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만년동 만년 우체국 앞 삼천리 자전거 있는 골목으로 큰 놀이터 하나 있는데 그 놀이터를 중심으로 그 동네 주변에서 잃어버렸습니다. 빌라와 주택 밀집된 곳입니다.]
정말 제 하나밖에 없는 가족입니다. 다른 고양이가 아닌, 꼭 이 아이여야만 합니다.
제가 살면서 유일하게 웃을수 있게 해준 고마운 고양이입니다. 누구보다 어떤것보다 제게 너무나도 소중한 고양이입니다.
코 옆에 검은색 점이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있구요. 하얀색과 갈색 검은색이 섞인 삼색 고양이입니다. 종은 코리안 숏 헤어구요. 흔히 길에서 볼수 있는 종입니다.
잃어버린 이유는, 탁묘로 고양이를 고 3 언니가 맡아 갔는데 데려가서 연락 한번 없고
연락도 안되다가 나중에 연락이 닿자 고양이를 잃어버렸다며 문자가 왔습니다.
그 뒤로 찾았냐느니 뭐냐느니 문자를 해봤지만 씹히거나 단답이거나 못봤다느니 그런 말이였습니다. 봤지만 못 잡았다는 말도 들었는데 그 봤다는말을 전적으로 믿었으나 사실상 그 말을 믿기도 힘듭니다.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수도 없이 하루 겨우 안 굶고 넘길수 있는 돈을 고양이 찾는 교통비에 쏟고 있습니다. 간혹 가다 컵라면이니 떡볶이니 그렇게 사먹으면서 고양이 찾으러 버스 왕복하며 다니기가 너무 힘듭니다. 너무 지쳤고,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듭니다.
고양이가 아니라도 힘든일은 너무 많고, 그 고통의 깊이가 너무 무거워 어찌 제 몸 하나 감당하기
힘든데 이렇게 제가 너무 소중히 여기는 고양이 마저 잃으니 가슴이 찢기는것 같습니다.
전에도 판 하나를 쓴적이 있는데 소식도 없고 그래서 글 하나 더 쓰고 갑니다.
사진과 닮은 고양이를 보셨거나 데리고 있으신분, 혹은 고양이의 소식을 아시는 분은
010 3074 4502로 문자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댓글도 수시로 확인합니다.
탁묘 잘못 보낸 제 잘못이고, 이건 탁묘 맡은 사람만을 탓할게 아닌 엄연히 제 실수입니다.
욕하셔도 좋고, 비난 해도 좋지만. 제가 아닌 이 고양이에게 관심 좀 가져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진 속 고양이 눈 여겨 보시고 길을 가다가라도 보시면 꼭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혹, 저 아이를 보셨더라면.
다가가 잡으려 들지 마시고 바로 연락 주세요.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라 섣불리 다가가면 멀리 도망가 버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동물 공고 사이트에서 이 아이를 봤다!
길을 가다 봤다! 현재, 내가 데리고 있다. 하시는 분들.
제게 정말 소중한 고양이니 연락 바랍니다.
+ 삼색 고양이 1년 넘은 여자 아이 성격 예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