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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노릇]130일 넘어가도록 한달에 한번씩 헤어지자는 여친느님

오민환 |2011.10.24 14:06
조회 786 |추천 0
톡님들 ㅎㅇ?여기는 음슴체를 쓴다해서 나도 쓰게슴
나님은 톡커를 4년째 눈팅만 하다가 첫글 남겨보는 23살임
나름 대학생활 열심히 하고 연애도 열정적으로 해보고 싶어하는 평범한 대학생임


바야흐로 2011년도 흘러흘러 낙엽이 떨어지고 여고딩들의 가슴을 따뜻히 적시는

간지남들이 코트를 입고 동네 구석에서 대학교 캠퍼스로 등교를 스멀스멀 시작하는 가을임




나님은 여친느님께서 계심



여친느님은 나랑 바로 옆에 있는 여대에 다니심그리고 동갑임

나님은 미네랄 50짜리 marine을 했던지라 
후달리는 2학년이지만여친느님은 휴학하지 않고 
외로이 학부생의 길을 땀뻘뻘흘려가며 걸어온 여대생이라 
위대한 취업전선의 고독한 소대장 4학년임에헴



대충 소개는 이정도고


나님은 여친느님을 좀 신기하게 만남만족

전역을 하고 개나리 스멜이 나는 5월이었음

나님 그때는 23년 솔로투스타별별 사단장이었음고딩때부턴 연애는 부럽기는 했지만 절실함이 없었음

그리고 대딩이되니 주변에서 CC라는 
Cfoot놈 Cfoot년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니
나님 가슴도 이년놈들따라 괜스레 두근두근해지기 시작해짐



여튼 이정도로 예쁜 여자사람님들 보니 정말20살때 연애 하고 싶다는 욕망이 매우 커졌음...
하지만... 안생겨요...



결국 나님은 2009년 4월 6일 입대를 하게됨슬픔

군대를 가니 괜스레 친하건 안친하건 여자사람님들께 전화를 하게됨그렇게 항상 연애의 욕망을 키우다 키우다..
눈코뜰새 2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음짱
군인은 여자 편지받으면 엄청 좋아함 ㅎㅎ 편지봉투부터 핑크나 뤠드 빛깔 나면 흥분됨 ㅎㅎㅎ흐흐

가끔씩 남자가 핑크빛 보내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함
요즘 신종사기가 많아져서 세상이 무서워짐

군인여러분들 편지사기 조심하세요 (__) 대한민국 국군 화이팅입니다!!!똥침









































여기서 끝나면 난 돌을 300개 맞을것이 분명함

여튼간 2년뒤



기나긴 군생활을 끝나고 2011년 2월에 전역을 하게됨

칼복학을 했지만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연애의 욕망은 자제할 수가 없었음...기도

그래서 소개/미팅을 하기로함
소개팅은 참... 

잘 안됬음...ㅠ





미팅은 정말 재밌었음!!
너님들은 23살 먹고 군인아저씨가 미팅을 하면 어떤여자가 만나주냐 할테지만


현실맞음... 아무도 안만나줌.... ㅡㅡ;






사실 20살때 20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팅을 한번했었는데그때 만났던 여자님들은 몇번 보지만 
23살때 했던 미팅녀님들은 만날 생각을 못하겠음..
아직도 내 여친느님 얘기가 안나오네... 
석탄을 들이붓고 채찍질 해서 속도를 올리겠음윙크

여튼 5월 중순쯤 했던 미팅에서 (현)여친느님들과 같은 대학교인 여자님들을 만나게됨그님들과는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음




그런데 여자님들이 공연을 한다는 것임그래서 재밌겠다! 해서 보러 가기로함방긋

시간은 또 흘러 공연날짜가 되고 구경을 하러감!

공연을 땀흘려가며 여~얼심히 춤을 추는 여자님들은 이~뻐음흉다들 치마입고 위도 민소매옷을 입었는데 다리가 우와아아~~~~^^흐흐^^역시 서울여자야 움~~


여튼 그렇게 공연이 끝난뒤 뒷풀이를 따라감 미팅때 만난 여자님들에게 공연 정말 잘봤다고 덕담을 덕덕해드림
그렇게 앉아서 얘기하는데 공연 뒷정리 끝낸 여자님들이 더들어오심


다들 착석을 하시니 주변에 꽃밭이됨짱군대부터 대학교도 공대를 나온 나님은 심장퐝퐝뜀


그런데 맞은편에 앉은 분이 눈에 들어옴
뭔가... 

뭔가가....

그렇게 나님의 여친님이 되심끝




















 

 되면 난 이꼴나겠지


여친느님을 처음봤을때

너무 청순하고 착하심...웃는 모습도 털털했음
내 이상형이 외청내털(외면은 청순 내면은 털털)이었음짱짱파안




딱... 이 여자느님이다...
해서 뒷풀이가 끝난뒤 연락을 함



여친느님도 친히 나님에게 카톡을 하사하심


진짜 하늘에서 카톡이 내려오는 것 같았음...




그렇게 나님은 여친느님을 우리동네 주변에 유우명한 냉면집과 수제비집을 데려감



여친느님은 돈을 반반씩 부담하는,남자들이 호감가는 개념녀이기도 함

어쩔땐 내가 뭐 먹자고했는데 카드 안되는 곳에서 먹어버리는 바람에 





여친느님이 등짝을 후려갈기며안녕 사줄때도 있었음


나님은 항상 유머본능을 존중하는 트럴이라 항상 여친느님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함
실패할 때도 많음.. 

하지만 여친느님은 화사하신 얼굴로 언제나 웃어주심...만족
정말 언제나 꽃밭에 떠있는 행복함의 연속이었음...



그런데 여친느님의 충돌이 있을 거라곤 예상을 못함...

여친느님은 교회를 다니심그런데...
집안이 모두 기독교임...
아버님빼곤 모두 충실한 기독교집안인것임...

교회도 엄청나게큼거의 보병연대급? 거의 뭐 임요환 경기 시작하고 20분뒤의 본진모습? 정도임

여친느님은 나를 전도하고 싶어함


하지만 나는 좀 독실한 현실직시/주의이기 때문에 신은 절대 안믿음
나는 나만 믿음
하지만 여친느님은 믿었음
그래서 못이기는 척 교회를 따라갔는데거기 있는 여신도들이 다 이뻐~ 움~음흉역시 할렐루야야~ 


잡소리는 집어치우고
여튼 교회를 따라갔지만 나는.. 신을 믿지않기때문에교회에 오래 못있겠다는 감이 옴



그런데 충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소리를 듣고 
기독교신자와 연애해본 검은동물님, 남자님들은 뭔가 안좋은 일을 눈치 채셨을 거임

바로 그거임...



진도가 제한됨















ㅠㅠ





사실 여친느님은 나님 만날때부터
나랑 잘 생각은 안하겠다고 말하심





















 








바로 그거임
남자는 잘수가 없다면

그건 떼어내야함


 
여자느님들은' 남자는 다 똑같구만 ㅉㅉㅉ'
하겠지만 


남자의 본능임

남자가 이런거 밝힌다고










쇠고랑 안참경찰출동 안함








여튼간 나님은 그말을 들을때 몹시 충격적인 혼란에 빠짐

하지만 육체적인 사랑도 있지만정신적인 사랑도 중요한 법

난 여친느님을 사랑했었음

우린 같이 게이비안베이도 갔었고청계천도 갔었고 덕수궁도 가고
같이 예쁜곳 멋진곳 재밌는 곳 많이 감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님

그런데...


여친느님이 마법에 걸리는 날엔극도로 예민해 진다고 말을 했던 때가 있었음

나는 그당시 '뭐...여자들이 다 그런날 있고 예민해지겠지...'
했었지만 

느껴보진 못했기 때문에부끄그냥 그러려니했음....




그런데...
대충 사귄지 60일쯤 흘렀을 때였음







나님은 여름방학 뉴욕에 갔었을 때였음



이제 뉴욕에서 돌아오려고 하기 3일전쯤



여친느님이 4학년이지만 임시적으로 취직을 한상태였는데직장때문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었음

출근은 일찍에, 야근까지 하니 여친느님 죽으려고 하는 건 알고있었는데






문제는 그때즈음이 그날즈음이었음...




나님은 웃통까고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테닝중이었는데


갑자기 카톡이옴(뉴욕이랑 한국에서 보내는 카톡 시간차 은근 없어요)


여친느님은 담날 새벽같이 일어나야하는 출근상황이지만 새벽 2시까지 안자고
갑자기 나님이 싫다고, 옆에도 없는데 나를 지켜주지도 못할거면 떠나버리라고함










































?

 




 
나님 표정 진심 이랬음





뭐지???

뭔말인가 싶어 카톡으로 대화함
갑자기 모든게 다 짜증난다고 말함
정말 난 걱정되서한국 돌아갈때 까지 기다려달라했지만
대충 30분간 화풀게 해주려고 비위 맞추려한것같음..

겨우겨우 여친느님이 침착하시고 잠을 자러 가겠다고함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야하는데 
새벽 2시반에 자는 여친느님이 정말 불쌍했음




그런데 또 한달뒤...그날즈음...





여친느님 아무리 생각해도 나님은 인연이 아닌가보다 라고 통보함

정말 풍성한 한가위 시즌이었음
지금도 생각하면 오금이 저릿저릿함



나님 진심 헤어지자는 걸로 받아들이고 쿨하게 헤어지자고 함 그리고 친구들 종각에 소집 시켜서 술한잔에 노래방에서 회포를 풀었지....만
계속 여친느님이 생각남

진짜 미친듯이 사랑했었나봄




그렇게 연락을 안했었는데 몇일뒤 다시 연락이옴


좀만 기다려달라고...



그랬더니 다시 만나자고 함..
다시만남...


또 한달이 지났음

거의 3일전 얘기임...

여친느님 갑자기 아침에 이별통보하는게 특기임... ㅡㅡ
30일전.. 60일전에도 아침에 일어나니 카톡으로 통보됬었음 ㅡㅡ


여튼 3일전엔 시험기간중이었음...

아침에 전화오더니갑자기
헤어지자고함 ...

ㅡㅡ

이제 난 예상함


아 또 날인가보구나..
혹시나 해서 달력을 보니 역시나 그날 즈음이었음...

내가 여친느님한테 정말 그래도 되냐고내가 잘못한거 있냐고
난 너 진짜 믿고 사랑했었는데 나한테 이래도 되는거냐고 따짐

여친느님 말이 없으심...

어떻게 어떻게 친구로 지내자고하고 간간히 연락하고크리스마스때나 한번 보자고함









그런데 전화를 끊고 문자로 여친느님

"연락할 생각없고 크리스마스때 보자는 것도 취소할게"

















ㅡㅡ










하....




이거 진짜.... 병아님?

여친느님 병원가서 왜이러나 검진받았는데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나왔다고함

그런데... 여자님들 이런사람 주변에 있음??
내 여친느님 날 갖고 장난치는것 같음...

여친느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한달에 한번있는 이짓때문에 사륵사륵 식고있음 ㅡㅡ;

나님 어떻게 해야함?
정말 어떡해야함?
톡님들께서 조언하면 감사하게 주워받겠음...휴...
추천수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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