고그랬음
근데 솔직히 B가 내 동생을 진짜걱정했다면 전화 못하게 해야 하지 않음?
그래서 내동생 빡쳐서 집에 들어온 뒤 나에게 이 일을 쏟아부은거임
그런데 변기통이란거, 가끔가다 역류도 해줌 ^^ 그쵸
난 내 동생 이런 문제에 조금 민감함
내 동생, 왕....따라는 흑역사도 가지고 계신 녀석임
그런 애가 지금 중학교 들어와서 겨우겨우 친구들 사귀고 학교생활 적응해가려고 있는데
그새끼가 3학년들 데리고 와서 밟으면(그럴일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 동생 싱발 어떻함 ㅡㅡ 빡치네
걔들이 몰래 불러내는 것도 아니고 "야 XXX 누구야 ㅡㅡ" 이러면서 처들어올텐데
그렇다고 내가 끼어들기엔 조금 그런 문제임.
내가 끼어든다고 해결될꺼 같아 보이지도 않았음. 크게 한방 터트려야 그 녀석이 못나댈꺼같았음
그래서 엄마한테 가서 그 말을 했음
"엄마ㅋㅋ 큰일났어욬ㅋ"
"응 왜"
"A라는 녀석이 내 동생 월요일날 학교에서 선배들 데릿고 밟는데요"
일부러 웃으면서 했음, 그래야 엄마가 더 화날꺼 같았음
예상대로 어머니 파워 분노, B한테 전화함.
B가 말하길 A녀석은 샤워하고 있다고 함
엄마 샤워중인 애한테 뭐라 하시기도 뭐했음
일단 남매니깐 ㅇㅇ
그래서 엄마가 걔 샤워 끝나면 전화하라고함
엄마 상 치우시면서 온갗 욕은 다 하셨음
근데, B가 엄마한테 전화를 안한거임
엄마 더욱붕노
동생 핸드폰을 뺏어서는 B한테 전화한거임
그리고 나서 전화 했는데 걔네 엄마가 받은거임
근데 걔네 어머니 상황파악 하시는 중이라고 하심 엄마가 얘들 얘기 듣고 나서 전화하라고 하셨음
그리고 10분 후에 두 부모님이 서로 말씀을 나누심.
근데 이 영약한 두 년놈이 앞에 이야기를 싸악 빼먹고 내 동생을 제대로 X친년으로 만들어놨음
엄마 화나서 아들도 아니고 딸인데, 거기에 지 누나 친구인데 어따대고 그렇게 귀여운 소리를 지껄이면서 시발시발 거리냐고 엄청 화내셨음.
그러시면서 오늘 안에 협의 봐서 사과하라고 하심.
그쪽 아주머니 지금 늦었으니깐 애들 자야한다고 하셨음 (10시 쯤이었으니깐, 참 바른 생활 어린이다 A야 ^^)
엄마가 내일은 얘기 못한다고, 오늘안에 얘기 안되면 나 학교 가서 난리 친다고 하셨음
아줌마가 내일 내일 자꾸 이러니깐 엄마 그냥 전화 끊어버림
아빠도 옆에서 들으시더니 일진회 납시셨다고 비웃으심
그러더니 동생한테 바보냐고 나이도 어린 것한테 좋은 소리 듣고 다닌다 하시고
친구 잘못 사귀지 말라고 하시고 동생 데리고 막 훈계하심
그리고 주말동안 사과 안하면 엄마 아빠 학교 가실 삘임
하...
이야기가 멀리 돌아가긴했는데
결론은 이거인거 같음
남의 초인종 여러번 누르지마세요..
강냉이 털리고 중학교에서 밟혀욬ㅋㅋㅋㅋㅋ
+) 일은 여기서 잘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물론 그쪽에서 사과를 해야 겠지만, 이쯤 했으니깐 엄마 발마사지 해드리면서
살살 풀어볼꺼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