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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프랑수아 밀레-용수철

임승용 |2011.10.26 21:55
조회 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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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봄의 소나기를 바라보고 있다.그리고 지금 이순간,내 눈은

봄비가 내리는 풍경만을 위하여 존재한다.파릇파릇 돋아나는 초록의 잎들과 꽃이 만발한 나무들이 있는 풍경 속의 비와 무지개만을

내 눈이 느낄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밀레가 바르비종에 있는 정원에서 즐겨 관찰했던 전경으로부터 영감을받아 그린 이풍경화 속에는 꽃이 만발한 사과나무들이 심어진 과수원의 안쪽으로  나 있는 흙 길이 보이고,왼쪽에는 채소밭이,그리고 원경에는 숲이 우거진 작은 언덕이 보인다.무지개가 걸려있는

납빛의 하늘을 통해 방금 소나기가 내렸음을 알 수 있는데,이 잠깐의 소나기 덕분에 작품 속의 자연 풍경 전반에 생기가 넘쳐 흐르고

있으며,분할된 붓터치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표현된 녹색의 톤들이

이 생동감을 극대화하고 있다.이 생동감은 요란한 소리와 함께 퍼부은 소나기가 지나간 후에 꽃이 만개한 나무들과 숲의 녹음이 빛을

발하며 새롭게 뿜어내는 투명한 신선함이라고 할 수 있다.물기를 머금은 땅의 흙들은 마치 앞으로 다가올 여름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듯하다.

---소도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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