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생활 3년차 접어드는 여자사람입니다...
이거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최근이 아니라 세달전에 겪었던 일인데
신기하게도 그땐 아무생각없었답니다.ㅋㅋ 아마 제정신이었다면 그 택시 안탔을꺼예요 ![]()
오늘 목욕탕귀신글 보고 갑자기 이일이 떠올라서 저도 적어봅니당 ㅎ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여자사람입니다. 회사를 옮기고 반년쯤 됬나...
친하게 지내던 여직원이 그만둔다길래 회사사람들과 송별회를 했져
12시까지 노래방에서 씐나게 놀고 최후의 4인방과 3차를 하고 나오니
새벽5시.,ㄷㄷㄷㄷ 다들 취기에 잠도 오고
특히나 전 그날 아침10시에 또 약속 ㄷㄷㄷ![]()
최대한 빨리 집에 가서 잘생각밖엔 없었음 (생각해보면 제정신이 아니었던게 다행?ㅋㅋ)
택시를 잡았습니다.
역앞에 죽 늘어선 빈택시 중에 아무거나 골라잡아 다들 한명씩 떠나고..
저도 분명 빈택시라고 써진 택시문을 열었거든요?
아 그런데!
..
왠 남자가 좍 째진 눈으로
나님을 보고 있었음...
허걱
순간 전 잠이 확 깨서 다시 보는데 어라?...
뒷좌석은 텅~ 비어있었음
뮝..내가 취해서 제정신이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라고 생각하고 택시에 탔답니다.
방향 말하고 출발하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아 글쎼 남자손님을 태우고 여기까지 오는데 막 말을 걸어도 손님이 대답을 안하는거야..알고보니 내가 빈택시였지 뭐예요 거 나이가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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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쯤되면 둘다 택시안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었는데
둘다 아무생각이 없었엌ㅋㅋㅋㅋㅋ
뭐 그럴수도 있죠 하하
웃으며 넘겼음...
그리고 집에와서 꿀잠을 잤곸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난 귀신이랑 합승한거였음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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