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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의 비애..

알바일뿐 |2011.10.26 03:08
조회 90 |추천 0

※ 아래의 글은 100% 개인의 입장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손님의 입장이 아닌 일할때의 입장이므로, 손님의 입장에서 욕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일하면서 이런 손님 참 많이 본다....

 

술집에서 주차장 찾는 손님.. 술먹을꺼면서 차는 왜  끌고 오냐고...

어렵게 구해 주차 시켜줬건만... 대리 불러달래서 대리 불러줬더니 왜 그냥 가서

나만 욕먹게 만들고...

동네술집이 왜이러냐고? 동네에 있으면 다 동네 술집이냐..

왜 이렇게 담배 연기가 많냐고.. 나보고 머라 하지 말라고..

나도 담배연기땜에 죽겠다고.. 내가 어떻게 해줄수 있는게 아니자나...

그럼 흡연자는 이제 어디서 담배 피라고... 술집이자나.. 어느정도는 이해좀 해줘...

아줌마들... 메뉴 바뀔때마다 앞접시 바꿔 달라면.. 단체로 10명이서 와서...

계속 바꿔 달라고 하면 나도 힘들다고...

안주 오징어 시켜놓고 숫가락 젓가락은 왜 쓰냐고...

맥주 한잔 달래서 갖다 줬더니.. 맥주 잔 달라고 했다며...

말좀 제대로 해줘...

외국인이랑 같이 오는 한국 손님들아..

외국말은 코쟁이랑 대화할때만 써... 왜 나테 주문할때도 영어로 G랄이세여..

너 한국말 잘쓰는거 화장실에서 다 들었거든요....

아저씨들.. 여기 담배 안파냐며.. 안판다니까 피는 담배 있으면 하나만 달라며..

세개 빼가 놓고 그게 한개냐... 숫자도 못세냐..

그리고 담배 심부름좀 시키지 마라... 팁이라도 주던가...

만원짜리 꺼내서 담배 사다달라고... 4갑 사다 달라고...

아저씨... 던힐 담배값 올라서 2700원이거든요...

만 팔백원 주셔야죠....

술 드시면서 옆테이블도 아니고 완전 구석에서 구석자리에 앉아서... 이 술집 너무 시끄럽다고..

저기 손님들아... 조용한 술집 어딧는지 좀 찾아주셈.. 나도 좀 가게...

어디 빠를 가던가.. 룸을 가세요 그럼....

님들이 말하는 동네술집 와서 그르지 말고...

거 나이좀 있으신 분들아.. 계산하면서... 잔돈은 걍 퉁치자고.. 동네 장사하면서 왜그러냐고..

아저씨 아주머니분들아... 그카면 동네 장사 하는 사람들은 뭐 먹고 살라고요...

왜.. 택시 타서도 잔돈은 퉁치자 하지.. 더주지는 못할망정....

나 좀 어려 보인다고.. 반말 찍찍 하시는 분들아...

못배운거 티나요 그러지 마요... 나도 중학생들한테 존댓말 해줘요...

유학좀 하고 온 분들께도 가방끈 짧은놈이 감히 한말씀 드립니다..

님들아 영어 잘하는거 알아요... 코쟁이도 조용히 말하는데 님들은 왜 소리 지르면서

영어 쓰세요... 영어 잘하는거 아니까 고만 소리 질러요... 헤이~ 퍽~ 이딴말 밖에 안들리거든요..

연인 분들도... 여기 모텔 아니거든요... 소주 한병 시켜두고.. 여기서 몸 수색 그만 하세요..

공항가면 다 해주니까 여기서 안해도 되요... 뽀뽀.. 하세요.. 열심히 대신 소리만 내지 말아주세요..

역겹거든요..

어린 친구들... 툭하면 유학생이다.. 신분증 두고 왔다.. 저번에 왔었다..

그르지 마요... 저 손님 얼굴 잘 기억하구요... 유학생은 민증 없어도 여권 있구요...

신분증 잃어버렸으면 재발급 신청 종이  쪼가리라도 가져오세요..

님들 한번 잘못 받으면 저희 가게 직원 올킬 당해요...

글고 손님분들아 뭐 시킬꺼 있으면 한번에좀 시켜주세요...

뭐 달래서 가져다 주면 또 뭐 달라 이렇게 4~5번 왔다가따 하면 님들 대화내용도 다 알게 되요..

그렇고 그런 사이 불륜 남녀분들아...

딱 봐도 냄세 나는 사이인데.. 모텔비 4만원 아끼려고 소주값 3500원으로 퉁치려 하지 마요..

여성분 화내요...

걍 개인적인 입장으로 열심히 끄적였습니다..

용돈 벌으랴, 학비 벌으랴.. 열심히 일하는 젊은이들이여...

오늘도 진상 맞이 하고 열심히 살아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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