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1 여학생입니다.
제가 지난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경에 뺑소니사고를 당했습니다.
무단횡단을 하였는데 횡단보도 신호가 바뀔쯤에 건넜는데도 그 차는 속력을 줄이지 않고 달려서 저는 50m를 날라갔습니다.
다행히 처음엔 다리에만 이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고가 크게나서 그 주변 가게 주인들이 다 나왔는데 가해자가 저보고 병원을 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때 제가 따라갔으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지만 그 당시 저는 너무나 놀랬고 아팠고 그리고 제가 이렇게 다쳤는데 이 아저씨가 사람많은곳에선 나에게 선의를 베풀고 나를 으슥한곳에 끌고가서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오른쪽다리를 너무 세게 부딪혀서 오른쪽다리를 쓰지 못했습니다.
저항도 할 수 없는데 제가 혼자서 따라갔다가 더 잘 못될까봐 못갔습니다.
번호판을 찍으려고 했는데 저는 번호판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고, 도저히 찍을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마침 제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고 그 건널목만 건너면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한다는 건 까먹고 아저씨한테 3분만 기다려 달라하고 다리를 절고 남자친구한테 가서 남자친구가 저를 부축해서 그 차에 다가 갔습니다.
그런데 그 차는 절뚝거리며 오는 저를 두고 제 눈앞에서 쌩 가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하고 그 자리를 뜰때에 전화번호를 달라했는데 불러준다고 하고 불러주었는데 그걸 제가 저장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 법상으로 보니까 그건 종이에 적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든 개인보험 3개 + 기본 의료보험 모두 다 뺑소니라서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 다른사람의 의료비의 3배 이상을 내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부잣집도 아니고 가난한 집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집안입니다.
그런데 저희 집도 생활을 해야하고 그리고 갑자기 이런 큰 돈을 마련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랑 엄마의 계획은 다리만 낳으면 퇴원하고 집에서 요양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계속 물토가 나와서 머리에도 이상이 있는거 같고 갈비뼈와 늑골쪽도 아프고 점점 아픈곳이 늘어 나고있습니다.
돈이 걱정이 되어서 검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해자가 나타나서 돈을 준다면 다하고 받으면 되지만 지금 심리적으로도 너무나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답답한것은 경찰입니다.
제가 사고 당한곳이 부산시 북구 구포3동입니다.
그래서 북부 경찰서가 제 사고 담당인데 경찰이 얼마나 무책임 한지 아십니까
담당 형사는 저희 엄마가 계속 전화하니까 지금 이거 보다 더 큰 사건이 많다고 넘기고 있습니다.
물론 큰 사건이 많겠죠. 하지만 저는 지금 학교도 못가고 있습니다.
한창 공부해야할 시기에 학교도 못가고 있는 저는 뭡니까.
그리고 제가 사고날 당시에 저희 차 옆으로 160번이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160번 cctv를 판독해보니까 제가 쓰러져 있는것과 차모양, 차색깔까지도 다 찍혔는데 불빛때문에 번호판만 희미하게 찍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번호판 그부분을 국과수로 넘겨달라고 하니까 큰 사건이 아니라서 못한다고 해서 저희 엄마가 빌고 부탁을 하니까 물어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고 지금 하루가 다되어갑니다.
저희는 경찰에 직접 cctv 테잎도 가져다 주고 저희가 할수있는 모든걸 다했습니다.
경찰의 할 일이 피해자가 가져다 주는 자료 다 가져다 주고 그거 가지고 범인까지 다 잡아와서 실적올려줘야하는 그게 경찰입니까?
물론 처음에 제가 잘못한것도 너무너무 많고 놓친것도 너무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가해자가 도망친거는 뺑소니가 확실합니다.
그리고 혼자 그 차에 탈 수 없었다는건 여성부에서 저를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속이 터집니다.
'목격자를 찾습니다' 플랜카드를 사고난 자리와 맞은편에 두곳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대에 그 곳에 차가 얼마나 많이 다니는데 연락 한통없습니다.
요즘 차는 다 블랙박스가 있어서 바로 판독가능 한데 아무도 연락이 없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구포3동에서 저의 사고를 목격하신분이나 사진을 찍으신분이나 연관된 분들은
010-2358-8236 와 011-9510-8129으로 연락해주세요.
경찰 조사 필요없으니까 제발 연락좀 주세요.
한사람의 신고가 저를 살립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려요.
차조심하시구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