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고민이 있어 글을 남겨봅니다.
저에게는 8년을 연애해온 1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제는 솔직히 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져..
지금은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서로 떨어져 있구여.
제 나이가 어린 나이도 아니구 많은 나이도 아닌 26살입니다.
남친은 27살이구여 근데 8년이랑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터라.
솔직히 지금 이나이에 결혼생각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져..
친구들도 하나하나 결혼을 하는터라 한명 한명 갈때마다 저랑 남친은
마음이 찢어지져. 물론 축하는 하지만.....
저는 집안에 장녀라서. 부모가 나에게 갖는 기대감이라기 보다
내가 실망을 주진 말자는 생각을 갖구 살거든여
그래서 남자친구가 지금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터라. 결혼을 미루고 미루고 있져
정말 이기적일진 모르지만. 맨땅에서 아무것도없는거부터 시작하는 모습을
부모님에게 보여드리기가 싫어서 저도 생각을 접고 있습니다.
솔직히 남자친구가 가진거 없어두 그래도 결혼하자구 밀어붙이면 할맘은
있는데. 남자친구가 이런저런 상황을 다 아는터라 그렇게 쉽게 하지도 못하는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얼마전에 새로운 직장에 들어갔는데 3개월정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그 회사에서 월급이 안나와서 비젼도 없고 하는수없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정말 속이 상합니다. 이해는 가지만.
정말 가진거 하나없이 . 노력은 하는데. 뒷받침이안되니까. 되는일도 없고. 나이는
먹어가고 있고.
제 마음을 더 흔들리게 하는건.
제가 다니는 회사에 어떤분이 제가 좋다구. 근데 그분은 나이가 좀 많습니다.
저랑 띠동갑. 근데 만날때마다 일일이 세심한것까지 신경써주고. 남자친구가 절
외롭게 만들때 옆에서 하나하나 감싸줍니다.
이분이 저에게 대하는 맘이 첨엔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거리감을 뒀는데. 대하면대할수록
그맘이 거짓이 아니란걸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나이가 있어서 기반도 다 잡힌 상태구여. 저랑 현재 가까이에 있어서 거의 하루에한번은
맨날 봅니다.
어제 남자친구가 회사 그만뒀다고 저에게 왔습니다.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말았어여.
이 흔들리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 맘은 저를 좋아해주는 분쪽으로 자꾸 기우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지기도
쉽지않은 일이구여. 그치만. 남자친구 얼굴을 보면 웃음이 안납니다.
감정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여자는 결혼할 나이가 되면 점점 현실적으로 되간다는데.
저도 별수 없는 여잔가 봅니다.
너무 심난하고 가슴이 아파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여러 조언좀 부탁합니다.
제가 반성하고 남자친구한테 돌아가야할지.
지금 맘이 끌리는 쪽을 택해야할지.
이건 순간 부는 바람일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