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슬퍼요.
그 사람은 이미 마음이 돌아섰지만 난 아직도 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요.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잊어야 한다는 마음이 들어요. 잊고 친구처럼 지내고는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아요. 나말고 다른 친구들과 재밌고 나에게만보여주던 그런 표정들을 다 보여주고 그러는걸보니 너무나 내 마음이 아파요. 친한 친구였던 녀석도 미워지기 시작해요. 난 왜 이런걸까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난 변한게 아무것도 없어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너무나도 바보같아요. 참을 수 없는 외로움과 슬픔과 고통이 닥쳐와요. 눈물은 흘리지 않아요. 그렇게 울어본적은 처음이지만 이제 다시는 없을거에요. 왜 난 아직도 마음을 저버리지 못하는 걸까요. 왜 끊임없이, 돌아선 그 사람의 마음이 언제가 돌아와주길 바라는 걸까요. 애써 웃으며 같이 얘기하면서도 내 마음은 편하지가 않아요. 부서질것만 같아서 무너질것만 같아서 나는 불안해요. 혼자이고 싶어요. 하지만 혼자있기가 너무나 싫어요. 그 사람없이는 안될것 같은데 이미 그 사람은 떠나버렸어요. 난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간은 별로 지나지 않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것 같아요. 돌아오기만을 기다릴것 같아요. 그 사람이 새로운 사랑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도 내 마음은 그 사람을 기다릴것 같아요. 정말 바보같아요. 언젠가 이런 마음도 사라지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너무나 힘들어요. 사라진다고해도 아련한 그리움은 남겠지요. 기댈 사람이 없어졌다는게, 내가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졌다는게 너무나 슬퍼요. 무너지지 않기위해 나를 잡을 힘을 주던 그런 사람이 없어졌다는게 너무나 슬퍼요. 끝없이 울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싶지만 이상하게 눈물이 나지않아요. 참고있어요. 혼자이기 싫지만 왠지 혼자이고 싶어요. 아무도 나를 찾아오지 않았으면 해요. 얼른 이 외로움에 익숙해져서 그 어떤 외로움에도 외로움에 떨지않았으면해요. 이런 생각도 더이상 하기 싫은데, 아무리 생각하지 않으려해도 마음을 비집고 튀어나오는 이 생각들을 주워담을수 없어요. 끝없이 난 그리워하고 그리워하고 그리워하고 그리워하고 그리워하겠지만 그 사람은 돌아오지 않겠지요. 이런 생각이 들어 난 너무나 아파요. 나를 잡아줄 사람은 이제 없어요. 난 어떡해야 할까요. 아무리 위로를 해줘도, 아무리 힘내라고 소리치고 잊으라고 혼을내도 난 변하지 않아요. 난 왜 이런걸까요. 시간이 흘렀으면 해요. 지난날 내 모습이 잊혀졌듯이 이 시간들도 언젠가 잊혀졌으면해요. 나중에 문득 기억나 희미한 웃음을 띄울 수 있는 생각이 되었으면해요. 뻔한 말이지만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아파요. 내가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주던 가장 커다란 것이 사라졌어요. 너무나 아파요. 내 마음은 무너져 그 어떤 티끌도 찾을 수 없는것같아요. 겉으로만 아무렇지 않은듯 대할 때 마다 가슴이 찢어져요. 가슴이 찢어지고 찢어지고 더이상 찢겨지지 않을때까지 찢어져요. 점점 무뎌져 가는것같아요. 슬픔을 느끼는 마음은 이미 무너져 사라졌고, 마음이 사라진 내 몸은 외로움속에 파묻혀 혼자 울고있어요. 난 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는걸까요. 난 이렇게 그 사람의 마음이 돌아섰어도 바라보고 있는것이 좋은데, 계속 바라보고만 싶은데, 돌아선 그 사람의 마음이 나를 물러나게해요. 바라볼 수 없게하네요. 그 사람덕분에 내 마음 어딘가의 상처들을 잊을 수 있게됬는데, 결국 그 사람은 내 마음에 가장 커다란 상처를 남기고 그 마음조차 무너뜨려 버렸네요. 원망은 하지않아요. 난 그 사람에게 해준게 무엇이 있을까요. 무엇을 해주었을까요. 속마음을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너무나 편하고 즐겁게 지내고있는것같아 난 너무나... 너무나... 슬퍼요.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생겼어요. 거짓웃음은 이미 쉽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억지로라도 웃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기억이 지워져가는, 생각이 사라져가는 이 순간에도 가슴이 아린 이 느낌은 사라지지 않네요. 더이상 쓸말이 없어요. 안녕.
──
말주변이 없어 전 이런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단지 저의 생각을 담은 저런 글로만 제 마음을 표현하고 있을뿐.
그녀는 마음속 상처가 많았던 저를 위해서 울어주던, 나를 따스하게 안아주던, 눈물을 닦아주던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도 저는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멍하니 보냈던 그 날엔 몰랐습니다. 긴 잠을 자고 일어난 다음날이 되어서, 저는 그녀가 나를 떠났다는 마음에 가슴이 정말, 찢어진듯 아팠습니다. 모든 이별한 연인들이 그렇듯이.
친구들이 아무리 위로를 해주어도, 제 얘기를 듣고 공감해주고 힘내라고 해주어도 마음이 아픈건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직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더이상 버틸수가 없을것만 같습니다.
끝없이 글을쓰고 기억을 애써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돌아선 그녀의 마음이 돌아오기를,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그냥 시도때도없이 마음이 저리다 하루종일 아프다가도, 또 갑자기 아무렇지 않다 아무리 그 사람이 미워도 미워해도 사랑은 그리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아무리 잊으려 다짐을하고 닥치는대로 생각을하고 행동해봐도 사라지지않는다
슬픔과 외로움과 웃음속에 파묻혀 보이지도 않는 그리움만이 떠오른다 애꿎은 타인을 원망하고 일부러 멀리 떨어져 눈에 들려하지 않아도 소용없었다
난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되지않았다
말을 할때마다 숨어서 나를 지켜보는 그리움과 사랑은 아무때도 아닌 때에 나를 무너뜨린다
무너진 나를 잡아줄 사람이 없는건, 나홀로 버틸 수 없는 거대한 고통이 모두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이라는 것이
난 정말 참을수없이 슬프다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듯 살아가야지 조금씩 그리움과 외로움에 익숙해져야겠다
영원이 지나도 오지않을 너의 마음을 기다리기 위해.
잊어가야하지만 잊는것이 너무 슬프다
잊혀지지 않는것이 더 슬퍼서 난 오늘도 마음을 닫았다
내 마음을 오늘도 조금씩 죽여가고있다
──
오늘 아침까지 저 글을쓰면서도, 제 마음은 변하지를 않습니다.
글로는 변해야지, 잊어야지, 익숙해져야지 하면서도 난 변하는게 없습니다.
그녀가 돌아오길,
이미 돌아선 마음이 다시 나에게 돌아오기를
언제까지 기다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기다리고있습니다.
더 쓸것이 많았지만 더이상은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ㅋ 횡설수설하고 갈피를 잡을수 없는 글이지만,
누군가 이 글을 읽고 제 마음을 알아주었으면해서, 여기에 글을씁니다.
못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