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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화내는 법/ 그와 싸우고 나서 푸는법

토끼와앨리스 |2011.10.27 23:20
조회 112,092 |추천 94
가장 흔한 커플 싸움을 말해보자.여자가 뭔가에 서운함을 느끼고 알아채지 못하는 남자에게 짜증을 내면, 남자는 여자가 짜증내는 이유도 모른채, 자꾸만 짜증내는 여친에게 화가나서 달래주지 않는다.위 상황을 전제로 하고 싸운후 풀어나가는 법을 말할텐데...싸운 상황이 아니라 불만을 말하고자 한다면 제2법칙부터 활용하시길.다른 싸움에 대해서는 후에 써야할 필요가 있을거 같다면 쓰도록 하고,오늘은 이 싸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여자편-----
       제1법칙. 남자가 먼저 알아서 풀어주기를 기다리지 말라.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어려워한다. 그래서 당신과 다투고 나거나 당신이 어쩐지 차가워보이면, 그는 더 소심해진다. 풀려고 했다가 괜히 더 짜증내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하고 말이지.어느 타이밍에 말을 걸어야 할지, 말을 걸고 나서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뭐 때문인지 생각을 해봐도 "남자이기에" 다 알수가 없다.고민하고 있는 그를 위해, "아까 (화/짜증) 냈던거 말이야..." 하고 타이밍을 정해주자는 거다.이 타이밍을 정해 주지 않으면, 미처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할지도 모르니까. 


      제2법칙. 이유를 짚어 말하라.
신생아를 키우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 중의 하나는, 뭔가 불편하면 이유를 불문하고 똑같이 우는것 하나로 표현한다는 점일 것이다.어떤 말, 어떤 행동에 화가 났는지 말을 하지 않으면, 그는 막연히 자기가 생각하는 몇몇 이유중 하나일거라고만 생각할수밖에.말안해도 알아주길 바란다고? 그건 마치 그가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도 당신이 알아주길 바라는것과 같다. 말을 해야 알지!!이렇게 짜증내면 남친이 알아서 달래주리라 하는 생각을 고치긴 힘들겠지만, 한번만 솔직히 말해보라. 처음이 어려울뿐이다.그가 정말 바뀌길 원한다면, 어떤 것 때문에 화가 난건지 정확히 짚어줘야만 그는 그제야 뭐가 문제였는지 알게 될것이다.연락이 문제인지, 어떤 말이 문제였는지, 어떤 행동이 문제였는지 알려주어라.  

    제3법칙. 화내고 짜증내기보단 설득을 하는게 낫다.
같은 뜻으로 한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에겐 천지차이다.2법칙에서 말한 어떤 이유가 "어제 연락을 자주 안해서 서운한것" 이라고 예를 들자면,
"자기 어제 왜 그렇게 연락 잘 안됐어? 나한테 연락도 못할만큼 그렇게 친구랑 신나게 놀았나보네?" 
하고 화내고 짜증내는게 잠시 속은 시원할지 모른다.하지만 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자, 다른걸 하는 와중에도 틈내서 연락하려고 할때, 그게 조금이라도 억지였으면 좋겠는가?
"어제 자기랑 연락 못해서 나는 더 생각나고 그랬는데, 자기는 왠지 그게 별일이 아닌거 같아보여서 그게 나는 좀 서운했단말야.."
라고 한다면, 그는 당신이 그를 많이 좋아하고 있음을 느끼면서, 당신에게 사랑스러운 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여우같다고? 그를 정말 변하게 하려면 가끔 이럴때는 여우가 되어줘야 한다. 애교만 부리는게 여우가 아니란 소리~그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가 나 때문에 바뀌고 싶게 만드는게 핵심.

    제4법칙. 한번 풀었으면 묻어두지 말자.
제발, 여자들이여... 이렇게 좋게좋게 풀었으면 제발 잊어라!다른 실수를 했다고 해서 지금 서운했던걸 거기에 갖다 붙이는건 금물이다.
그가 같은 실수를 또 하기 전까지는 다시 꺼내지 말아야 한다.나중에 그가 똑같은 이유로 한번더 실수하면서 당신에게 별로 미안해하지 않는다면,
 "내가 그때 진심으로 말했을때 변한다고 하더니.. 그때뿐이었어?" 
속상한듯 한마디 던져주고, 한번은 더 참아주어야 하는거다. 사람이 버릇을 바꾸기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잖는가? ㅎ한번은 더 노력할 기회를 주자,
단!! 후에 똑같은 일로 세번째 실수를 한다면, 그때는 정말 화를 내도 좋다, 좋은말로 해서 안되면 화도 낼줄 알아야 하는법.



--------------------별거 아닌, 어쩌면 다들 알고 있는 팁일지도 모르지만.그래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봐.다 쓰고보니 말투가 좀 그런데 뭐.. 그러려니 해줘- 내용만 전달됐다면 난 만족함.
--------------음? 며칠전에 쓴건데;; 오늘 심심해서 톡들어왔다가 비슷한 제목같애서 와봤더니;감사해요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하는 희망이 있음...
참고로변하지 않을 사람은 어떻게 화내고 달래고 얼러도 변하지 않을수도 있어요많은 댓글에 달린 대로 사람 나름일 확률이 크지만항상 여자 혼자 삐져서 짜증내고 남자는 어쩔줄 모르는 그런 상황에서그저 쉽게 부리는 "짜증"대신 가능한한 "이해"를 시키자는게 요지였는데 어쩌면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추천수94
반대수21
베플꾸미|2011.11.01 01:09
제발 한번 말하면 좀 알아먹으라고 진짜 내말이 말같지가 않냐 아 빡쳐 -------------------------------------------------------------------남자친구랑 싸우고 잠안와서 누워서 판보다가 쓴건뎈ㅋㅋㅋㅋㅋㅋ저남자친구있거든여^^? 어휴 속터지지만 좋은건 어쩔수없네^^;;
베플12233|2011.11.01 10:45
남자들은 화안내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면, 크게 기분나쁜지도 모르고, 자각도 못한다...고로 쉽게 또 그 잘못을 저지르고 말더라.... 화내도 안되고, 조곤조곤 말해도 안되고, 어쩌라규!!!
베플^^*|2011.11.01 07:38
유익한 글이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성인군자도 아니고 화나고 열받아 미치기 일보직전인데 조근조근 열시켜가며 하나하나 어느천년에 설득시켜요?누구나 다 알고 있지먀 실천이 안되는것뿐이죠 그리고 사람은 희노애락을 함께 겪어보라 했음 상대방 성품 파악하려면 싸우기도 해보면서 성질내는것도 겪어보는게 사랑에도 도움되고 서로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참고되고 노력할수 있지 않을까 함 안싸워본커플. 그중엔 본성 모르다가 결혼하고서 크게 싸운뒤 상대방에 대해 실망하고 후회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왕이면 안싸우고 지내면 더좋겠지만 가끔 싸우는것도 사랑의 발전과 상대방성향파악하는데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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