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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앀ㅋㅋㅋㅋ오늘별이상한거한테 고백받음!!!!!!

똑순이 |2011.10.29 14:38
조회 637 |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욬ㅋㅋ

저는 톡을 읽을 줄말알았지 써보긴 처음인

21세 여잡니당ㅎㅎ

 

 

 

제가 지금 쓰는 글은

오늘 겪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띠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요땀찍

 

 

 

 

저는 지금 편의점에서

캐셔를 하고 있는데욯ㅎㅎㅎ

엄마가게라서 엄청 편하게 일하고있답니다

 

 

가게에 늦어도 알바비 깎이지도 않고

가끔 만원씩 띵쳐도 엄마는 알고도 다 넘어가 주시는 그런

저는 복받은아이져ㅎㅎㅎㅎ

 

 

 

휴학중이라서 걍ㅎㅎㅎㅎ

엄마일도와주는 있는 사람입니당

 

 

 

 

그런데 저희 가게는 병원건물 안에 같이 있는거라

의사, 간호사, 환자가 진짜!!! 많은데요

 

 

 

특히 지하에는 피트니스가 있어서

 

 

 

 

 

손오공닮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님도 오십니다.. 헬스 트레이너...

 

사심발휘..ㅎㅎ

 

 

 

 

그런데 오늘 10시에

자주 오시던 환자분이

여전하게 담배를 사러 오셨어욬ㅋㅋㅋㅋㅋㅋ

 

 

 

 

똑순이 - 어서오세요

 

 

 

 

남환자 - 네 켄트클릭하나주세요

 

 

 

 

 

똑순이 - 네 2700원입니다~

 

 

 

 

 

남환자 - 저기요

 

 

 

 

 

똑순이 - 넵?^^;

 

 

 

 

남환자 - 저기... 번.......

 

 

 

 

 

똑순이 - 네?ㅋㅋㅋ

 

 

 

 

 

저는 솔직히 싸가지없는 알밥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믄 진짜 여기에 진상이 너무 많아서

정색하지 않으면 진짜 개진상인 손님이 많아서..ㅠㅠ

하지만 좋아보이는 분에게는

한없이 천사같다능ㅎㅎ 잉^^^^^^^

 

 

 

 

 

남환자 - 저기.... 번호...가 있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는 사람도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순이 - 있을걸요?

 

 

 

 

 

남환자 -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친한척하려는것같아서 졸라짜증났는데

 

 

 

 

 

똑순이 - 왜요?

 

 

 

 

 

남환자 - 알고싶어서요...^____________^

 

 

 

 

 

진짜 저런 웃음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자복입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전부터 입원했던 환자였는데

먼가 내가 궁금했나봄

 

근데 짜증나는게 진짜아파보였는데

번호따려는 게 굉장히 안쓰러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덕 ~ 십덕의 사이였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번호를 알려줄 수 없을 것 같았슴

그래서 하이킥3봄?

윤계상이 할말못할말 다 웃으면서

말하는 것처럼 말함ㅋㅋㅋㅋㅋㅋㅋ

 

 

 

똑순이 - 안되겠는데요파안

 

 

 

 

남환자진짜급당황하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계산데 앞에있는 껌 쳐가지고

다 엎어서 떨어뜨림

 

그래서 개짜증났음ㅋㅋㅋㅋㅋㅋ

왜냐믄 제가 다 치워야하니까요..ㅠ______ㅠ

 

 

남환자 - 아... 이름이라도 알수있을까요?

 

 

 

 

똑순이 - 이름은 똑순이고 슴한살이구요 휴학중이예요

 

 

 

 

뭔가 계속물어볼것같아서

걍 쓰리콤보를!!!1날려주엇듬

속이 다 후련했음

뭔가 가려고 하는것같았음

 

 

 

 

그리고 오늘은

토요일이라 손님이 드럽게없어서그런지

계속 손님도 안들어오고

둘이 그런 뻘쭘한 상황을 진짴ㅋㅋㅋ

이겨내고있엇슴

 

 

그찰나에!!!!!!!!!!!!!

내가 남몰래 져아하는 손오공님이온거임.

 

난 그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올레를 외치고싶었음

 

 

 

 

남환자 - 아..... 계산해주세요

 

 

 

 

이제서야 계산하는 남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담배 하나사면서 짜증나게 카드 냄

솔직히 담배는 남는게 없어서 카드하면 상인은 진짜절대손해임

그렇다고 까진 말아주셈.... 난 지극히 울엄마를,울가게를 사랑하는것뿐임

 

 

그래서 카드긁고 바로 뒤이어 나의♥손오공님이 계산을하심

원래 매일아침에 들러주심.ㅎㅎ 날보러 들러주셨음

좋겟단생각매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오공 - 잠못주무셨나봐요~!

 

 

똑순이 - 네..ㅠ_ㅠ.....피곤해서요.. 5400원주시면되요

 

 

 

손오공 - 어제 안보이던데 어디가셨었나봐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에갑니다..

ㅜ_ㅜ저를...기억해주는 손오공님덕에 전 너무좋아요..ㅎㅎ

그리고 손오공님과 저는 거의 매일 보는 사이기 때문에 저런대화를 합니다

그런거 있잖아욬ㅋㅋㅋ꽨히 단골이면 저런대화하는거ㅋㅋㅋㅋㅋ

그래서 발그레발그레하고있엇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먼가 남환자갘ㅋㅋㅋㅋㅋㅋㅋ 질투아닌 질투가 났었는지

진짜 큰소리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환자 - 불티나주세요!!!

 

 

 

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뒤지는줄ㅋㅋㅋㅋㅋㅋㅋ깔깔

손오공님은 뭔지도 모르고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수린다음 불티나!!!!!!!!라이타를 건네줫듬

 

 

 

 

 

 

똑순이 - 400원이여~

 

 

 

 

남환자 - 제가 웃...웃...웃기세요...?

 

 

 

 

똑순이 - 아녀~그게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겻음

무지하게웃겻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참음

손오공님은 나가심

 

 

 

손오공 - 낼뵈여~~~

 

 

 

 

똑순이 - 네 안녕히가세요~~안녕

 

 

 

 

남환자 - 네!!!? 웃기냐고여!!!!!!

 

 

 

 

진짜개드립을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진짴ㅋㅋㅋㅋ없었음

그러더니갑자기 쪽지같은걸 주고 휙 나가버림

쪽지에는

 

 

 

 

 

메일제이름은 남환자입니다

     010.****.****

     연락한번주세요

     만나고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때는 정말인가? 내가 글케 맘에들었나?라는 생각을해봄

그리고 솔직히 저는 남자가  먼저자기번호 알려주는 거 싫어해서..

맘에들엇다쳐도 먼저 어케 연락함..

걍 번호가 따여서 먼저 연락오는게 낫다고 생각함ㅋ

 

 

 

 

여차저차..

그리고 쪽지를...안타깝게 버.림.ㅋ

별로 진짜...아까 말했듯이 오덕 - 십덕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솔직히 외모 안보는데!!!!!

이남자는 한계가있음...

 

 

 

그리고 2시간정도 뒤에 그남자 다시 가게에옴

 

 

 

 

남환자 - 저기...왜...연락안하세요왜?찌릿

 

 

 

똑순이 - 꼭해야되요?=_=...

 

 

 

남환자 - 그래도 해주셨으면 좋겟다생각했는데.. 너무하시네요버럭.

 

 

 

 

 

갑자기 날 나쁜년으로 만들어버리는 거임ㅡㅡ

여러분이라면 기분 좋겠음? 입에서 좋은 소리가 나오겟음?

 

 

 

 

똑순이 - 저는 손님이랑 연락안해요만족

 

 

 

괜힠ㅋㅋㅋㅋㅋㅋ철칙인것처럼 돌려서 말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갑자기 남환자가

땡깡을피우는거임..................헐진짜우우

 

 

 

 

 

 

 

남환자 - 연락해주신다고 허락할때까지 안나갈거예요!! 절대!!!1네버!

 

 

 

 

 

 

 

 

 

 

 

 

 

 

 

 

 

 

 

똑순이 - 그러세요^^

 

 

 

 

 

 

 

 

저는 제 장점인 정색으로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더니 또내려오고

또내려옵니다

 

머라고 말해야되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단호하게 말해야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나죽것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__________ㅜ

왜 이런남자인지.. 좀 젠틀하면 안되남..

 

 

으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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