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가 판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고 계신가요??
택시타고 돈 내본적은 있어도 돈 받아본적은 처음입니다 정말
웃을일은 아니지만...
내가 판을 그리 자주 보진 않는데 그리고 처음 써보는 판인데
여기분들 다 음슴체 쓰시길래 저도 쓰겠음
우선 나는 19살 여학생이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침 일곱시에 일어나서
머리를 감지 않고 세수를 하고 양치를하고 교복만 입고 바로 나왔음
친구와 어디냐며 빨리오라는 통화를 마치고 졸면서 걸으며
역시 항상 만나는곳으로가서 친구를 만났음
근데 매일 아침에 같은곳에서 만나는 또 다른 한 친구가 택시를 타고 오는 중이라해서
그 택시를 타고가겠군ㅋ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같이 옆에서 기다리던 친구가
그 택시타고오는 친구랑 카톡을 했는지
갑자기 그 타고오는 친구가 택시아저씨한테 만원을 받았다는 거임
그래서 뭐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딱 우리 앞에 스는거임
그래서 탔는데 (먼저 타고오던 친구는 조수석에 탔고 저와 친구는 뒷자리에 탔음)
택시아저씨가 우리를 보시면서 "오오 천사들...천사" 하시는거
그때까진 몰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아저씨가 미터기를 안찍으시는 거임
그래서
"아저씨 미터기 안찍으셨는데요?"
하고 물으니까
"아 됐어 안찍어 안찍어 뭘찍어 공짜야 꽁짜 꽁짜~"
이러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탄 친구는 옆에서 계속 웃고 나는 벙쪄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좋잖아 일단 꽁짜니까ㅋ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천원을 가져가져 하시면서
방금 같이탄 친구랑 저에게 각각 나눠 주시는거임 딸이라고 부르시면서....
그러면서 아까부터 타고왔던 친구에게는 만원을 주셨다는거임 그 이유는 그 친구가 더 빨리탔고
더 예뻐서ㅋ.....라고 하셨음
그래서 뭐지 이사람..하고 친구는 옆에서 계속웃고 나는 또 벙쪄가지고....
근데 갑자기 학교가 어디냐고 물으셔서 답해드렸더니
(그대로 쓸게요 욕이 좀 많아요)
"학교 선생님들한테 그냥 야이새끼야 똑바로 가르쳐 이 개1새1기야 시1발!! 이래 이래야돼 요즘 개1새1기들은 늬미럴 시부럴 조또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하는것들이 그냥 너네가 앞에가서 씨1발새끼야 닥치고 똑바로 가르쳐 씹새야~해줘야돼"
이러시면서 엄청난 욕을 퍼부으시는거임
그때부터 아 이사람 술드신건가? 하면서 의심을 했었음
그러면서 갑자기 성당을 다니라면서
학교선생님이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하느님이라고 답하라고 하셨음ㅋ 아 그렇구나ㅋ...
그리고 또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무슨 성당에서 꽃을 새벼왔다면서
"내가 새볐어 새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네줄게"
하시면서 차 앞에 그거 뭐라하냐 와이퍼에 끼워둔 장미꽃한송이를 뽑아서 들고 다시 타시더니
그 택시타고온친구 (만원받은애) 한테 주는거임ㅋ
가시하나하나 다 빼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친구 그냥 받고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 있었음 ㅋ
그러고 신호위반은 기본ㅋ
사람들 건너는데도
"나는 인간이 싫다."
하시면서 그냥 지나치심ㅋ (교통경찰 바로 앞에 있는데도)
게다가 갑자기 이세상엔 악마가 많다고 악마는 죽어야한다고 하시더니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저쪽에서 어떤차가 사고가 날뻔했음
(오늘따라 아침부터 이상한일이 많았음...)
그러자 그 아저씨가
"거봐 봤지? 악마는 바로나타나. 저 놈은 분명이 악마야 미친놈...으이구 개 병신또라이새끼~뒤져야돼
(욕욕욕욕욕욕욕욕 계속 욕욕욕욕 또 욕)"
하시면서 또 욕남발...여기다 진짜 쓰기 너무 민망할정도. 사실 욕이 엄청 김...
그러다가 갑자기 속도를 확 내시더니 꽉잡으라그러고 (그때 좀 무서웠음)
너네가 성당가면 하느님이 놀라시겠다 천사같아서ㅋ 이러시면서 별말을 다하시더니
갑자기 창문을 열더니 지나가는 남학생에게
"야 어디가!!!! 야 타타 야 씹쌔야 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
그남학생 우리 옆학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남학생은 뭣도 모르고 "감사합니다!!" 하고 또 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자마자 아들아들 이러면서 그 남학생에게도 천원을 줌ㅋ
그 남학생 덥썩받음.
그리고 또 학교일짱 주라면서 또 천원을 줌ㅋ엄청 웃으면서 또 받음.
그 남학생 버스비 굳히고 이천원 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남학생한테 저사람 술드신거같아요...하고 한마디 해줌..상황파악하라고;;
그 남학생 웃음폭팔 엄청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여튼 이러면서 또 계속가고있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담배를 꺼내시더니
"담배필래? 펴 펴 펴 펴 펴!!"
이러시는거임ㅋ....우리가 "됐어요ㅋ" 이러니까
"담배도 안펴???~~아이구 무슨 담배도 안피냐~~"
하시면서 갑자기 불을 붙이시더니 대놓고 피심ㅋ
나 참고로 아저씨 바로 뒤에 앉아있었는데 연기가 다 나한테 넘어옴ㅋ
나 친구 무릎에 코박고 누웠음...아 정말 이건 아니였음.....쓰다보니 화나네.
여튼 그러다 어느 다른택시가 끼어들려하니까
꺼지라면서 또 욕하고 그냥 앞으로 나가고...
그 다른 택시아저씨 엄청 일그러진 표정으로 쳐다보셨었음..
그리고 무슨 길건너는 사람들보면서
"인간아 비켜라~꺼져라~"
이러시는데 무슨 주문외우시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학교늦겠다고 학교안까지 자기가 들어가주겠다고 하더니
학교거의다와서 이제 내려달라하니까 안내려주고 정말 정문앞. 철문앞까지 가는거임
(다행히도 그 철문 좁이가 차가 들어갈만한 넓이로 안벌어져 있었음)
그러자 왠 택시가 처들어가려하니까 경비아저씨가 나오셨음.
우리 당황해가지고 차 멈춘사이에 얼른 내렸음..
그러더니 경비아저씨가 저희보고 뭐라하시는거임
왜 여기까지 택시를타고 들어오냐고...
그래서 내가 저 분 술드셨다고 저희가 들어오고싶어서 들어온게 아니라고 설명을했음
그러자 갑자기 그 택시아저씨가 경비아저씨보고 씹쌔야 어쩌고 씨1발 내가 저랬는데 이 미친놈아 철문을 왜 안여냐 어쩌고 저쩌고 엄청 큰소리로 소리를지르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비아저씨도 화나셔서 어따 대고 소리를 쳐!!!!!!! 술먹었어??!?!!?! 하니까
그래 나 술먹었다 새끼야!!! 하면서 차에 타시더니 다시 돌아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반에 와서 친구들한테 다 말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택시아저씨가 자기명함을 하나 줬는데 ㅅㅅ교회 다니시는분 이였음
그래서 제 친구가 남자친구한테 번호를 알려줘서
남자친구가 전화해서 왜 그러셨냐고 어쩌고 하니까 대뜸
"미안해....화풀어 내가 잘못했어 화풀어 너무 예뻐서그랬어 미안해..."
이러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 신고했음ㅋ
그거 회사택시여서 차번호랑 그분성함 다 적어놓고 신고했더니
전화받으신분이 네?!!!!???!?! 돈을 줬다고요?!?!?
하시면서 엄청 놀라시고 화내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 분 처음에 제 친구랑 단둘이 타고올때
"아 시1발 오늘 기분도 ㅈㅗㅈ같은데 우리 오늘 이 택시타고 같이 하늘나라로 갈까?"
이러시면서 제 친구가 어제 울어서 오늘 눈이 엄청부었었는데 눈이 왜그리 부었냐며 눈 만지시면서 나아라~나아라~~다 나았다! 하셨다고함.
제 친구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다함...
소름....
그런데 그 아저씨 몸에서 술냄새 하나도 안났었음
요즘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부탄가스랑 마약이 유행이라던데....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모범적이신 택시기사분들도 계시지만 여자분들 남자분들 조심하세요
학교가는내내 웃겼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지옥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