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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j.k |2011.10.25 03:05
조회 5,388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33살 남자 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들어 제 사연을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블러그나 카페같은 여러 인터넷 공간에서 저의 사연을 올릴일은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람은 오래 살고 볼일이네요 ㅎㅎ

그리고 여기다 저의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그녀가 네이트를 좋아하기에

혹여나 그녀가 저의 글을 읽지나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올려 봅니다....

우선 저는 얼마전 까지 12살 차이 나는 귀여운 여자를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녀를 어린 동생으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전 참지를 못하고 그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작년 12월에 사귀기 시작하였으며  2011년 3월 11일 저의 친 동생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충격을 간신히 이겨내고...어머니한테는 저뿐이 없다는걸 뼈속 깊이 새기게 되는 계기 이기도 했구요..

그런데 얼마전 어머니께서 배에 혹이 생기셔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의사 말로는 나이가 드시면

다들 일반적으로 생기는 혹이라고 하는데...

수술이 잘못 되었는지 다시 같은곳에 혹이 그대로 있는겁니다...

어머니한테는 저뿐이 없다는게 뼈속까지 박혀 있는 저는 옆에서 저를 지지해주는 많은 분들이 계셧지만...

제일 중요한 그녀를 생각하지도 못하고 하루하루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옆에서 챙겨주고 보듬어 주고 했어야 했던거 압니다...

그녀도 많이 힘들고 외로웠을 거예요....나이 차도 많이 나고... 이것저것 저보다 많이 복잡했겠죠...

그러다가 그녀에게서 이별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이별이란거...많이 경험은 해봤지만...

너무 힘들고 괴롭더군요...그녀의 마음을 돌려볼려고 저의 나름대로 노력은 해봤습니다..

그녀와 같이 찍은 사진을 볼때면 그냥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사진들을 태울까도 생각 했지만 그녀와 같이한 추억들이 저한테는

너무나 소중하기에 그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집과 제가 일하는 곳이 멀지가 않아 가끔 길을 가다 마주치기도 합니다...

대부분 제가 그녀를 잊지 못해서  그녀 주위를 맴돌고 있지만요...

그녀가 저를 더이상 만나고 싶지않은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그녀를 놓아줄 준비가 안되었나 봅니다.... 그녀가 너무너무 보고싶습니다..

지금 현재 제 주위에서는 제가 너무 힘들어하여 쓴소리도 많이해주고 그럽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제 심장이 말을 듣지 않네요....

저도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테스트라는걸 해보았는데 우울증 증상이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어제 상담을 받았습니다. 우울증 이라는 군요...

약은 안먹을줄 알았는데 약까지 조제를 해서 주네요...

그녀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건 알겠는데...두렵습니다...시간이 지나도 그녀를 잊지를 못하면

다음에는 어떻해 해야 할지...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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