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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직장에서의 은따?! 서러워요ㅠ

더럽고치사... |2011.10.19 20:18
조회 3,184 |추천 4

저는 지금 현재 4년째.. 프랜차이즈 학원으로 서울에 있는 어학원 데스크 직원으로 있는

20대  유부녀입니다.

저희 학원엔 한국인 선생님 5명(여자만 있음), 외국인 선생님 5명 ..

그리구 저.. 이렇게 총 11명이서 근무를 합니다.

원래 알바생도 있었구, 한국인 선생님도 1~2명 더 있었구,

데스크 직원도 1명 더 있었는데,

학생들이 쫌 마니 나가서 지금 최소한의 직원들만 써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 현재 저 혼자만 데스크 직원이구,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이 학원 강사로 있습니다.

데스크 직원 한명이 사정이 생겨 나가는 바람에 사람 한명 더 구하려다가

학원생들이 쫌 마니 나가서 저혼자 제가 어느정도 다 일을 할수 있기에

데스크 직원은 저 혼자로 하고 있어요..

저 혼자 거의 학원 안내 데스크에 있는편이구,

다른 강사들(10명)은 거의 교무실에서 같이 있어서 다들 서로 얘기도 자주 하는편에..

강사이다보니, 수업 내용, 학생들에 대해.. 수업 자료.. 등.. 서로 공유하는게 많아서

저보다는 더 친한편이예요.

저 외에 한국인쌤들끼리 쉬는시간에 교무실에서..

저녁에 머머 시켜 먹자.. 이러면서 시켜서 저녁 시간에 배달 음식이 오면 한국인 쌤들끼리 같이 드시구,

저한테 가끔 먹으라고 하는데.. 전 돈도 안냈구, 각자 서로 다른걸 시켜서 얻어 먹기도 그렇고..ㅡㅡ;;

몇번 얻어먹다가.. 제가 사주기도 하다가.. 했는데..이제는 제가 쫌 짜증나더라구요.

저 뻔히 밥 안먹은거 알면서 저한테 밥 시켜먹을때 한번이라도 그냥 머 먹을래요?

물어볼수 있는건데.. 그게 머 어렵다고 묻지도 않고 나만 쏙 빼놓고 자기들끼리만 시켜먹는건지..

제가 이 학원에 있으면서 업무가 데스크이다 보니, 제 자리를 비울수가 없어요.

나이대도 다 비슷하다보니, 강사들끼리 서로 잘 어울리고 잘 지내는거 같더라구요.

서로 만나는 남자들도 잘알고, 주말에 만나서 쇼핑도 같이 하구.. 등등~

(저랑 다들 비슷한 20대 중후반 분들인데, 다들 미혼에.. 저 혼자 기혼이거든요)

하는일도.. 업무 보는 장소도 다르다 보니..

저는 너무 저 혼자 외톨이인거 같구, 가끔 너무 서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된건 3~4개월 정도 된거 같아요.

밥도 나빼고 자기네들끼리 먹고,,

한 선생님은 저 빼고 다른 선생님들 간식 사와서 다 돌리는거 있죠? 거의 일주일에 3~4번 정도..

이 쌤은 제가 인사해도 어떨땐 쌩까고 그러네요,

저랑 동갑인데.. 참나, 머 어쩌자는건지..

저도 자존심 상해서 인사 안할려고 하다가도..

나까지 그럼 더 이상해질까봐.. 쌩까도 인사 먼저합니다.

아 .. 정말 더럽고 치사해서..

이거는 왕따도.. 은따도 아니구 정말..

이럴경우ㅡ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라리 같은 공간에서 일하면 괜찮을껀데..

같은 장소에서 일하면서 다른 공간에서 .. 업무도 다르다보니..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내년에 아기 생김 그만둘 생각이지만,

그 동안 제가 여기서 지금처럼 일할생각하니 .. ㅠㅠ

지금까지 이렇게 일하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래된거라..

저로썬 너무 적응이 안되네요.

그동안, 제 옆에 같이 일하는.. 업무보는 직원이 있어서 이렇게까지 외롭진 않았는데,

지금 학원 사정에.. 강사까지 짜르는 판에..

데스크 직원 한명 더 구해달라고 할수 없는 노릇이구..

더럽고 치사해서 진짜..

하는일이 다르구, 난 유부녀니깐.. 그 사람들은 미혼이니깐.. 하고 마음을 달래다가도..

초딩, 중딩, 고딩도 아닌데,..

20대에.. 직장에서 은따..비슷하니.. 참..

그 느낌 안 겪어본사람은 몰라요.

그서러움.

진짜 짜증나네요!

다른 학원 데스크 직원들도.. 저처럼 혼자 데스크 보는 직원들도..

저처럼 이런가요?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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