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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원에 팔린 내자존심............

이백원 |2011.10.18 01:16
조회 212 |추천 1

여러분 안녕하세요

맨날 톡 읽기만하다가 처음 글 써보는 여자예요^^

저도 음슴체로 쓰겠음ㅋㅋ

 

흐유,...........

 

오늘일을 생각하면 난 잠이안옴...........ㅜㅜ

 

나님은 대학교 4학년임 그래서 수업이 별루 없음파안ㅋㅋㅋ

 

오늘은 오후 한시에 시험이 하나있었는데

 

교수님이 레포트도 같이 제출하라고 하셨음ㅜㅜ

 

그래서 난 주말내내 레포트를 열심히 쓰고 시험공부도 열심히 했음!

 

그리 어려운 과목도 아니어서 나님은 열한시까지 퍼질러 잤음.......... 이게 사건의 발단임.ㅠㅠ

 

열한시에 일어나서도 시험까지는 두시간이나 남았다는 여유로움에

 

밥해먹고~꽃단장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도 좋고~!기분도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는 운동화만 신고 다니다가 오늘은 킬힐을 신고 학교로 갔음ㅋㅋ

 

여유로우면 사람이 나태해진다고 하지않음?

 

한시시험인데 난 열두시 오십오분에 강의실 앞에 도착했음ㅋㅋ

 

 

뜨든!!

 

뜨든!!

 

근데 이게머임???!!! 복사실 앞에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거임???!!!

 

응??

응???

 

나 레포트 안가져온거야당황....??

 

헐... 나 시험시작 오분남았는데 어떡해???어떡해????

 

빨리빨리 복사실에서 다시 뽑으면 대! 세장밖에 안되니깐 이백원이면 되겠다~~

 

헐...........

 

헐..........

 

근데 나님 주말내내 방콕해서 지갑에 돈 이십원있었음ㅠㅠ

 

머릿속이 하얘지는데 그순간 복사실 옆 자판기 앞에!!

 

헤어진 전남친이 보였음놀람....

 

500일 가까이 사귀고 헤어진 오빤데 (우린 씨씨여씀)

 

헤어진지는 한 세네달 됐음ㅜㅜ

 

그런데 그오빠...왠 여자랑 같이있는거임?! 나보다 키도 크고 이쁜것 같았음.(아...자존심상하네?ㅜㅜ)

 

그 상황에서 오빠랑 나랑 눈이마주침

 

5

 

4

 

3

 

2

 

1

 

.

.

.

 

 

 

-오빠. 나 이백원만...............

-오빠. 나 이백원만...............

-오빠. 나 이백원만...............

-오빠. 나 이백원만...............

-오빠. 나 이백원만...............

-오빠. 나 이백원만...............

 

 

어색한 그상황에 내 입에서 나온말임ㅠㅠ

 

나어떡해야함???? 죽어야함???? 난 나름 다급했음...

 

-응??어....

 

전남친도 당황한 얼굴로 얼떨결에 나에게 이백원을 줌.....

 

나는 너무 창피해서 이백원을 받고 바로 강의실로 들어왔음...

 

아 근데 까먹은게 있지않음???

 

레포트!!!!!!!!!!!!!...........

 

그거때문에 이백원 빌린건데........

 

흐규....ㅠㅠ그냥 죽어야함.ㅜㅜ

 

그뒤에 더 자존심상하는 에피소드가 있지만 여기까지만 쓰겠음........

 

하 속상해서 눈물이 앞을가려 더이상 못쓰겠음...

 

 

위로해줘여 언니들통곡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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