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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바라만 보지말고 마음대로 해..오바마를 아시나요?

피터팬 |2011.10.12 00:18
조회 144 |추천 0

오바마를 여러분 아시나요?

 

전 24살 대학교 3학년 흔남입니다.

 

주말이면 새벽에 꽤 큰 퓨전 술집에서 서빙알바를 하고 있죠.

 

꽤 큰 한쪽 룸에서 멋들어진 정장들을 입은, 딱 봐도 사회에서 성공하신 분들의 모임이 시끄럽게 이어지고

있었죠, 서로 부셔라 마셔라 하며,

"오바마! 오바마! 오늘은 오바마를 위해!"

그때 그 분들이 컵을 꼬나쥔 손에 손을 들고 3창을 한 구호 입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를 열렬히 응원하시는 분들이 아니냐구요?

아니에요

오빠 바라만 보지말고 마음대로 해...

바로 저분들이 외친 구호의 뜻이랍니다....

 

같은 남자지만,

저도 30~40대가 되면 그 분들처럼의 성공을 바라지만,

그 구호 부르짖으며 낄낄 거리는 모습들을 볼때 느껴졌던 이질감은 뭘까요?

 

그 이유는요

 

적어도 제가 알기론

여성이란 남자에게 조물주가 주신 아껴주고 존중해야 하는 존재인데,

저분들의 머리에는 여자란 과연 어떤 존재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첫번째...

 

'이런 생각이 순해 빠진거라면 내가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것 같구나'

라는, 사회경험 부족의 챙피함에 초라해져서가 두번째 인거 같더라구요..

 

알바가 끝나는 새벽 4시

네온사인 가득한 번화가를 가로지릅니다.

 

여기저기 술집, 클럽입구마다 오늘도 해산물 파티가 한창이군요.

근데 해산물 종류는 단 한가지에요

바로 에탄올에 담은 골뱅이.....

 

내일이면 또 학교에가서 직장에 가서

골뱅이와 함께한 지난날의 파티를 떠버릴 영웅들이 넘쳐 나겠군요..

'난 지금까지 몇접시 해먹었다..'

'골뱅이는 이렇게해야 맛나더라..'

 

그리고

밤이면 또 모여 오바마를 외치겠죠...

 

성매매 단속법 강화..

학생들의 성교육 강화..

성도덕 의식 강화..

국회의원님들, 정부 부처 관리님들 오늘도 성과 없이 그냥 가시겠네요.   

 

저 또한 별 수 없는 남자 입니다.

남자 여자 구분없이 성의식이 오픈되고 있는 요즘을,

그리고 더 개방될 미래를 인정 합니다.

 

하지만,,

옳은 방향으로 가고는 있는건지 한번쯤은 돌아들 봤으면 좋겠네요.

 

무언가를 주무르는 손동작을 하며 2차간다고

떠들석 하며 좋아하시는 그분들,,,

그분들의 행복한 미소가

같은 남자지만 역겨웠습니다.

 

이만

세상물정모르는 대한민국 피터팬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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