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물어볼려 했지만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그녀와 그나마 진솔한 애기를 할때
아까 애기한 나를 항상 사랑하렴 ♥을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나...아까 니가 애기한 ' 나를 항상 사랑하렴♥ ' 의미뭐야? " - [글쓴이]
"어?! 그건 말야....말하면 안되는데...
" - [그녀]
"니가 시험 잘치면 보내준다는 사진 마지막이 나는 끝부분 앞에 없길래 사랑해인지 알았다? 하지만 앞에 나를 항상 사랑해줘라는 말이였는데 그 의미는 뭐야? "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사랑하라는거지 !한글도모르냐바보야ㅋㅋㅋㅋㅋ" - [그녀]
"돌려말하지말구~ㅋㅋㅋㅋ 나 돌려말하면 못 알아들어~ㅋㅋ" - [글쓴이]
"ㅋㅋ진짜야 !내쫄병이니까날사랑하라는거지^^^^^^^^" - [그녀]
이때 솔직히 마음을 다시 한번 그녀에게 전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와 있을 시간도 저에겐 턱없이 부족하였고 앞으로 연락도 자주 못할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서 좋은 분위기에서 말하는게 좋다는 것을....
그냥 제 마음이 가는데로 고백을 다시 한번 하기로 합니다.
"그럼 내가 너 좋아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야?" - [글쓴이]
(고백을 중3때 1번, 고2때 1번, 이번에 이렇게 3번째네요...저 참..바보스럽죠?....)
"ㅋㅋㅋ너나좋아하지 !" - [그녀]
"난 애기 했어!ㅋㅋㅋ 내가 가지고 있는 용기를 다 짜낸거야.." - [글쓴이]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사람이 정말 용기내서 고백이라는 걸 처음 했을 때 거절당하고 느끼는 심정, 그걸 잊고 다시 한 그 심정, 또 미련한 곰탱이 처럼 마음이 가는데로 저는 이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위에서는 ㅋㅋㅋ 라고 웃듯이 말했지만 쓰는 동안 손이 덜덜덜... 마음은 콩닥콩닥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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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진짜 ?" - [그녀]
"잠오는데.... 그래! 그래! 그래!ㅋㅋㅋ" - [글쓴이]
(진심이란 말야 멍청아!! 내가 이런걸로 농담하겠어...? 내마음을 알아주란 말야!!!)
"니가 나에 대한 생각없어도 난 괜찮아~ 내마음을 전한 것 뿐이야"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그럼자^0^" - [그녀]
( 3번째 거절인가요?ㅜㅜ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 앉으면서 심장이 너덜너덜 해져버렸네요.....)
"뭐야~ 그 반응은..ㅋㅋ" - [글쓴이]
"바보 ...진짜괜찮아 ?ㅋㅋㅋㅋㅋ그럼생각안한다아 ?ㅋㅋㅋ" - [그녀]
"응 니가 생각하는거 솔직하게 애기해주면 그걸루 만족해!ㅋㅋ" - [글쓴이]
"ㅋㅋㅋㅋ비밀하면안돼 ?" - [그녀]
"아니 뭐야 기껏 애기했더니..ㅋㅋㅋ 그냥 애기해도 괜찮아..ㅋㅋ" - [글쓴이]
그녀가 어떻게 생각하든 내 마음을 전달한게 중요했기에
그녀의 생각이 긍정적이였으면 정말 좋겠지만 저는 부정적이여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굳게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내가이렇게요상하게큰거보고도좋다니....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ㅡㅡ" - [그녀]
"ㅋㅋ 뭐야 그게 ㅋㅋㅋ" -[글쓴이]
저는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은데 뜸들여서...ㅜㅜㅜㅜ 하아...ㅜㅜㅜㅜㅜ
"기분은좋은데니눈높이가이정도라니슬프기도하고.....ㅜㅜㅜㅜ" - [그녀]
"뭐니 그게 자학을 하고 있어...-_-" - [글쓴이]
"난 애기했어.솔직하게만 애기해주면 돼~" - [글쓴이]
"ㅋㅋㅋㅋ싫지롱 !" - [그녀]
"난잘거야메롱
ㅋㅋㅋㅋㅋㅋㅋ" - [그녀]
"뭐가 또 싫어... 치사뽕인데!!!!" - [글쓴이]
(ㅜㅜㅜ 내 마음은 다 탔다..다 탔어...)
"ㅋㅋㅋㅋ안얘기해줄거야 !^0^ " - [그녀]
"아..진짜!!ㅋㅋㅋㅋㅋ 넌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아!ㅋㅋㅋ" - [글쓴이]
옛날에 고백을 했을 때도 그녀는 저에게 이렇게 빙빙둘러댔었죠.
"ㅋㅋ여전히귀엽다구 ?^0^♥" - [그녀]
"말 빙빙둘리는거 말야!ㅋ 옛날에두 그러더니..." - [글쓴이]
"이번엔 30대에 애기해주는거아냐-_-" - [글쓴이]
"그냥귀엽다고해주면되지ㅡㅡ너도옛날이나지금이나똑같애바보야ㅋㅋㅋ" - [그녀]
제가 왜 이렇게 애기했을까요............? 한심하죠.. 에휴.. 내가 바보 같네요 진짜..
다른 일 앞에선 자신있게 하는데 사랑앞에선 모든 일이 잘 안되고 약해지는 저를 보니깐요...
"솔직히그땐말할기회를놓쳤던거고ㅋㅋㅋㅋㅋ30전에는말하겠지^0^" - [그녀]
(너 왜 이렇게 웃는거야..... 내 마음은 얼마나 타들어가는데....ㅜㅜㅜㅜㅜ)
"그럼 애기 안해줄꺼야?" - [글쓴이]
"니가여전히귀엽다면말할랬는데ㅡㅡ기분상해서안말해줄거야 !ㅋㅋㅋ" - [그녀]
"에이 ~왜그랭ㅋㅋㅋㅋ 완전 귀엽쥐~ㅋㅋ" - [글쓴이]
"이미늦었어요님아^0^귀엽다는말은고마워♥ㅋㅋ" - [그녀]
이거 뭐야? 오징어튀김에 오징어만 쏙 뺏긴 이느낌은?
"흠치 뿌!ㅋㅋㅋㅋ 뭐야~ㅋ" - [글쓴이]
"아마좋아할걸 ?ㅋㅋㅋ" - [그녀]
그 반응은 뭐야 ...ㅜㅜㅜㅜㅜ 나 힘들어ㅜㅜㅜㅜ
"정말? 정말? 진짜야?" - [글쓴이]
"그래~ㅋㅋㅋㅋ 멍충아ㅋㅋㅋㅋ" - [그녀]
그녀도 진심일까요? 참 많은 생각이 교차를 하네요....
솔직히 진실이면 좋겠지만 진실이 아니여도 그녀에게 듣는 이 달콤한 말을
어쩌면 제가 9년동안 기다린 말이 아니였을까요?
" 고마워..ㅋㅋㅋ" - [글쓴이]
(진짜 가슴속으로 눈물 흘렸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물어볼거 되게 많은데 넘 늦은것 같아..ㅋㅋ" - [글쓴이]
(이때 시간이 새벽 2시 38분이였네요...)
"그냥다물어봐쭈욱ㅋㅋㅋ" - [그녀]
"내가궁금해 !ㅋㅋㅋ" - [그녀]
"내가 옛날에 준 편지는 없지?" - [글쓴이]
제가 중3때 고백했을 때부터 한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썼었습니다.
정말로 학교 가면 일과가 그녀에게 편지쓰는 걸로 시작했습니다.
좋아하는 축구도 점심시간에 포기하면서 까지 ... 맨날 썼죠...
"있을거같애 !ㅋㅋㅋㅋㅋ" - [그녀]
"야넌기억나 ?ㅋㅋ" - [글쓴이]
"기억나지...내가 썼는데...ㅋㅋㅋ" - [글쓴이]
"되게 많이 썼던 기억나지..." - [글쓴이]
"초콜렛도 사준기억도 있구 목도리 사준 기억두 있구 ㅋㅋ" - [글쓴이]
(여기서 초콜릿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화이트데이때 사준거였습니다.)
"ㅋㅋㅋ마자마자 ㅋㅋ추억이새록새록^^^^" - [그녀]
"ㅋㅋ 그래..기억이 막나 ㅋㅋ" - [글쓴이]
"ㅋ기억난소감이어때 ?ㅋㅋㅋ " - [그녀]
"그때의 생각이랑 감정이 떠오르지~ㅋㅋㅋ 좋았었어 ㅋㅋ" - [글쓴이]
"그람 내일 A지역에는 언제가?" - [글쓴이]
그녀는 토요일에 A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친구를 만나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학교 근처의 학원에 다니기로 했습니다.
"점심때갈거같애ㅋㅋㅋㅋ" - [그녀]
"친구들한테 남자친구 이렇다고 잘 소개시켜줘~ㅋㅋㅋ 잘갔다오구!" - [글쓴이]
사실 서로 사귀자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뿐인데
제가 일부러 그녀를 떠본겁니다.
"뭐래ㅋㅋㅋㅋㅋㅋ나근데 ! 니가진짜좋은데사귈수는없어ㅋㅋㅋ" - [그녀]
(아....ㅜㅜㅜㅜ 너덜너덜한 심장 꿰 매줄 사람 없나요?ㅜㅜㅜㅜㅜㅜㅜ)
"응? 왜그렇게 생각하는거야?" - [글쓴이]
"안돼 그런건지금오히려독약이야ㅠ ㅜ" - [그녀]
"내 생각에는...좀 더 서로 배려하고 믿어주기만 한다면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해!" - [글쓴이]
"안돼난ㅋㅋ그래서사실말안할랬어 ㅋㅋ넌그렇게생각할거같아서그런말할거같았거든ㅋ - [그녀]
"배려나믿음의문제가아니라....그냥내마인드의문제야ㅋㅋㅋㅋㅋ" - [그녀]
"내가나한테집중하고신경쓸수없어 뭔가빠지는게생기면ㅋㅋ" - [그녀]
"결과는 똑같을지 몰라도?" - [글쓴이]
"무슨결과 ?ㅇ_ㅇ" - [그녀]
"음...좋은 이점으로 될수도 있구 단점으로 될수도 있지만..." - [글쓴이]
"너의 마음을 잘 헤아리면 되지 않을까?" - [글쓴이]
"그게안되니까그러지바보야ㅋㅋㅋㅋㅋ괜히말했어 !ㅋㅋ" - [그녀]
"넌 내가 막 생각날거야~ㅋㅋ 이렇게 되두 저렇게 되두...ㅋ 한번 잘생각해봐..ㅋ" - [글쓴이]
"다시생각해도안돼 !ㅋㅋㅋㅋㅋㅋ생각만하고살지뭐^0^" - [그녀]
"뭐니 그게 ㅋㅋㅋㅋㅋ서로 연락을 끊고 살것도 아니면서...그럼 뭔 차이야?ㅋ" - [글쓴이]
"학교다니고바쁘면연락을못할수도있지 ㅋㅋ내이런성격까진이해하기힘들잖아바보야ㅋ" -[그녀]
"내가 애기했잖아...배려라구..." - [글쓴이]
"나도 이것저것 생각 다하구 너한테 모든걸 털어놓은거야..ㅋ"- [글쓴이]
"내가좀이기적이어서그래ㅋㅋ나한테신경쓰기바빠서딴건별로안소중한가봐ㅋㅋ" - [그녀]
<알람~♪알람~♪알람~♪알람~♪알람~♪알람~♪알람~♪알람~♪>
허억.....알람에 깨어보니 새벽 6시입니다.... 맞습니다... 새벽 3시 40분이 넘게 애기하다가
결국 곯아 떨어졌습니다.....
하....... 안될 줄 알면서도 계속 그녀를 붙잡았고
어쩌면 그녀는 저를 생각보다 마음에 많이 안 담아둔건지 모릅니다.
정말.....가슴이 아팠습니다....ㅜㅜㅜㅜㅜㅜ
이제 취업준비와 졸업전시회 등 그녀에게 가장 바쁘고 중요한 시기가 다가왔는데
아직 그녀에겐 사랑이 우선 순위가 아닌것 입니다. 또는 저를 남자로 생각안하는 것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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