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음... 묻고싶은건...
나를 찬 전 남자친구를 돌아오게 하고싶어서
그리워할 시간을 주라는 말들처럼 침묵의 기간을 가지구 있는 중인데
전 남자친구한테 다음주 생일축하문자를 해줘야 더 감정이 흔들릴지
아니면 그리워할 시간을 주라는 말처럼 참고 있어야 더 감정이 흔들릴지 ...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몇개월이 흘렀어요
남자친구가 저를 찼던 상황이였구요...
제가 정말 울고불고 집앞으로 찾아가고 온갖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잡았는데도 안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 매달리다시피
연락은 계속쭉 하고 지내자고... 친한 친구로 지내기로 하자... 하고 결국 끝을 보았지요 ....
그런데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쉽나요...
그냥 다 제가 붙잡아두고 싶으니까 친구로라도 연락하고 싶으니까 핑계 댄 거죠 .....
그런데 저도 그렇게 매몰차게 차이고 난 다음에 여기 글들을 읽어보니까
정말 공감이 가고 배운것도 많구 그렇더라구여
그래서 일부러 독하게 마음을 먹구 연락 끊고 살았어요 저도
남자친구는 워낙 저를 매몰차게 버렸었으니 그정도면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었겠죠 ...
저도 미니홈피에 구질구질하게 힘들다...이런것도 쓰던거 다 지우고
정말 소식이 일절 들리지 않도록....
그래서 그렇게 한 3개월을 서로 묻고 지냈죠
그런데..... 9월 초쯤에 안부문자가 온거예여....
저는 나름대로 맘정리를 잘 해놨다구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잘지내? 이 한마디 보는순간 정말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애써 냉정한척 하고 일부러 단답으로 보내구 그랬어요
남자친구가 말투가 원래 엄청 딱딱하고 단답이고 그렇거든여...
그런데 그날 문자할때는 정말정말루 다정한거예요 ...말투가....
옛날로 처음으로 돌아간것 같아서
울면서 답장을했어요 겉으로는 관심없는듯이 퉁명스럽게
중간에 저보고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여?
[미안]
[뭐가미안한데ㅋ]
[나때문에 너 이렇게 된것같아 미안하다]
그런데 제생각에 그건... 돌아오고 싶어서 사과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미안해서.. 말한 듯 보였어요
그게 더 화나는거예요 전...
그래서 전 더 단답을 하면서 몇번 주고받다가 그렇게 문자를 씹고 끝냈죠
경험자분들은 아실거예요...저말이 얼마나 얄미운 말인지....
그런데 솔직히 전 전남자친구를 돌아오게 하고 싶어요
그리워할 시간을 주라는 말이 있잖아요...
지금 꾹참고 그걸 실천하는 중이예요
밀당이란게 좋은건 아니지만... 님들은 아시잖아요.... 지금 상황에서
연락 타이밍 하나하나가 엄청 중요하다는걸.....
꾹꾹 더 참았다가 한번 더 연락오면 그때 저도 뭘좀 어떻게 해보려고 했던건데
그런데...
조금 있으면 전 남자친구 생일이예요
그전에 먼저 연락이 올 기미는 안보여요....
저날 간단하게 생일축하문자 보낼까 말까 너무너무너무 고민이 들어요.....
친구로써 부담없이 생일축하문자 보내고 싶은데
전남자친구 생일날 문자를 보내는게 득일지 득이 아닐지 정말 .... 도움좀 주세요 ....
시간은 언제가 좋을지.....
- Q 전남친한테 문자할까요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