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L LAGERFELD 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된 라거펠트의 전시!!
오랜 친구 승용이랑 미친짓
남자 둘이 어깨동무하고 미술관 가기;;
고고!
대림미술관은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스타벅스 건물(전방 70m 정도)을 끼고 우회전.
1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이 하얀돌벽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2011 F/W 광고 캠페인 비쥬얼들과
COCOMATON
즉석사진기라고 하기엔 너무 럭셔리해주시는(?) 그 분이 반긴다.
즉석 사진은 데스크에 5,000원 을 내면
안내해주시는 분의 인도에 따라 사진을 찍을 수 있음
COCOMATON
옆으로 난 조그만 문으로 나가면
커피 한잔 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남여노소, 외국인 분들까지..
모두가 즐기는 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 이런 사람이야.
(부럽소)
Photo Review
응?
라거펠트 사진의 특징은
SIMPLE
함이라고 생각하는데
군더더기가 없고 안정적인 구도의 사진이 대부분이지만
왠지 모를 힘이 느껴진다.
화려함을 (조명이나 멋진 모델, 아름다운 악세서리들과 의상 등)
엄정하게 표현한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칼옹(?)의 흑백사진이 참 좋다.)
1920년대 독일 사진의 영향을 받았다는 라거펠트의 영상을 봤는데
그래서인지 기하학적인 건물의 외형이나 콘크리트 사진도
인상적이었다.
오랜만의 전시장 나들이라 그가 전시에 사용한
사진을 보여주는데 있어 응용한 다양한 프로세스들을 살펴봤다.
새롭다고 느끼는 것들..(거의 다 새로웠음, 진짜 오랜만이라..ㅋㅋ)
Process
프레야 베하 Freja Beha Erichsen
개인적으로 너무 매력적인 모델인듯요.
*.*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캔버스 천 같은 느낌? 고정방법이 특이했고, 컬러 발현이 뛰어난듯했다.
직물 느낌의 패브릭에 프린팅 >> 빈티지한 남자 사진으로 벽면 한 곳을 다 채웠다.
기본적인 우드 프레임이지만
사진과 조화가
왕
입니다요.
캬~
이건 모지? 도트 패턴인데 멀리서 보면 진중한 흑백 사진 (B/W 느낌을 독특하게 표현해줌)
이건 스댕?;;
사진과 어울어지는 저 프레임을 보라!!
마지막으로 이것도 무지 특이했음.
약간 두꺼운 페이퍼에 자세히 보면 cmyk 가 작은 입자처럼 알알이 들어가 있는데
멀리서 전체적으로 보면 약간 3D 사진 같았다.
질감 표현에 특효일듯!!ㅋ
그리고
두둥!!!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이미지
캔버스인듯한 베이스에
실제 사진에 반전 효과(?)를 얼굴 부분에 준 다음 컬러를 입힌듯한 이미지
아아..휠 충만해지는 구나 오랜만에..
(전시장에 걸려있던 모습)
이런 비쥬얼감을 갖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탄과 비탄의 경계 어디즈음.. ㅋㅋ
멋진 비쥬얼들의 향연
그리고
내가 눈여겨 본 CHANEL 느낌의 폰트들..
Typography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그의 사진과 비슷한 폰트
탐난다.
마지막으로 미술관
Interior
꽉 막힌 지하 갤러리가 아니라 창이 있는 갤러리..
빛과 그 작은 공간이 또하나의 작품이 되고, 쉼터가 된다
넌 내꺼 계단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와 나무 질감
하앍 갖고싶다.
현재 전시장의 온도는 23도 습도는 37퍼센트 입니다.
쉬어가는 곳.
직사각형의 자칫 버릴 수 있는 공간을 조그만 쉼터로 변경해
책도 읽고 사랑도 나눌 수 있게 해놨다.
아놔
빛과 그림자로 그려진 한국화
갖고 싶다 갖고 싶다 갖고 싶다
Light
대림건설이라는 굴지의 모기업이 만들어서 일까..
이편한 세상보다 더 편하고 멋진
공간들
그리고 저 계단 손잡이 디테일들 까지..
어느 하나 군더더기가 없다.
4층에는 영상 상영 공간이 마련되있다.
아.
이렇게 해서 아름다운 두 청년(?)의
미술관 나들이 후기를 마치려 한다.
다음에는 이쁜 여자친구..
가 그냥 있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샤넬이라는 럭셔리 브랜드를 이끌어 온 명성 만큼이나
아름다운 작품들로 반겨준
칼 라거펠트 옹(?)께
진심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혼자 떠나는 도쿄 여행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올려볼까 한다.
떠나자 청춘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