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
저는 22살.. 흔녀입니다.
저도 음슴체...
내겐 1년 조금 넘은 남친이 있음
(고등학교 선밴데 내가 짝사랑하다, 내가 고백해서 사귀게 됐음.. 아직도 내가 더 많이 좋아함 ㅠ)
평일은 각자 학교생활(학교가 다름)에 충실하고, 데이트를 거의 주말에만 하는데,
울 동네 - 남친 동네(약 40분)정도 떨어져있음
울 동네보단 남친동네가 번화가?라서 내가 거의 감.
(올 때는 데려다주기도 하고, 택시태워주기도 하고... 그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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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늘 가는 영화관이 있음,
둘 다 뒷자리를 앉는걸 좋아해서 남친이 늘 예매해서 가긴 가지만,
굳이 예매 안해도 됨...단 둘이 본 적도 두어번 있고... 아님 우리외 20명?정도가 평균인 상황
CGV,롯데,메가박스.. 이런 큰 곳이 아니라서... 늘 한산한 분위기...
주말 조조아님 오전에 가는 편이라 더더욱..
근데 어느 순간 내 눈에 띈 여자가 있었음
혼자 오는 여잔데 자리가 늘 우리 옆자리임.
까만색으로 칠한 부분에 앉아 있는 자린데,
보통 옆에 사람이 앉아있으면, 동성인 사람을 앉히지 않음??
(남자가 앉아있으면, 남자가 그옆에 앉고, 다른쪽에 여친,
여자가 앉아있으면 여친앉히고 그옆에 자신, 양쪽 다 사람이 앉아있으면 그냥 맘대로~)
내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늘 그 여자 옆에는 남친이 앉음
10번 가면 5~6번 마주치는 거 같은데, 늘 그렇게 앉음
그 여자 없을때, 그리고 다른 사람이 앉아있을땐 위에 밑줄친 대로 앉게 됨
'내가 오빠를 너무 좋아하니 별 거 아닌걸로 의심하나보다' 라 내 자신을 혼내며, 3~4달 지내고 있는중임.
<첫번째 사건?>
얼마전 연휴때 영화를 보러갔음. 역시나 그 여자도 있음
신경쓰이지만, 남친에게 기대서 영화를 보다가,
좀 안겨서 (솔로님들 죄송ㅠㅠ) 보고 싶어서..
품에 파고들어서 다른쪽 팔(그여자가 있는 곳)을 당기려고하니 안 당겨짐.
남친은 살짝 졸고 있는 상태였음. 어 왜 이러지? 하는 2~5초 사이에 남친은 잠에서 깨고
다른쪽 팔로 안아줌.. 자세가 불편해서 금방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긴 했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ㅠㅠ
<두번째 사건?>
바로 어제 일임...
남친은 감기기운이 있어 수업마치고 바로 집에 간다고 했고..(3시정도)
난 친구들과 술한잔...
술을 먹으니 남친이 너무 보고 싶어서.. 집에 가는 길에 남친동네로 감.. 11시정도..
전화하고 가려다가, 놀래켜주려고 그냥 갔는데...
남친 집 .. 5분 정도 남겨두고, 영화관 그녀와 마주침
(신호받고 길 건너고 있는데 건너편에서 넘어옴. 2~3분만 걸어가면 남친집)
날 보고 놀라는 그녀... 신호때문에 건너야만 되는 나...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그녀..
기분이 이상해서 뒤돌아봤는데, 길 가지 않고 서서 날 보면서 통화하다.. 내가 보는 걸 봤는지...
그제서야 발길을 돌리는....
빨리 남친집으로 올라가봤지만.. 아무 이상??없는...
여자물건이 있긴 있지만.. 오빠네 친누나가 가끔 올라와서 자고 가기때문에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지방에서 장사하는데 물건떼러 올라와서 자고 가는 경우가 많음)
실제로 그런 물건들을 쓰는 거 봤음
연락도 없이 무슨 일이냐?라며 태연한 남친에게... 정말 강한 의심이 생기지만,
아무 증거도 없으니 미치겠음.
폰도 살펴봤지만, 통화기록, 카톡.. 의심가는 거 없고....
단순히 우연의 일치라고 믿기엔 내가 바보같고....
아.. 어떻게 해야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