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들어와서 글도 읽구 가끔 글을 쓰기두 했지만
요로코롬 출산후기를 쓰게되었네요
제목그대루 40분만에 낳은 아이라 ㅎㅎㅎ
도움이 되실진 모르지만
순풍바이러스 전달되시길 바라며~
글은 편하게 반말로 할께요
음...ㅋ ㅋㅋㅋ
온흘은 나의 출산후기를 올려볼까나?? ㅋㅋ
예정일 ~2008 7월 22일
출산일 ~ 2008 7월 21일 A.m 3:11
분만법 ~ 자연분만 < 유도 x 무통 x >
아기몸무게 ~ 3.34
성별 ~ 여아
7월 20일
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그냥 잠이 와서
잠자구 인나구 잠자구 인나구 했을뿐 ~
근데 잠자구 인날때 마다 미칠듯이 배가아팠다
움직이지 못할정도의 아픔...
하지만 그 아픔도 잠시 ㅜ_ㅜ
가진통이려니 했다
자궁이 20~30% 열렸다 했었능데
3일전 병원에 갔을때는 더이상의 진행이 없는상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라고
의사쌤이 말했다 ㅡ_-;;;
음.... 늦게 나오길 바랬능데 말을 들어줄라나???ㅋㅋㅋ
19일날부터 이슬이 비춘것 외에능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병원에 전화 했었는데도 다른증상이있으면
그때 병원 오라했다
글애서 그냥 울 랑이랑 계속 겜하구 간식만들어 먹구
그러구 놀구 있었다 ㅋㅋ
저녁 9시 40분경!!!
갑자기 배가 아파온다 ..
울 랑이 시간 체크하란다 ..
배아플때 마다 항상 체크하라했던 울랑이 ;;;;
체크함 해볼까???
헉 !! 이상하다 배아플때 마다 허리를 잘라 버리고 싶었다
간격은 7~8분 어머나 ~
초산은 5분간격일때 병언 가라 했능데
슬슬 준비해야지 했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 이상하다
간격이 자꾸 빠르게 줄어든다..
7~3분 ;;;;; 이게 정상인가
하여간 그런간격속에 고통은 점점 극에달하고 있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능데...
구름아(태명) 좀만 늦게 나오렴...
빌어보았지만 소용없었다 -_-
"오빠 나 배아파 미쳐버릴것 같애"
진짜 진통이 올때마다 미쳐버릴것 같았다
그때 시간 새벽 1시
울집에서 병언까지 거리는 1시간 30분 거리였다..
이제 부터 전쟁이다 차에 오르고
병원으로 출발했다
눈은 감기고 배랑 허리능 찢겨지능것 같고 ㅜ_ㅜ
진통간격이 점점빨라진다 1~2분
ㅜ_ㅜ 죽을것만 같았다
랑이능 낵아 정신줄 놓을까바 자꾸 말시키구
난 그게 너무 짜증이 나서
말좀 그만 시키라구 버럭 !!ㅋㅋㅋㅋ
우여곡절끝에 병언에 도착하니 당직 간호사 언니가
나왔다 ...
간격이 어케 되냔다 "1~2분이요"
자궁 수축정도를 알아 본다고 이상한걸 허리에 감는다..
난 죽겠능데 애받을 생각은 안하고
검사만 한다 ㅜ_ㅜ 허리좀 안아프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그냥 웃고 말아 버린다 젠장;;
간호사 언니 울 랑이 한테 태줄 자를꺼냐 물어 보구
이래저래 살펴보더니" 어머나 양수 터지셨어요??
양수 터졌네 바루 분만하셔야 겠어요" 진작좀 바주지 ..
이것저것 본다구 아픈사람 앞에 두구 20분을 흘려 버리고
분만 준비 하느라 한 10~15분 흘렀나???
이상황에두 시계가 내 눈에 들어왔다는게 신기하다
의사샘이랑 아기받아주는 간호샘이랑
졸린눈 비비며 들어오셨다
의사샘 들어오자 마자 "힘주세요" 요러심과 동시에 끙~
5분만에 울 구름이 나왔다 -_-;;;;
나중에 울 랑이 말이 의사샘 잠결에 들어와서
장갑 거꾸로 끼는 바람에 간호사들 급 당황 !!ㅋㅋ
들어와서 봤더니 머리가 벌써 나와있었단다 ;;;;
회음부 절개 하구 바루 쑤풍 ~
더 웃긴건 애받아주시는 간호샘이 비몽사몽이었었나???
울랑이가 탯줄 잘라야 했능데
그냥 잘라버렸다 한다 ....
단 한번뿐인 그 영광의 기회를 놓치구 만것이다 .. ㅋㅋ
낳자마자 의사샘한테 내가 말했다
"저 밥먹어두 되여??" ㅋㅋㅋㅋ
이래저래 병언도착해서 울 애기 낳능데 까지 걸린시간
40여분 정도.. 요래조래 검사하구 살펴본거 빼면
5분만에 출산한것이다 ㅋㅋㅋ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다른분들에 비해 진통을 그리 오래느끼구
간것두 아니구 단한가지 문제가 있던것은
허리로 낳았다 해야하나
문은 다 열리구 양수까지 터져있던 상태라
무통은 꿈도 못꾸고ㅠ
하여간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갔다는것!!!
또 하나 !!
지금은 산후조리땜에 엄마집에 와있는데
내가 살던집이 비가 많이와서 뒷산에 산사태가 나서
큰일날뻔 했다는것이다 앞집에 살던분들은
목숨까지 잃을 위험이었다고....
울 딸래미가 나랑 울 랑이 살린것 같다
24~25일쯤에 나오라고 했었는데
만약에 그날짜에 나왔다면 지금 이자리에 있을수 있었을까??
구름이가 나오고 난후부턴 모든일이 술술 잘 풀리구 있다..
울 딸래미가 복덩이 인가부다 ㅎㅎㅎ
목숨까지 건졌으니 말이다
음... 드라마에서 처럼 또는 다른 사람들의
출산 후기를 읽어 보면 막 실감나구 그랬는데
막상 내가 애기 낳고 나니
나능 왜이리 단순한가....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랑이가 말했다
힘들어 할까바 걱정많이 했는데
하나 또 낳아도 될것 같다고 ㅡ_ㅡ^(니가 낳아봐.....;;;;;;;)
다른사람들이 그런다
나는 축복받은 산모라고 ㅋㅋㅋ
나의 출산후기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