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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2달하고 몇일 남았네요.

김슬기 |2011.10.26 11:53
조회 69 |추천 0

30대가 100일도 안남았네요.

 

20대 중반까지는 아니 28살까지도 30살 징그럽긴하지만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

 

29살이 된 2011년 1월1일부터 이제 생일도, 여름휴가도, 여행도 모든 것이 20대 마지막이란 수식어가

 

달리니. 괜히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면 은근히 조바심도 생겨서 마지막 20대에 꼭 해야할 것들을 리스트로 만들기도하고,

 

못읽었던 책들도 많이 읽고 여행도 많이 가보려고 했는데 절반도 이루지 못했네요.

 

무엇보다 30대의 문을 열고 가는 나에게 20대에 이루어 놓은것이 없다는 그 허전하면서 크게는

 

자존감상실까지 오는 그 기분................. 정말 싫었는데.

 

제가 처음 19살때 20대로 들어갈 때는 성인이 되고 대학간다는 분위기에 취해

 

20대 초반을 정말 아무계획없이 들이대고 방황했던거 같아 얼마남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것은 아니지만

 

지난 20대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설계와 계획도 잡아보게되었는데.

 

사람은 환경이 만든다는 말이 있잖아요.

 

어렸을 때는 부모님과 집안환경이 중.고등학교 때는 주위의 친구들과 학교분위기가.

 

20대때는 이성친구, 선후배, 친구들이 크게 영향을 미쳤던거 같은데.

 

점점 취업하고 꿈을 위해 흩어지고 멀리 떨어지고 하다보니. 연락하기도 힘든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큰 힘이 되긴 하지만 어느새 혼자지내고 혼자밥먹고 커피마시고 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더군요.

 

그런 우리에게는 책,여행 그리고 인생선배같은 멘토 한분이있으면

 

정말 큰 힘이되고 자기자신을 설계할수있는 큰 환경이 되어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톡에 주절되는 이유는....

 

저 처럼 시간이 지나면 입장하게 되는 30대이지만.

 

괜히 20대의 마지막이라는 분위기와 20대동안 무엇을 했는가라는..

 

약간의 혼돈을 느끼시는 분들에게 화이팅이란 응원해드리고 싶어서 적습니다.

 

20대란 터널을 지나면서 우리는 현실에 대한 환상은 환상일 뿐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30대란 터널에서는 그 깨어진 환상조각을 다시 현실로 조합하는 그대들이기를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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