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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남자와 사겨요

항상 저랑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을 찾아 톡톡 눈팅하다

여러분들께 저의 고민을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이제 사귄지는 7개월째이구요

처음에는 과거는 전혀 모르고 사겼어요

그러다 좋아졌고 사귄지 한달이 될무렵 이런저런 소문을 듣게 되었는데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한건 아니고

동거한 여자와 아이가 있었더라구요

아이는 호적까지 그 여자분이름밑으로  퍼간 상태구요

처음에는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내가 이모든걸 감당할수 있을까

전 아버지가 바람을 많이 피우고 과거가 많으셔서 엄마가 정말 맘고생한거

되새김질 하지않게 살꺼라고 정말 수없이 다짐 많이 했었거든요

몇날 몇일 고민을 해보고 또 생각도 해보고

근데 이 사람 하나만 보면 참 괜찮은 사람이다 싶었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어리나이에 그런 과거때문에 남한테 기도 못펴고 사람도 잘못만나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잘 못하는 그가 안쓰럽기도 했구요

그냥 그여자와 그아이와 관계를 끊고 지낸다는 합의하에 우리의 만남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전 여자분께 자꾸 연락이 오는거에요

술한잔 하자느니

새벽에 문자를 보내는게 한두번이 아니구요

오빠는 수신거부 해놓고 스팸차단해놨는데

항상 스팸문자를 보면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마음이 착찹하기도하고 엄청 신경도 쓰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정말 안될꺼같아서 그여자분께 문자를 보냈죠

이렇게 연락하지말아달라고 신경쓰인다고 헤어진걸로 아는데 애문제가 아닌이상 연락말아달라고

그랬더니 그여자분 우리사이를 당신이 아냐부터 시작해서 장문의 멀티메일이 오더군요

그냥 이해했어요 저두 여자고 여자혼자 애키우고 그리고 애아빠 생각나는건 당연할꺼구요

그치만 이해에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여자분도 남자친구가 있는걸로 아는데 자꾸 이렇게 연락오는게 참 싫었어요

그러더니 저보고 자신이없냐며 반박하더군요

모르는 누군가를 욕하기도 싫고 그리고 미움받기도 싫어서 그냥 외면했어요

지금 사귄지 칠개월이 다되가는 시점

저희 둘문제로는 싸운적이 없는데

꼭 그여자분에게 한번씩 연락올때마다 싸우게되고 정말 지치게 되요

다른사람말론 내가 쿨하지 못하면 그여자에게 지는거라며 그여자분이 이런 제 반응을보고

더즐기는거라하지만 정말 좋아하는게 쿨이 가능할까요 아니라고 봐요 저는

양가집에 인사도 드리고 친척분들도 다알고 저희집은 아직 모르지만...

결혼도 생각중인데 그 전여자분과 아이가 걸립니다

여기까지 과정을 설명하자면 물론 지금 제 남자가 나쁘다고 말하시는분이 많을꺼같아요

애도 책임지지않고 양육비도 주지않고 연락도 못끊으면서 여자를 만난다구요

애책임지는과정과 양육비 문제부분은 제가 이해를 할정도로 끝이 안좋고 과정이 너무 길어

그리고 그부분은 오빠와 그여자간의 일이라 입에 담고 싶지도 않네요,,,

전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여자분을 이해하려고해도 정말 점점 더 예민해지는거같아요

이런저런 과거를 알면알수록 알고싶지도 않지만

제가 꼭두각시가 되는듯한 느낌도 들구요 그리고 그 여자분이 정말 사람 기분나쁘게 말하는데

도가 트신분인지 몰라요 한마디 한마디가 제가슴에 콕콕 박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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