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11-10-12]
일본이 카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 등 분데스리가 공격수들을 앞세워 이번 월드컵 예선 한 경기 최다골을 터뜨렸다. 한국과 한 조인 쿠웨이트는 경기 종료 직전 레바논의 자책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11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3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를 달렸다.
일본은 전반 11분 네덜란드 출신 귀화 선수 마이크 하베나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오카자키, 코마노 유이치, 카가와의 릴레이 골이 나오며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경기 시작 2분 만에 하베나르가 추가골을 넣었고 나카무라 켄고, 카가와, 오카자키가 차례로 골을 넣었다.
일본은 8골을 넣으며 한국이 예선 1차전에서 기록한 한 경기 최다득점(6골)을 2골 경신했다.
같은 조의 북한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선 우즈베키스탄이 웃었다. 평양 양강도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25분 수원 블루윙즈 소속 공격수 알렉산더 게인리히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C조는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7점으로 같은 가운데 골득실 차에서 일본이 앞서 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조 2위가 됐다. 북한(승점 3점), 타지키스탄(승점 0점)이 그 뒤를 이었다.
쿠웨이트는 11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2-2로 비겼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1분 레바논의 하산 마투크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1-2로 뒤졌지만 후반 43분 마흐무드 유네스의 자책골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쿠웨이트는 1승 2무 승점 5점을 기록, 한국(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레바논(승점 3점)은 3위, UAE는 4위가 됐다.
A조의 중국은 선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0-1로 패전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 결과
중국 0-1 이라크
북한 0-1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2-2 쿠웨이트
호주 3-0 오만
인도네시아 2-3 카타르
싱가포르 0-3 요르단
일본 8-0 타지키스탄
태국 0-0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6-0 바레인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