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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첫 눈에 반했습니다.

두근두근 |2011.10.26 06:52
조회 690 |추천 1

 

 

 

 

 

 

이 글은 제가 한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해 설레임과

 

 

두근거림과 가슴벅찬 느낌을 주체 하지 못하고 쓰는 글 입니다

 

 

그 누가 보든 보지 않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새벽 아침 6시니까 하루가 시작됐다고 보아지니 엊그제의 일입니다.

 

 

우선 저는 대전에 있는 작은 병 맥주집을 운영하는 27살 청년입니다.

 

 

가게를 차릴 당시 한가지를 철칙으로 세워 두었습니다.

 

 

작은 가게다 보니 입소문도 빠르고

 

 

제가 여자분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연락처를 물어 봤을 시

 

 

진정성이 떨어지고 오시는 여자분들 누구에게나 그렇게 하는 줄 알까봐

 

 

오시는 괜찮은 여자 손님에게 다른 마음 품지 않고

 

 

장사하며 개인적 전화번호는 묻지 않기로 하고 말이죠..

 

 

그런데 그 철칙이.. 어제 깨졌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저는 2년 동안 여자친구가 없었습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대학교 때와는 틀리게

 

 

이성을 만날 기회가 줄어 들고 

 

 

가게와 집을 오가는 저로썬 여자를 만날 기회는 

 

 

손님을 제외하곤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게 2년 동안 외로움과 싸우며 가게 창 밖으로 많은 커플들이

 

 

손을 잡고 팔짱끼며 함께 다니는 모습만 지켜 보며

 

 

부러워만 했습니다

 

 

그런 커플 들 중 유독 눈이 가는 커플이 있었습니다.

 

 

남성분은 키가 183~5정도의 호리호리한 몸매

 

 

여성분은 170이 좀 넘어보이는 큰기에 더 커보이지 않기 위함인지

 

 

굽없는 단화를 신고 계셨습니다.

 

 

두 분이 팔짱을 끼고 가는 뒷 모습은 너무나 매력적이고

 

 

이뻐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저는 지금 껏 사귀어 온 여친들의 키가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통이였고 큰 키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커플을 본 후 한가지 이상형 이란게 생겼습니다

 

 

큰 키의 여성 분을 만나 나도 저렇게 뒷 모습이 멋있고 이쁘게

 

 

거닐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말이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어찌어찌 하다 보니 키 큰 여자를 만나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렇게 여자 친구 없은지 2년이 가까워 졌습니다

 

친구에게 소개팅을 해달라고 할 때도

 

 

혹시 주위에 키 큰 여자분 없냐? 라고 물어 보기도 했지만

 

 

굳이 키가 큰 여자를 만나야지 라고 생각 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기왕이면 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만 했었죠..

 

 

어찌 되었건..

 

 

엊그제의 일 입니다.

 

 

간만에 가게에 놀러 온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마요네즈가 떨어져  근처 슈퍼로 친구와 같이 사러 갔습니다

 

 

대학교 시험기간 이기도 했고 손님 한팀이 계셔서

 

 

그냥 몇 분이면 되니까  그 안에 손님이 오겠어?라며

 

 

슈퍼를 다녀왔습니다.

 

 

슈퍼를 다녀 온 후 안 쪽 테이블을 보니

 

 

예상과는 다르게 여성분 두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아 마요네즈가 떨어져서 사오느라 자리에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라며 기본 과자와 넵킨을 드리고

 

 

자리로 돌아 왔습니다.

 

 

그렇게 한 삼십 분이 흘렀을까요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한 여자분께서

 

 

기본 과자 좀 달라며 과자 그릇을 가지고 나오며

 

 

말씀 하셨습니다.

 

 

"아저씨 .. 여기 과자 좀 더주세요"

 

 

"(음!? 아저씨??) 예? 아저씨요?ㅠㅠ 제가 그렇게 아저씨 처럼

 

 

보이나요?? 라며 살포시 우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나왔어요 라며

 

 

웃으셨습니다.. 물론 저 번에 오셨던 손님이기에

 

 

스무살인건 알았습니다..

 

 

저와 7살차이......그래도...하지만 굳이..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준비했다는 듯이 아니 준비한 사람보다 더욱 자연스럽게..

 

 

아..저..씨..........라..니ㅠ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말..

 

 

그렇잖아요 나이가 듬에 따라 나이 먹어 보이는 게 싫은

 

 

민감한 격동의 새대를 살아가는 저에게..

 

 

원빈에게 하는 멋진 아저씨가 아닌 다른 아저씨는

 

 

저의 27년 인생에 술 푸게 하는 말이였습니다..ㅠ

 

 

그 분에게 장난반 농담반으로 "아 진짜 아저씨 처럼 보여요?"

 

 

라며 장난을 쳤고 그 분은 아녜요 하며 총총총 화장실로 가셨습니다

 

 

빈 과자 그릇에 과자를 담으며 테이블로 가져갔습니다.

 

 

다른 한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

 

 

 

 

 

 

위의 느낌표가 머리에 그려질 정도로 띠~용 했습니다;;

 

 

 

제가 딱히 어떻게 생긴 외모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 걸 떠나서 그냥 첫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긴 갈색 머리에 굵은 웨이브..동여매도 활발해 보일 것 같고

 

 

얼굴과도 잘 매치 되는 갈색 긴 머리..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어째껀

 

 

급 태연한 듯 아무렇지 않게 과자를 놓으며

 

 

순간의 순발력으로 그 분에게 물었습니다.

 

 

"친구 분이 저보고 아저씨라는데 저 진짜 나이들어 보여요?ㅠ?

 

 

진짜 아저씨 같아요?" 라며 그냥 장난 스럽게 넘어갔습니다...;;

 

 

설레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이폰에 베터리가 없던 저는

 

 

콘센트가 그 쪽 테이블 근처에 있음을 알고

 

 

 

폰을 충전하며 폰으로 이것저것 하는 것 처럼 보이는

 

 

 

 빌미로 그 테이블과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분 후..

 

 

 

제가 첫 눈에 띠~용한 그 분께서

 

 

 

자리에 일어나 맥주를 가지러 가셨습니다..

 

 

 

근데 이게 왠 일...???

 

 

 

그렇잖아도 반해 있는 제가

 

 

 

2차 띠~용을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키가.. 컸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자리에 앉으시고 과자가 떨어진 빈 그릇을 보고

 

 

 

과자를 담아 드리면서 물었습니다

 

 

 

근데 키가 크시죠? 크신것 같네요? 혹시 몇 인가요?하고

 

 

 

실례 될 수 있는 걸 알면서도 편하고 자연스럽게

 

 

 

오지랖 넓게 묻자

 

 

 

아,..네;; 170 좀 넘어요..;;하하;; 하며

 

 

 

웃으시는 모습에..아무렇지 않은 듯 아~그러시구나 크시네요^^ 하며..

 

 

 

간신히 넋을 챙겨 나왔습니다..

 

 

 

휴.......

 

 

 

떨렸습니다..

 

 

 

충전되어 가는 폰만 만지작 거리며 조마조마 했습니다.

 

 

 

이런 분은 어디가도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난 가게에서 일 하는 입장이고..

 

 

 

저 분은 손님이다..

 

 

 

특히나 여자분에게 가게 사장이 먼저 다가가는건 예의가 아닐 것이다..

 

 

 

참자..참자..했지만 역시 생각만으로 그쳤습니다..

 

 

 

아 정말 키 크시네요 하며.. 완전 와~ 저 키큰 여자분 완전 좋아하는데

 

 

 

오~호 번호! 번호! 하며 쿨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난 그저 너랑 알고 지내고 싶을 뿐이다

 

 

 

가게 사장으로써 손님 관리니까 뭐 남다르게 생각치는 말아라는 식으로

 

 

 

자연스러운척 폰을 건냈고..

 

 

 

번호를 받았습니다 서로 하하 호호 하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거든요.. 뭐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구요..

 

 

 

부담 스러웠을 지 모르지만..그래도 전...

 

 

 

너무나 가슴이 벅찼습니다..

 

 

지금 저장해서 카톡을 보낼까?

 

 

 

아니야아니야 저분 나가시고 집에 가시면 그 때

 

 

 

번호 주셔서 감사하다고 연락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들뜬 마음에 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들떠 가게 안을 뱅뱅 돌았습니다..^^;;;

 

 

 

쓰다보니 굉장히 기네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나중에..

 

 

 

혹시라도 그 분과 잘 되가거나

 

 

 

잘 되지 않는다 할 지라도

 

 

그 분은 이렇게 글을 쓰는 이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에 있어서도

 

 

 

저를 신경 쓰지 않는다 할 지라도

 

 

 

그 쪽을 처음 부터 이렇게 설레여하고

 

 

 

이렇게 그 쪽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라고

 

 

 

 

고백을 하고 싶어 질 때

 

 

 

오그라 들겠지만

 

 

 

이 글을 보여 주어

 

 

 

그 때 지금의 제 느낌을 진실하게 알려 주고 싶기에

 

 

 

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

 

 

 

물론 싸이 다이어리에도 몇 줄 간단히 적어 놨구요...

 

 

 

이제부터 매일은 아닐 지 모르지만 생각날 때마다 자주

 

 

 

그 분을 생각하며 기쁜 맘과 기대하는 마음을 싸이 다이어리에 쓰려 합니다.

 

 

 

그 분이 저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싫은데 억지로 번호를 주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저에게

 

 

 

"야 너 여자친구 왜안사귀냐? 좋아하는 사람 있냐?라고

 

 

 

물었을 때..

 

 

 

저는 .." 어! 있어^-^ " 라고 말하고 싶고

 

 

 

이제 "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겨

 

 

 

지금 당장은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어" 라고 말했을 때

 

 

 

위의 저 분을 떠올리고 싶습니다..

 

 

 

사람이 어떠한 사람을 마음에 품고

 

 

 

좋아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저는 야간에 일을 하기에 이렇게

 

 

 

새벽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보았으면 해서 쓰는 글이 아닌

 

 

 

현재 제 마음을 담은 이 글을 나중에 이뤄지든 이뤄지지 않든

 

 

 

그녀에게 보이고 싶어 이렇게 길지만 적어 봅니다.

 

 

 

"어! 이쁘네 내스타일이네!" 라며

 

 

 

그냥 이뻐서 좋아하는 것 보단 진심으로 한사람을

 

 

 

 설레이며 좋아했고 좋아 하고 있다라는 말을 앞에서만 하는 것이 아닌

 

 

 

이렇게 글을  남겨 제 진심을 알아 줬음 하는 바램이고

 

 

 

처음부터 좋아했다고

 

 

 

말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혹여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잘 되길 응원해 주세요^^

 

 

 

 

 

 

 

보신 분들 중 욕이나 자작이라며 비방 글을 쓰시는 분이 있다면

 

 

 

하세요 전 괜찮습니다^^;; 왜냐면

 

 

 

제 이야긴 저와 그 분이 겪은 사실 이고

 

 

 

저희 둘 만 알면 되는 사실이니까요^^;;;

 

 

 

 

 

엊그제 일이니까  어제 연락을 했었습니다

 

 

 

답이 왔는지 안왔는지 까지 쓰려면 너무 길어서 보기 힘드시겠네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한시간 이나 글을 썼네요

 

 

글을 마치려는 이 순간에

 

 

 다리 떨며 설레여 하는 제 모습을

 

 

깨닫고 그냥 웃게 됩니다^^;;

 

 

 

 

 

 

행복해 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행복해 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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