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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는거 정답이겟죠??

스뫄트인 |2011.10.11 13:11
조회 379 |추천 0

올해 2월에 제조업체에 입사를 했습니다.

한명만 뽑는다 그러더니 2명을 뽑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남자들뿐이라 한달정도 분위기 적응시켜 놓은 뒤에

한명 자를 예정이었더군요...--;;

 

회사업무는 일본무역사무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일본 수출일이

거의 없더군요, 수출좀 하다가 지금은 잘 아되어서 겨우 한 업체와만 거래를

하고 있었고 이것도 돈이 안되는...

사장, 전무, 감사는 형제이구요 거기에 영업팀장은 감사의 아드님.

가족회사인줄 몰랏었어요.

어쨌든 두명 뽑아 놓고는 좀 있으면 일본쪽 일이 늘어날거다.

그때까지만 좀 다른일도 하면서 참아라... 그래서 뭐 늘어날거라 하니까

그 말 믿고 그냥 보통 일반사무업무하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문제는 4월달에 촌구석으로 이전 한 후 부터 슬슬 엉망이더니

새로운 기계를 들여놓고부터 제대로 양산도 안되고, 납품하는건 돈도 안되고...

사무실에 여직원 둘, 회계남직원 1명 있었는데 이 남직원이 일이 엄청 많앗던 겁니다.

우리는 비교적 일이 없었구요.

현장대우가 안좋다 보니 현장직원들은 자꾸 나가고 들어오지 않으니

사무실 직원을 현장에 투입시키더군요.

저도 현장가서 아연제품나온거 테두리 깨끗하게 가는 일 했습니다.

남직원한테는 맨날 일시키면서 일못한다고 구박, 남직원은 터져서 그만두고

나가버리고 마감을 하지 못해 쩔쩔맸습니다.

 

이제 회사에서는 우리 여직원 둘이 문제가 되더라구요.

회계를 뽑자니 경력직 돈이 많이 든다고,

사장님께서 회계 뽑을려면 우리 둘 중 한명 자르고, 아니면 우리 둘 중 한명을

회계사무소에 보내서 회계일 배워와서 시키라는 지시를 한겁니다.

솔직히 남직원 그만두고 그 직원분 일 저희가 맡아서 했어요.

그것까진 괜찮아요. 여러가지 일 해보는것도 도움이 되니깐요.

그런데 무역업무 할료고 들어온거지 회계일할려고 들어온건 아니거든요.

회계일로 먹고 살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제가 일본어 쓰는 일을 더 하고싶거든요.

더 이상 회사에 있는건 시간낭비라 생각이 되는데,

1년안채운거랑 10월말에 가야하는 일본 전시회가 걱정이네요.

 

출근 8시반, 점심시간은 뭐 따로없음. 연차, 월차없음. 수당없음. 토요일 한주씩 휴식.

보너스 추석30, 여름휴가비 30받음...

구인에서 제시했었던 월급 지들 맘대로 10만원 깎아버리고,

주 5일도 안하고.

사무실 청소, 쓰레기 버리는거 여자 둘이 해도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고

쓰레기 많이 버린다고 구박하고(우리가 쓰는것도 아닌데)

사장님은 맨날 거짓말.

회식은 맨날 당일통보.

 

빨리 이직하는게 맞겟죠?

무기력한 회사 다니니 무기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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