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항상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보는 학생입니다
요즈음 더운날씨에 일하시느라 고생들이 많으시죠?
저는 오늘 제가 겪은일을 짧막하게나마 끄적일까 합니다.
제가 최근들어서 귀 상태가 좋지 않아서 많이 불편했었는데요.
어느날 귀를 파다보니 귀에서나오는 이물질 ( 흔히 귀지 라고도 하던데)과 함께 피가 흐르던 것
이였습니다.
어린마음에 너무나 놀란 저는 당장 대학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평소에 귀가 많이 안좋아서 그런 것도 있엇구요.
어쨋든 대학병원에와서 진료를 받기위해서 3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예약을 안해서, 어쩔수없이 예약자 명단뒤로 밀렸더군요.
그렇게 3시간을 기다리면서, 귀가 점점 부어오르는 느낌이더라구요.
혹시 귀에 염증이라도 생긴건가 ㅠㅠ 아니면 혹시 귀암?????
라는 별의 별 생각을 다했죠.
드디어 3시간을 기다린 끝에,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전 의사선생님 얼굴을 본 순간, 제 귀에 일어났던 일을 수십, 아니 수백배는 부풀려서 설명을 했
죠. 귀를 아주 세게 파다보니, 피가 철철철 흐르고, 그게 이제 겨우 멈췄는데 귀가 아주 심하게
부어오른 느낌이여서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정신이 혼미하고 약간 어지럽다며 의사선생님
께 아주 호소를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제 귓속에 소형 카메라를 집어넣어 제 귀 상태를 검사하시더니, 갑자기 동그
란 고리가 달려있는 막대를 제 귓속에 집어넣으시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제귀가 미친듯이 아
프더군요. 정말이지 그순간은 뻥안치고 귀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그리고나서는 제 귓속에서 무
엇인가를 한뭉텅이 꺼내서 놓으시는데, 그게 바로 귀에 들어있는 이물질이였던것이지요.
그리고는 선생님께서 반대쪽도 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동그란 고리가 달려있는 막대를 집어넣으
셔서, 귀를 청소해주셨습니다 -,.-;;
그렇게 해서 귀상태를 점검해주시더니,
선생님 왈
"뭐 별 이상은 없는 것 같구요. 귀지를 파다가, 딱딱하게 굳어 피부에 완전이 달라붙은 귀지를
떼어내게 되어서, 피가 난것 같네요"
완전 그말 듣는순간 민망해서 얼굴이 다 새빨게 지더군요.
그리곤 덧붙이신 말이
"평소에 귀청소좀 자주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오늘 같은 일이 벌어지니까요 ^^"
친절하게 귀이개 까지 선물로 주시더군요.
정말 창피해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귀이개까지 선물해주신 임대현 교수님 ㅠㅠ 감사합니다
나중에 제가 사회에 나가면 언제 밥한번 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