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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부부 미역국??

짱나 |2011.10.28 13:49
조회 1,344 |추천 0

얼마전 제 생일 이었습니다.

 

남편이랑은 동갑내기 구용.. 신랑보다 제가 생일이 석달 정도 빠르네요.

 

제 생일 오기 몇일전에 저희 친정엄마 왈

 

" 동갑내기고 니가 생일이 더 빠르고 하니 미역국 니생일에 먹지말고 남편생일에 같이 끓여 먹어라"

 

이러는거에요. 내 듣다듣다 이런소린 첨들어서요

 

그얘기 첨들을 때는 그런경우가 어딨냐며 걍 넘겼는데

 

울엄마 계속 그러시고 심지어 생일 당일날 저한테 전화해서

 

"미역국 안끓였지? 남편 생일에 같이 끓여 먹어라" 이러시는 거에요..

 

빈정상해서 " 미역국 안먹어! 스테이크 먹을거거든?" 하고 끊었네요

 

결국 제 생일날 미역국 저도 안끓이고 해서 안먹었네요

 

저희 시엄니도 미역국은 먹었냐며 이러시는데 친정엄마 진짜 왜이러나 싶네요

 

이 왜에도 싸우면 무조건 사위편만 들어서 남편은 지가 진짜 잘하는줄 알고 울집도 우습게 알고

 

나한테도 더 막대할때도 있는데 화가나고 답답합니다.

 

그럼 연하남이랑 결혼한 여자는 평생가도 미역국 하나 못얻어 먹겠네요

 

여긴 경상도구요..

 

동갑 부부는 부인이 생일 빠르면 당일날 미역국 안먹는다는거 다른지방 분들 아시는분 계신가요?

 

머라고 대꾸해야 엄마가 알아들을지 모르겠네요

 

첫생일에도 이런데 평생 들들 볶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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