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처음 써보는 17살 여고생입니다.
제목을 보신바와 같이 토니모리 화장품 회사에 대해 할 말이 있어 판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은 지난 9월 20일날 발생했습니다.
이전에 토니모리에서 고가의 화장품을 사 포인트를 쌓아놓으신 어머니는 바디로션이 필요해 포인트로 계산하려 하셨답니다.
계산을 하려고 하니 바디로션이 9900원이었는데 만원 이상부터 포인트로 계산이 가능하다고 했더랍니다.
그래서 필요는 없지만 포인트로 계산하기 위해 바디로션을 하나 더 구입하기로 하셨답니다.
그래서 총 19800원을 계산하려고 하니 한번에 사용할수 있는 포인트는 3000점밖에 안 된다고 하더랍니다.
즉 3000원은 포인트로 계산하고 나머지 16800원은 현금을 내라 이말이죠.
어이가 없으신 어머니는 이런 제도가 어딨냐며 따졌지만 직원은 요지부동이었고 그냥 그 매장을 나오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신 어머니는 토니모리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리셨습니다.
위 글은 어머니께서 직접 쓰신 글입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직접 써드리겠습니다.
'매장서필요한물건을사고포인트로계산을할려고하니깐만원이상사야포인트를쓸수
가있다고100원모자라는만원이었거던요그래서필요없지만하나더구입해서계산을
할려고하니한번사용에3000점밖에사용이안된다하더라고요 머이런개
떡같은경우가있겠어요완전소비자를우롱하는게 아니고머겠어요교묘하게이런포인
트제도를만들어놓고소비자맘되로포인트를쓰지도못하게하고너무화가나거그냥매
장을나와버렸어요여러분소비자를우롱하는토니모리너무합니다'
어머니께서 화가 많이 나셔서 말이 험악하긴 하지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오빠는 판에 글을 올리라 했고 어머니는 자신이 쓰신 글을 찍어 저에게 보내며 부탁하셨습니다.
야자를 마치고 어머니와 통화한 저는 집에 가는대로 글을 올리겠다고 하였으나 사정의 여의치 못해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어머니는 글을 꼭 올려달라 하셨지만 전 그다음날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 글을 올리신 이틀뒤 글을 올리기 위해 집으로 향하던 중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토니모리 본사에서 전화왔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더라 어디 지역 지점이냐며
바로 시정하겠다고 했으니 글 올리지 말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흰 모든 일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일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지난 목요일(10월 6일) 시험을 쳐 일찍 마친 저는 살 것이 있어 문제의 그 지점을 들렸습니다.
제가 사려던 제품이 4500원 이었고 포인트가 정확히 얼마 있는지는 모르나 만원이상 있다는걸 아는 저이기에
계산대로 가 포인트로 계산할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저번과 똑같은 말을 반복하더군요.
"만원 이상만 포인트로 계산가능하십니다 고객님"
"본사에서 전화 안 왔어요? 저번에도 이런적 있어서 전화 왔을텐데..."
"죄송합니다 고객님 그런 전화는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럼 만원 넘어도 삼천점 밖에 계산 안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고객님"
".. 네 알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죄송합니다 고객님"
그렇게 전 매장을 나왔고 어머니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토니모리 본사에서 전화가 안 간것 같다. 또 포인트 계산이 안된다고 한다'
어머니께선 답장이 없으셨고 얼마뒤에 학원에 가기 위해 차에 타니 어머니는 폰을 주시며 전화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어머니께선 운전을 하시고 전 계속 전화를 걸었으나 제가 학원에 도착해 내릴때까지 토니모리 고객센터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전 학원에 갔고 몇시간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께 물어보니 연락이 됐다고 정말 죄송하다며 다시는 그런 일 없을것이라고 했답니다.
어머니는 아가씨한테 화내는게 아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느냐 소비자를 물로 보는 것이냐며 말을 하셨고
직원은 정말 죄송하다며 어디 지점인지 다시 말해줄수 있겠냐고 했답니다.
어딘지 말씀하신 어머니는 다시는 이런 일 없길 바란다며 전화를 끊으셨다고 합니다.
그 얘길 들은 저는 이젠 모든게 끝난 줄 알았습니다.
다음날(10월 7일) 어머니와 저는 식사를 한뒤 함께 다시 그 지점을 찾아갔습니다.
제품을 고르기 전에 포인트로 계산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 대답이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전화는 받았지만 우리 지점은 그럴 수 없다. 우리 규정은 만원이상이면 계산이 안된다.
게다가 고객님이 쌓으신 포인트는 이 지점에서 쌓은게 아니라 다른 지점에서 쌓은거니
정 포인트로 계산하려면 여기 말고 포인트 쌓은 곳에 가서 계산해라.'
참 이게 무슨 상황입니까?
분명 토니모리 카드에는 '본 카드는 토니모리 전국 매장에서 사용 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적립 카드입니다.'
라고 써져 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매장을 나오자마자 토니모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지만 30통이 넘는 전화에도 불구하고 토니모리 고객센터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집에 도착해 어머니는 114에 전화해 토니모리 고객센터말고 본사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 하셨고 이리저리 통화하다 마케팅 직원과 통화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내가 지금 포인트 때문에 매장을 세번이나 갔다왔다. 이게 무슨 일이냐. 포인트는 전국 어디든 사용 가능한 것 아니냐. 본사 규정에 그렇게 되있냐. 게다가 고객센터는 왜 전화가 안 되냐' 며 말하셨습니다.
그 직원은 '전혀 그런바 없다. 포인트를 어디서 쌓았든 어디서든 사용가능하다.' 고 말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런데 여기 지점은 왜 그러냐. 전화를 받았는데 자신들 매장은 그럴 수 없다며 포인트 쌓은 곳에 가서 계산하라더라. 이게 무슨 어이없는 상황이냐.' 고 하셨습니다.
그 직원은 '그럴 수는 없다. 본사 규정에는 그렇게 되 있다. 그 지점을 알려달라. 전화해 조치를 취하겠다.'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지금 전화가 문제가 아니다. 전화를 받았는데 그렇게 말을 하지 않느냐.' 고 하셨습니다.
그 직원은 '정말 죄송하다. 다시 전화해서 말을 하겠다' 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다시는 이런 일 없기를 바란다. 그리고 고객센터는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 고 하셨습니다.
그 직원은 '죄송하다. 전화가 많이 와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그 직원 분 이름과 전화번호를 저장해 두셨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당장 토요일날(10월 8일) 그 매장을 찾아가려 했습니다.
혹시나 똑같은 말을 할까봐 전화번호와 이름도 적어두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토요일은 전화를 안 받을지도 모른다며 월요일날(10월 10일) 제 시험 끝나고 같이 가자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미연의 일을 방지 하기위해 그러자고 했고 내일을 기다리다 생각해보니 너무 어이없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와 제 어머니가 잘못된 것일까요?
10000원을 넘기지 못하면 계산이 안되고 포인트는 하루에 3000점밖에 사용안되는 규정이 올바른 걸까요?
전화를 받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다른 곳에 가서 계산하라고 하는 그 직원분이 제대로 된 것일까요?
내일 전 어머니와 같이 그 매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전 어떻게든 그 곳에서 포인트를 써 제품을 살 생각입니다.
토커 여러분들 토니모리의 이 만행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간 매장은 울산의 언양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