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18살 여자입니다.ㅋㅋㅋㅋ
친구들이 슬프면서도 웃기다고 판에 올리라고해가꼬 이렇게 올리게 되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얼마전에 있었던..따끈따끈한 얘기랍니다ㅠㅠㅠㅠㅠ
지금 컴퓨터를 4일만에 처음 해보네요...(가족 외출로) 왜 4일만에 처음하는지는
글을 읽어보시면 아실꺼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랑 ㅠㅠㅠ가 많은걸 이해해주세요)
10월 12일 저희 학교에서 소풍을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풍 가서 재밌게 놀고 시내가서 친구들이랑
쫌 놀다가 4시쯤?집에 들어왔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해서 자다가 일어 나니까 7시쯤 된거에요
오랜만에 컴퓨터나 해야지.. 하면서 컴퓨터를 켜고 네톤에 들어간뒤 내가 좋아하는 슈스케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슈빠임) 중학교 친구한테 쪽 지 가 온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쪽지 이놈의 쪽지)
"ㅇㅇ야 나 ㅇㄷ 생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유 원해?ㅋㅋㅋ"-친구왈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ㄳㄳ"-나왈
이때부터 저는 조금뒤 큰 일이 있을 줄 모르고...그냥 받았죸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ㄳ하다하면서..
(아 진짜 생각 할 수록 후회되는 이 때..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받기만 하고 첨에는 안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딱 생각이 나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기심을 이길 수 없었던 저는....
"음...함 보까....살짝 보지뭐 집에 아무도 없는데"하면서 이어폰을 꽂은뒤 딱 틀었죠......
근데 저희집 문이 지문 인식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밑에 또 문 '딸각' 하고 잠그는 거
그것도 있었는데...왠지 그거 아세요???아 오늘은 밑에 걸 잠가야 겠다고 생각이 드는거에요
왠지 불안한 이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딸각'까지 잠근뒤 한 2분 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딸각'이를 다시 풀어야 할 것 같은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모
르게......꼭 풀어야 할 것 같은 이 느낌........................
그래서 영상을 틀어 놓은 채로 다시 문으로 가서 '딸각'이를 푸는 순간.............................................
디리리리링~하면서 문이 열리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굿 타이밍
전 본능 적으로 컴퓨터로 달려갔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느낌 아마 아시는 분 있으실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이...미친듯이 뛰고 숨이..딱 ...ㅋㅋㅋㅋ 머리가 빙글빙글
아...도대체 난 누구...어디서 왔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더 대박인게 컴퓨터가....거실에 있어요...그것도....현관문 열면 바로 딱...ㅋㅋㅋㅋㅋㅋ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온 사람은 우리 '아빠'였죠.....보수적인 우리 아빠...가 오신거죠....
아빠는 현관문 앞에서 컴퓨터를 쳐다 보고 있고...
저는...너무 당황해서 전원 끄기 바빴는데...안꺼지는거에요....정지 되가지고 안꺼지고...
그...19금 장면이...일시정지 된 상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전원을 계속 누르고....아빠는
계속 쳐다보고...그러다가 아빠가 정신을 차리시고
"니가 그럴줄 알았다" "니가 이런 정신상태를 가지고 대학은 어디간다는 거냐"
"공장이나 가라" 그리고 ㅅㄲ부터.... 대가리까지 오만 욕을 다 듣고 있었죠...........
저는 바보 같이 거기서 능청 떨면서 "어? 아빠 왔어요?"이러고...사실 정신이 어디갔었는지 제가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아빠는 안방 가시고 저는 긴장이 다풀려서 의자 넘어뜨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을 부여잡고 제 방에 들어가서 베란다에서 쪽팔려×10000외치면서...(제 방안에 베란다가 있어요 )
아 진짜 미치겠는거에요 아빠 얼굴 이제 못보겠고 ㅋㅋㅋㅋㅋㅋ창문을 보면서..이거구나...쪽팔려
죽으려고 하는 느낌이...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베란다에서 2시간 반을 있었던것 같아요 ㅋㅋㅋㅋ
화장실 가고싶어도 참고 휴대폰으로 친구들한테 전화하면서 전원꺼질때 까지...있었죠...
그러다가 엄마가 11시 좀 안되서 부산 국제 영화를 보러 갔다가 온거에요..엄마가 와서 좀 안심이 되었던 저는 먼저 급한
(엄마랑은 정말 친구 같은 사이에요 울 엄마 내 친구들이 팬할만큼 신세대이면서 웃겨요
)
화장실부터 갔다가 다시 제방에 들어와서 이불피고 누웠죠..ㅋㅋㅋㅋㅋ
제가 베란다에 있었던 이유가 제방은 방음이 안되는데 베란다는 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워 있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아까 제 얘기를 꺼내시는 거에요
우리엄마..."성에 대한 충격이 얼마나 큰데..애 한테 화냈다고? 차근차근 설명 해줘야지!"이러면서....."그거 영화 일부 아냐?요즘 그런거 많잔아..."하시면서 아빠랑 얘기하더라고요....
(엄마 영화아니에요....ㅠㅠㅠㅠㅠ)
저는 또 쪽팔려×10000하면서 잠을 잤죠.............................
그리고 지금 4일째....아빠 얼굴을 아직까지 본적이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1시간씩 일찍 준비해서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까지 동네에서 배회하고.......
야자도 안하고 저녁도 안먹고 집에 와서 씻고 바로 방에 들어가 있고.............그리고 방에 들어가
면 절대 안나가고....이걸 지금 4일째 반복중이에요....제가 슈빠인데 금욜에는 슈스케도 안보고....
ㅠㅠㅠㅠㅠㅠㅠㅠ여러분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같이 생각 해봐요..ㅠㅠㅠㅠ
좋은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ㅠ
나도 이런 경험있다!
보고 웃었다!
보고 정색했다!
보는 내가 쪽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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