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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이해할 수 없는 사장님..

휴휴 |2011.10.14 08:28
조회 129 |추천 0

 

직장 다니다 6개월만에 그만두고 지금 이 회사에 오게 되었습니다..

친척회사구요..생긴이 얼마 안된 신생회사 입니다..

제가 오기전에 여러가지 추진하고 있던게 많아서 출장이 많으셨더라구요

회사 돈을..아무리 출장비라 하지만 일주일만에 600만원 가량을 쓰셨으니

엄청 쓰신거죠;;(항공기 값 포함 하지 않음)뭐 직원들이랑 쓰신거지만요.

그러다보니 자금은 바닥난 상태구요..이미 미지급금 된 곳이 많아

전화도 오고,,다니던 분들 다 퇴사 하셨는데..아직까지 2~3달 정도 월급 밀린 상태구요

저도 여기 들어온지 이제 5개월 다 되가는데..월급 받은적 없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독촉 전화오면 전에 계시던 분이 다 수습하고(잠시 미루기만 했죠)

이제 아무도 없으니 경리인 제가 해야 하는 상황이고..

그런데도..가끔 무슨 물건에 대해 물어보시고 그럼 저는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물건들이 몇십만원이나 몇만원 된다 하지만

그 돈이라도 모아서 빨리 직원들 월급 줘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요?

전에는 열심히 하시는거에 비해 성과가 없어 사실 안쓰럽게 생각했었는데

저도 이젠 슬슬 이해도 안가고 실망하려 합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어쩌다 토요일 출근이고(바쁠때) 오늘도 중요한 손님들이 오시니

8시까지 출근하라고 하셔서 나왔는데..저 지금 이렇게 판하고 있습니다..

출근하니 오늘 중요한 손님 있는 자리에 저는 안가도 된다고..

그럼 어제 어차피 11시에 시간 조정된거 그때 다시 말씀해 주셨음 참 좋았을텐데요;;

아..어차피 내년에 어느정도 자리 잡으면 이직 할 생각이였지만

과연 내년까지 제가 이 회사에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

 

참고로,,퇴사하신 분들중에 다 돈이 급하시긴 하지만..

한분은 자취해서 월세에,관리비,학자금대출 등등..

다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사장님 입장이라고 마음이 편할거라 생각은 안들지만

글쎄요..여기까지 오다보니 저도 이제 사장님 입장에서 생각할 수가 없네요..

저는 사실 학자금 대출도 월세 나갈 일도 없어 그나마 심각성은 없지만..

지금 당장 현금이 없으니 친구들도 만나기 꺼려지고,

뭐 필요한걸 사야해도 급한거부터 살 수 밖에 없는?

지금은 부모님이 도와주신다해도 사실 제 돈이 아니니

편하게 쓸 수가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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