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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 때문에 일요일은 쉬어야 되서 토요일만 보자는 남친.

djftlal |2011.10.14 19:34
조회 541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5살 女 입니다.

 

맨날 톡을 보기만 했지 제가 쓸 날이 올꺼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지금 톡을 쓰게 되는 것도 남자친구와 카톡을 하다가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다른 분들께 조언을 듣고자

 

쓰게 되었네요 ㅠㅠ ( 물론 제가 쓴글 남친한테도 보여줄꺼구요!! )

 

우선 저희 커플은 600일을 바라보고 있는 커플입니다. (저는 25, 제 남자친구는 27 이에요)

 

저는 송파구에 사는데요 남자친구는 일산에 살아요. 즉 장거리 커플 입니다. 서로 자기 동네 한번 가려면

 

가는데만 2시간은 잡아야 하는 거리라 특별한 일이 없는 다음에는 중간지점인 종로에서 만나서 놀다가

 

헤어지곤 합니다.

 

그리고 저희 커플은 별일이 없으면 항상 일주일에 1번 그것도 토요일에만 보는 커플인데요

 

거리도 장거리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일요일은 다음날 남친이 출근해야 한다고 하루 푹 쉬어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은 오빠가 집에서 쉰다며... 그래서 일요일은 보지 않습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일주일동안 회사 다니다 주말에 쉬고싶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왜 모르겠습니까??

 

(저도 일을 하다가 지금 현재는 그만두고 놀고 있습니다;;; 구직중입니다 ㅠㅠ)

 

오히려 일주일에 한번 보게 되니까 더 애틋?하다랄까???  토요일 그날 하루는 정말 알차게 놀다가

 

집에 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놀다 헤어집니다.

 

그럼 제목처럼 월요일 출근 때문에 일요일은 쉬어야 되서 토요일만 보자는 남친의 말이 문제가 될게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왜!!!! 저렇게 제목을 해놓았냐!!!!!!!!

 

오늘 카톡의 대화에서 전 아무리 생각해도 남친의 말에 이해가 안되서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카톡 대화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남친은 남친 -는 저)

 

남친: 어제 게임 잘했어?

 

- 웅 계속 이겼엉

 

남친: 그래서 목소리도 안 들려줬구나

 

- 쟈기가 전화 먼저 했음 받았징~

 

남친: 그러지좀마

   

       아직도 내가 너한테 부족한가보다

 

- 머가?

 

남친: 어떻게 해야 나한테 매달릴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나없인 못살게끔 만들어야 하는데

 

- 그러고 있어 충분히

 

남친:  아니야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 안하고

 

- 에이

 

남친: 항상 먼저 보자는 것도 나고

 

- 그건 내가 자기 시간에 맞출 수 밖에 없으니깜

 

남친: 반성해랏

 

       주말에 의무적으로 만나주는거 같으니깐

 

- 난 맨날맨날 보고 싶지만 오빠가 토욜바께 얼굴 안보여주니까 그렇지

 

남친: 평일날도 날마다 내가 먼저 보자고 하잖아

 

- 평일엔 오빠가 먼저 보자고 말하는게 당연해

 

  왜냐하면 오빠는 회사 다니니깐 스케쥴이 항상 변하는데 내가 잘 모르니까 오빠가 불러야 내가 나갈 수

 

  있는거야 그리구 평일에 내가부르려면 다음날은 오빠 일가야 하는데 내가 막 부르고 말고 할께 못된다고

 

남친: 그만큼 날 보고 싶은 맘이 크지 않아서 그래

 

- 그럼 내가 보고싶다고 일요일도 보자고 하면 볼꺼야?

 

남친: 아... 일요일은 안돼 나는 연신내 이상 안벗어 날꺼야 신촌까지

 

- 뭐? 일요일은 신촌, 연신내를 안벗어나? 아님 안만나? 오빠야 말로 날 만날 생각은 있는거냐?

 

  진짜 내가 살면서 너같이 이기적인 사람은 처음이다

 

남친: 참나

 

- 그만큼 날 보고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렇단 오빠말 그대로 돌려주마 오빠 또한 마찬가지니까 나한테

 

  강요하지마 너의 그 이기적인 마음을

 

남친: 웃기네~~~

 

       대써

 

      알겠어

 

      우린 토요일만 봐

 

      쟈기는 직장도 다녀봤으면서

 

      일요일에 집에서 하루쯤 쉬고 싶은 직장인의 마음을 그리 이해 못해주나?

 

      내가 평일날 부른다고 모라한적 한번도 없었자나

 

     일요일날 마저도 안쉬면 다음 한주가 너무너무 힘들다는거 너도 잘 알면서 왜그래?

 

     날마다 이기적이다 오빠 생각만 한다

 

     자기는 이미 그 생각이 박혀서 내가 어떤 일을 해도 이미 다 그쪽으로 안좋게 생각하자나

 

     평일에는 자기가 나 만나기 싫고 나는 일요일날 만나기 싫으니깐

 

     그럼 토요일만 보면 되겠네

 

 

오빠한테 카톡이 저렇게 길게 온걸 보고선 전 어이가 없어서 답장을 안보내고 있습니다. ㅡㅡ;;;

 

왜냐하면 오빠가 보낸 저 말에는 말이 안되는게 많았으니까요

 

우선 일요일에 쉬고싶은 직장인의 마음을 제가 모른다??? 무지 잘알고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일을

 

해봤었으니까요

 

그래서 일요일날 보자는 말도 한적 없구요 오히려 오빠야 말로 당당하게 일요일날 정 자기를 보고 싶으면

 

일산까지 와라 그럼 봐주겠다 하는 심보인데요 제가 모를리가 없죠 ㅡ.ㅡ;;;

 

저희 오빠는요 제 생일이 일요일이여도 토요일날 보자고 웃으면서 말하는 사람입니다.

 

(아니 보통 일년에 한번뿐인 여친 생일이 일요일이면 그날은 좀 봐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날 하루쯤은??

 

그렇다고 늦게까지 놀다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일찍 일찍 헤어지는 편인데.... 저때는 정말 너무하다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일이니 만큼 좋게좋게~~ 생각해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평일날 부른다고 뭐라 한적 없었자나라고 남친이 말을 했는데 그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오빠 회사는 강남역 근처에 있었고 저희 집이랑 강남역이랑은 가까운 편이라 평일날 보게 되면

 

신천에서 만나서 저녁먹고 집에 들어가곤 했지요 하지만 이것도 평일날 부른다고 뭐라 한적이 없는건

 

맞는 사실이나!!!!!! 밥먹고 집에 갈때 쯤이면 장난이 아닙니다. 왜 장난이 아니냐면...

 

오빠네 집은 일산인데 회사는 강남... 네... 1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맨날 이거리를 출퇴근 하는

 

오빠를 볼때면 맘이 짠 합니다. 회사에서 하는 일은 편한데 출퇴근이 힘들다는 오빠의 말이 정말 와닿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이것 때문에 평일에 놀다가 오빠가 집에 갈시간이 되면 힘든소리 짜증나는 소리

 

저한테 다 해댑니다. 집에가기 싫다, 피곤하다, 힘들다,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냐, 일 때려치고 놀고 싶다,

 

저랑 하루만 몸이 바껴서 쉬고 싶다 등등 이말을 입게 계속 달고 있습니다.....

 

뭐 전 맘이 편해서 놀고 있겠습니까? ㅡㅡ 이런 제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저녁같이 맛있게 잘 먹다가도

 

집에 갈 시간이 되면 저런 불만 소리만 늘어대는 통에 전 정말 평일엔 보기가 싫을때도 있습니다.

 

평일에 보는건 정말 만났을때만! 좋은거지 그 뒤끝이 너무 안좋기에...  게다가 차시간 늦을꺼 같으면

 

뒤도 안보고 "간다 ~" 하고 혼자 뛰어 가버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저는 먼가

 

씁쓸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오빠한테 이기적이다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하는데 전 제머릿속에 이말이 박혀서 쓰는 말이

 

아니고 제 남친은 정말 이기적인 부분이 많아서 쓰는 겁니다.

 

누가봐도 이기적인데 그래서 쓰는말을 가지고 저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요 올 여름에 제가 남친과 가장 많이 싸웠던 주제가 더운거에요...

 

여름?하면 당연히 더운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남자친구는 저 만날때마다 덥다고 저한테 짜증을 부립니다. 말끝마다 덥다 덥다 더워서 짜증난다

 

저랑 얘기하면 온통 저소리 밖에 안해요 여름에 사귀는 커플들은 남자친구가 덥다고 여름내내 저래요?

 

제가 그소리 여름 내내 들어서 그만좀 하래니까 더운걸 어떻하냐고 오히려 저한테 짜증이나 내고 ㅡㅡ

 

실내에서만 보잔 소리나 하고 여름에는 그럼 밖에도 못 돌아 다니나...

 

한번은요 8월에 500일이 껴있길래 덥구 하니까 가평쪽으로 수상레저 하러 가려고 그때 입을 커플티를

 

사러 놀러가기 전날 명동에 갔는데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또 덥기까지 하구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돌아다니는 내내 덥다 덥다 덥다 그렇게 돌아다닌것도 없는데 또 시작된거죠

 

그래도 다음날 놀러갈 생각에 전 좋게 좋게 하잔 생각에 정말 좋게 말했어요

 

" 오빠~ 여름이라 더운건 이해하겠는데 오빠만 더운건 아니잖아 그치? 근데 오빠가 옆에서 계속 덥다덥다

 

짜증난다라는 말을 듣고 있는 내기분은 어떻겟어? 부탁인데 그말좀 이제 그만하면 안대?"

 

그러자 남친은 대뜸 너한테 짜증내는게 아니라며, 그냥 날이 더워서 저절로 나오는 소리래요 그래서

 

앞으론 너한테 짜증난단 소리 안한다면서 하늘에다 대고 하늘 너 왜이렇게 덥냐며 손가락질을 해가며

 

짜증을 내더라고요 ㅡㅡ 기가막혀서

 

그래서 저는 진짜 꾹꾹 참으며 그런소리 해봤자 그말을 듣는것은 결국 옆에 있는 나다 그리고 오빠랑 나랑

 

같이 있으면 덥다는 말보단 서로 다른 좋은 말도 할수 있는데 왜 꼭 그런말을 하냐 라고 말하자

 

제가 한 이 말이 오빠한텐 잔소리처럼 들렸나봐요

 

갑자기 오빠가 살짝 높은 목소리 톤으로 " 아 OOO (제이름 그것도 풀네임으로 다부름)  왜이렇게 사람

 

피곤하게 해??" 이러는거에요

 

전 너무 어이가 없었죠  그때 명동 한복판에서 눈물이 날뻔 햇어요 제가 머 잘못한 말을 한게

 

있나요? 너무 억울한 나머지 전 커플티고 뭐고 그냥 집에 간다고 하고 지하철타러 왔어요

 

절 잡으러 오지도 않더라구요 연락도 없구요 다음날이면 저희 놀러가기로 한 날인데 500일인데도

 

연락한번 없더라고요 펜션 예약도 이미 다된 상태인데 ....

 

진짜 뭐 이런 남자가 다 있나 싶었어요 솔직히 지금 생각하는 거지만 그때 제가 끝까지 연락 안했으면

 

아마 그대로 헤어졌었을 거에요

 

근데 12시 딱 되자마자 500일 되는 순간 제가 500일 축하 라고 먼저 문자를 보냇어요

 

그러니까 그제서야 답장이 오더라구요 그땐 왜 제가 그런식으로 먼저 문자를 보냈는진 모르겠지만

 

다음날 오빨 만나서 내가 연락 안했으면 오늘 놀러도 안갈 생각이였냐고 물어보니 낮에 연락해서

 

놀러가자고 연락할 생각이였대요 ㅋㅋㅋㅋ 오빤 자고나면 모든게 다 풀리고 다시 좋아질꺼라

 

생각했다던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요? ㅡㅡ

 

내가 그런말까지 들었는데.....

 

아직까지도 저희 오빠는 뭘 잘못했는지를 몰라요... 정말 이럴때는 완전 소 귀에 경읽기죠

 

말귀를 아예 못알아 들어요

 

제남친은 오빠가 나한테 해준만큼 제가 그만큼 오빠한테 해줘야 되는줄 알아요

 

저희는 데이트비용을 쓸때도 오빠가 쓴만큼 저도 써요 오빠가 저의 이런 점은 좋다고 했을 정도로요

 

오빠가 밥사면 제가 영화 보여주고 아님 그 반대거나... 제가 돈없을땐 오빠가 사주고, 오빠가 돈없을땐

 

제가 사주고... 그래서 그런건 저희 사이에 문제가 전혀 되지 않아요 보통 이런걸로 톡에 글이 올라온걸

 

좀 봐서요;;; 근데 저희는 그럼 또 머가 문제냐.. 오빠가 저를 지하철 타는곳까지 데려다 준 만큼 저도 오빨

 

데려다 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 데려다 주는 것도 아닌데 이런걸로 제 남친은 내가 너보다 몇번 더 데

 

려다  줬네 하면서 저보고도 좀 데려다 달래요 그리고 진짜 제가 남친 지하철 타는데까지 데려다 주고 

 

보내면 진짜 좋은지 신나서 카톡이 와요~ 울 쟈기가 날 지하철 타는데 까지 대려다줘서 너무 좋다면서

 

............ ㅡㅡ

 

전 가끔 제가 왜 이런거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지... 왜 우린 사소한걸로 서로 내가 더 몇번했네 내가 더

 

많이 했네 라는 소릴 해대야 하는지... 영화를 예매할때도 너가 해라 내가 너보다 더 많이 했다 ,

 

데이트 코스도 정할땐 내가 더보다 더 많이 정했다 이번엔 너가 정해봐라 .... 전왜 남친한테

 

저런소릴 들어야 할까요 ㅠㅠ 그 누가 더 몇번한게머가 중요하다고 그렇다고 제가 영화 예매나

 

데이트코스를 안정한것도 아닌데 오빤 그런 횟수가 중요한걸까요?....

 

아님 단지 그냥 오빠가 하기 귀찮아서 저보고도 좀 하라는 걸까요?

 

 정말 말도 안되는 이기적인 오빠의 마음을 하나하나 말하자면 끝도 없네요 .... 휴...

 

제가쓴 제목이 원래는 중요한 사건의 열쇠였는데 어느새 얘기가 딴데로 살짝 센 듯한 느낌이...

 

아무튼.. 저좀 도와 주십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언좀 팍팍!!!! 해주세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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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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