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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헐랭이의 헐랭헐랭 연대기

헐랭이 |2011.10.13 22:11
조회 860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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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여러분 :)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난 현제 서울에 거주중인 평범한 께이에요

딴 분들 참 알콩달콩하게 사시는것 같아서 우리 이야기도 해볼겸

제 일생도 좀 되돌아 볼겸 글 써봐요 ㅎ

 

 

 

 

 

 

 

 

 

가볍게 음슴체로 시작하겠음

 

난 여친이 음슴...ㅋ

but 남친이 있슴

 

나 헐랭이의 연대기이므로 내 첫사랑이야기 부터 가겠음

(현 남친은 첫사랑이 아님ㅋ)

 

 

 

 

 

--

때는 바하흐로 나님이 한 초5딩 정도 됬을때 일꺼임

그때 1월 한참 겨울방학때 나님이 학원을 새로 다니기 시작했음

 

거기서 내 첫사랑을 만나게됨

처음에 걔를 딱 봤을땐 [오 잘생겼다] 이 느낌이였을 꺼임

계속 다니면서 걔를 만나니까 걔가 먼저 말도걸어오고 친해지게 되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좀 짜증나는 그썌끼의 이름을 '이초딩'라고 하겠음

걔가 종1나 초딩같았기 떄문임

 

 

나님은 초딩이와 급속도로 학원에서 친해지게 됨

학원 쌤이랑 여자애들 한테 남편(초딩이), 부인(나) 소리 들을정도로 제법 친해짐

초딩때 까지 같이 영화보기도 많이 했던것같음

 

 

초딩이의 생김새를 묘사하자면 참 잘생겼음

이목구비가 크고 다리도 길고 키도컷음 나보다 컷음

나도 좀 나이또래보단 큰키였기에 걔는 꽤나 큰키였음

 

그렇게 내가 걔를 좋아한다고 진심으로 느꼈을때가 초5딩때였을것 같음

6딩으로 넘어가는 그 겨울시기에 걔 생각하면서 질질짜던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그 시기에 내가 초딩이를 좋아한다는것도 확실히 알았고 나님의 정체성도 좀 잡혀갔음

 

내가 초딩이를 좋아한이유는 잘생겨서임ㅋ

진짜 다른이유 없음 잘생겨서임 키크고

완전착한 성격은 뽀나스임 초딩이는 잘생기고 착한아이였음

또 중요한게 적극적이였다는거임

나란남자 소심해서 말잘못걸음 근데 맨처음 말걸어준게 초딩이임

초딩이덕분에 학원에서도 잘 적응할 수있었던것 같음

 

 

나와 초딩이 사이에 기억남는 썸씽들이 좀 있음 2년넘게 알고 지냈기에...ㅋ

또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초딩이는 내 첫사랑+짝사랑이자 썸남이였음 ㅋㅋ

 

 

첫번째썸씽은 휴대폰에 내 이름 저장해둔거임

"이름저장한게 딱히 뭐라곸ㅋㅋ 지금 장난함?"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름을 평범히 저장해두지 않았음 그래서임

어느날 초딩이 휴대폰을 보게 되었는데 내 번호가 저장되어있는이름이

'학원처음남자친구'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좀 당황했음 아무리 짝사랑 상대지만 갑자기 이런

엄청난 고백 비스무리한 글귀를 보니 얼굴이 뜨거워졌었음

초딩이도 내가 휴대본 보고있는걸 보고 좀 당황한 듯 싶었지만

의연하게 했동했음

아마 나한테 마음이있었는지도 모름.,,ㅋ

 

 

 

두번째로 학원 끝나고 서로 아이컨택하면서 실실쪼겠다는것임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또 초딩이의 특징을 말해주겠는데 초딩이는 웃는게 이쁨

학원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서 헤어지기 전에 정말 서로 눈을 똑!바!로! 마주치고 쪼겠음 서로ㅋㅋ

말이 쪼겠다는거지 실상 난 꽤나 행복에 겨운 함박웃음이었음파안

무튼 이래서 내가 더 초딩이를 좋아했는지도 모름

 

 

 

세번째로 스킨쉽임

초딩이는 은근 스킨쉽이 많은데 그걸로 나를 조련함 그래서 몇년동안이나 짝사랑할수 있었던것같음

일화를 써보자면 초딩이랑 나랑 게임방에서 인형뽑기를 하고있는데

초딩이가 인형을 뽑았음!!!!!!! 큰 인형말임!!!! 그때 완전 씐나서 껴안고 난리 부르스였음 ㅋㅋ

그때! 난 무지 좋았음 그때가 처음으로 초딩이한테 안긴날임

 

또 간접키스를 한적이 있는데 영화관에서 콜라같이먹다 생긴일임

 

내가 지 빨대로 먹은걸 보니까 소근소근 화내는데..

"야...!! 그거 내 빨대야..!!!"

라고 하는데 난 일부러 시도한것임ㅋ 모르고 할리가 있음? 나님 은근 변태성있음

그래서 냉소적으로 "아 그럼 뚜껑열고 마셔" 하고 멘트를 날려주었음ㅋ

이게 초딩이와의 첫키스뽀임ㅋㅋㅋㅋ

 

 

나님의 첫사랑 일화는 이정도임 이제 첫사랑스토리 마무리를 짓겠음

 

 

나님은 정말로 초딩이에대한 짝사랑이 불타올랐음

하지만 점점 짜게식어가고 있었음

이유는 역시 초딩이가 내마음을 몰라주는것에 있었음

 

나도 좀 좋아하는티를 냈고 걔도 나한테 마음이 좀 있는것같긴한데 고백은 할수없고

굉장히 짜증나고 지쳤음 그때가 중1입학 했을쯤임

그래서 초딩이한테 차갑게 굴었음 걔 도 나에대한 관심도 떨어진것같고

새학기 시작하는 기념으로 그렇게 초딩이가 있는 학원을 떠남 초딩이 번호도 지움

 

 

그렇게 초딩이를 열심히 잊고 살아가는데 초딩이한테서 어느날 문자가 왔음

 

메일머해?

 

메일응 그냥 놀고있어 왠일?

 

메일ㅋㅋ 영화볼래??

 

이딴식으로 문자가왔음 난 내심 초딩이를 다시 만날수있다는것에 기뻤음

그래서 그날 약속있었는데 다 취소하고 초딩이랑 영화를 보러갔음

한동안 못보다 본 초딩이는 더 키가크고 잘생겨져 있었음

 

 

만나서 떠들고 영화도 재밌게 보고 밥도먹고 했는데 이 녀석이 자꾸 딴년이랑 문자를 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여러 생각이 교차하면서 기분이 다운 되었음

그녀석이랑 마지막으로 헤어질때 난 웃어주지도 못하였음

그래도 걔는 계속 "잘가~! 잘가~!! ㅎㅎ"방긋 하면서 손흔들어 주었음

 

 

나님 왠지 서러워서 집에와서 울었음통곡

 

 

그렇게 초딩같던 이초딩과의 썸씽과 짝사랑은 아마 완벽히 끝나게됨(그 후로 연락이 없으니깤)

 

 

 

여기까지 제 달콤씁쓸한 첫사랑이야기

다음번에는 제가 정식으로 게이월드에 입문하게된 이야기들과

수위있는 글들, 현 남친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좀 써올리려구요

마음에 드실지들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여기

 

추천과 댓글 부탁해요통곡

 

 

 

 

그럼.. 급히 뿅!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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