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한테 말할 곳이 없어서 결국 여기까지 옴...
원래 눈팅이었는데 첫 글이 이런거라니 슬프네염..
딱히 결혼 얘기도 아니고 어따 써야 될지 몰라서 여기로 옴...
잡솔은 여기까지 하구 내가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보겠음 ㅠㅠㅠㅠㅠㅠ
난 원래 집컴이 있었으나 전원이 고장나서 수리를 맡겼음 ㅠㅠ
야간 근무전 휴무에는 원래 밤을 샜는데 컴을 맡겨서 걍 PC방을 갔음.
오후 11시부터 해서 새벽 다섯시까지 있다 온 거임
그 놈은 원래 없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와있었음.
따지고 보면 조카 당당하게 출입문 옆의 두번째 자린데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감.
나는 걍 맨 끝 쪽에 죽치고 있었음.
네시 한 사십분 쯤 됐나? 게임을 하다 죽었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났음.
맨첨에 나 하는 일에 집중한다고 못 들었었나 봄.
금방 신경끄고 다시 겜 하려는데 또 죽음.
다시 소리가 남.
아 시풋..그짓하는 소리였음.
개객기....
ㅠㅠ
맨첨에 알바가 없어져서 설마 알바가 손님을 옆에서 두고??!?! 착각했으나 그런 몰상식한 곳은 아니었음...
미안 알바생분...
내가 겜에 열중해서 알바가 언제 없어졌는지도 몰랐음....
곧 흡연실에서 알바가 잠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감.
와 조카 대담한게 알바 오니까 바로 관두고 알바 가니까 다시 함....
ㅠㅠ
이걸 알려야 되나? 아 어떡하지? 그 생각만 나고 머리가 멈춤.
진짜 다리 후달리고 완전 쫄았음...
성추행당하면서 왜 당하는 여자가 있는지 이제야 겨우 이해가 됨 ㅠㅠㅠㅠㅠㅠ
결국 그놈이 잠깐 뭘했는지 관둔 틈을 타 계산을 하러 나오니 알바가 바로 나와줌.
얼굴도 안 돌리고 바로 나옴.
ㅠㅠㅠㅠㅠㅠ
나와서 집 가려고 콜 부르려니 콜도 없다고 전화옴.
아 왠지 일진 안 좋은데 택시도 조심해서 타야겠다 싶어서 여차여차 왔음.
난 지금도 무서움.....ㅠㅠㅠㅠ
근데 왜 무서운지 모르겠음...ㅠㅠㅠㅠㅠ
어쨌든! 새벽시간에 PC방은 절대! 여자 혼자 가면 안됨....
어떻게 어떤 변태를 만날지 모름...그걸 오늘에 깨닫다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음...
그럼 다들 조심하시구...ㅠㅠ
좋은 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