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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주론 - 마키아벨리 / 정영하 옮김

뭉치 |2011.10.09 00:25
조회 99 |추천 0

 

2011.9.27-2011.10.7

 

군주론은 지금으로부터 500여년전인 1513년 완성된 책이다. 혼란한 당시 상황에서 마키아 벨리가 생각한 바람직한  군주의 모습을 책에 담았다. 마키아벨리는 당시의 혼란한 상황을 수습할 힘있고 강력한 군주를 원했고, 그러한 군주가 갖추어야 할 것들에 관하여 책에서 기술했다. 

 

500년이 지난 현재. 현실 세계에는 또 다른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이 책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고 있고 , 논란의 중심에 서 있게 된다.

 

그러나 책 내용을 무조건적으로 믿거나, 현실성 없다고 막무가내로 비난을 가할 필요는 없다. 현재는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그곳에서 필요한 것은 얻고, 이 시대와 다른 것에 대해서는 취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 책에서 무엇을 얼마만큼 얻느냐 하는 것은 독자의 역량에 따라 다를 뿐이다.

 

 

* 인간 관계에서 생각해 볼만한 마키아벨리의 말들.

 

 

국민을 다스리는 데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국민이란 다정하게 머리를 쓰다음어 주든지, 아니면 아주 짓밟아

버리든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왜나하면 인간이란 사소한 모욕에는 보복하려 하지만

엄청한 피해에 대해서는 감히 복수할 엄두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인에게 해를 입히려면 복수가 뒤따르지 않도록 아예 크게 입혀야 한다. 36p

 

 

궁사가 활을 쏠 때 그 목표물이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서 활로는 도저히 쏠 수 없음을 자각하면 그는 목표보다

휠씬 높은 곳을 겨냥한다. 그것은 높은 곳을 화살로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리 높이 겨냥함으로써 가능한

그 목표물 가까이에 화살이 떨어지도록 하려는 것이다. 59p

 

 

인간이란 자기에게 해를 끼치리라고 생각했던 사람으로부터 우대를 받게되면 시혜자에게 더욱 더 애정을 느끼기

마련이다. 국민들은 그들의 지지로 군주의 자리에 오른 자보다 더욱 더 끌리게 될 것이다. 92p

 

 

더욱이 시민들은 군주를 방어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집이 불타고 재산이 약탈되고, 그 결과 군주가 자기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데 뭉쳐서 더욱 더 군주를 지지하게 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 본성상

그들이 받은 은혜는 물론 베푼 은혜에 의해서도 유대가 강화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98p

 

 

 현명한 군주는 자신이 사랑을 받지 못하더라도 남으로부터 두려움을 받는 존재가 되어야 하며 미움을 받는 일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미움을 받지 않고 두려움을 받는 것은 얼마든지 양립될 수 있기 때문이다. 139p

 

 

* 정치인들이 따라하지 말아야 할 마키아벨리의 말, 하지만 너무나도 잘 따르고 있는 정치인들.

 

 

인간은 사악하기 때문에 신의가 없으며 약속을 충실히 지키지 않는다. 따라서 군주도 그들과 맺은 신의에 구속되어서는 안 된다. 게다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그럴듯한 이유는 항상 발견 되기 마련이다. 145p

 

 

그러므로 군주는 상기한 모든 성품을 갖출 필요는 없다손 치더라도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더 솔직하게 말을 한다면 나는 군주가 그러한 성품을 갖추고 늘 가꾸는 것은 해로운 반면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유용하다고 감히 장담한다. 146p

 

 

자비심이 많다던건, 신의가 두텁다던가, 인정이 있다던가, 표리부동하지 않다던가, 경건하도록 믿도록 하는 그것이 중요하고 실제로 그런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런 기질과 달리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면 당신은 정반대로 행동할 자세도 취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럴 수 있다는 자신감을 평소부터 갖고 있어야 한다. 146p

 

 

 

* 아직도 유효한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

 

 각료를 선택하는 것은 군주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들이 훌륭한가의 여부는 군주 자신의 현명함에 달려 있다. 통치자의 지적 능력을 나타내는 첫 평가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자질에 달려있다. 187p

 

 

군주자 자신을 아첨으로부터 보호하는 유일한 길은 진실을 듣더라도 결코 노하지 않는다는 것 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도리 밖에 없다. 191p

 

 

군주가 지혜롭다는 평판을 듣는 것은 그 자신의 자질보다는 그 측근에 훌륭한 조언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견해이다. 왜냐하면 군주가 현명하지 못하면 남의 조언을 적절하게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193p

 

 

작품성 ★★☆         오락성 ★★          강력추천/추천/중립/ 평가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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