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급식실영양사선생님제발ㅡㅡ

아이고 |2011.10.31 00:54
조회 477 |추천 0

안녕하세요,ㅠㅠ

 

음... 저는 아직 15살 중학교2학년 여학생입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뭐라고하실분들도 있겠지만 전정말 억울해서 올리는글이에요ㅠㅠ

 

나쁘게생각하지마시고,ㅠㅠ오타도 둥글게 찝어주세요!!

 

감사합니다!!윙크

 

 

============

 

 

저는 경기도하남시에 있는 한 중학교에다니고있습니다.

 

저희학교는 아침에 내야하는 물품이 핸드폰뿐 이라서 아이팟이나 엠피쓰리는 흔하게 볼수 있어요.

 

그날은 학교에 아이팟을 들고 간 날이였습니다.

 

평소,아이팟을 사물함에 넣어놓고 급식실에 갔는데, 그날은 깜빡하고 교복주머니에 넣고 급식실에갔어요.

 

급식을받고 자리를잡아서 친구들이랑 밥을먹고있는데, 주머니에서 카톡소리가났어요.ㅠㅠ

 

(저희학교는 교무실근처에서도안터지는와이파이가 급식실에서는 잘터집니당.짱)

 

카톡을 확인하려고 꺼냈는데, 저희 테이블을 지나가시던 영양사 선생님이 제가 아이팟을꺼낸걸보시고는

 

당장집어넣으라고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죄송합니다..."이렇게하고 집어넣으려했는데

 

확!!뺏으시더니 "너 몇학년인데 핸드폰을 안내?!!!!"이렇게 화내셨어요ㅠㅠ

 

그래서 저는"핸드폰이 아니라 mp3인데요,,,,슬픔"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알겠다 하시고는 어서끄라고 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이팟은 끌 때 버튼을꾹!!!! 정말 꾹!!!하고 오랫동안누르고있어야

 

"밀어서전원끄기"가 나오잖아요? 그래서 꾹누르고있는데방긋

 

"야!!!너 내가 지금 끄라고했지!!!!왜 말을 못알아쳐먹니?!버럭!"하시면서 다시뺏으시려고했습니다.

 

저는 급하게ㅠㅠ"지금끄는중인데요...당황" 라고하고 다시한번 버튼을누르고있었어요ㅠㅠ

 

그랬더니 영양사선생님이 한, 3초??그것보다 더짧게 지켜보시더니 제손을탁치시면서

 

"너 진짜 말안듣는다,우씨 너 내가 만만하니??왜끄라는데 끄지를않아?!이거 밥 다먹고찾아가!!버럭"

 

.............땀찍.......저랑 모든사정을알고있는 제친구들과 주변사람들은 정말정적에휩싸여있었어요.ㅠㅠ

 

제 왼손에들려있던 아이팟을 곱게...가 아니라 테이블위 음식물을치우시느라더러운고무장갑으로웩

 

제,..아이팟을..........확!!!!!!!!낚아채셨습니다.ㅠㅠㅠㅠ아ㅠㅠㅠ

 

완전 놀라서 밥도다 못먹고 그냥 가만히 앉아있다가 친구들이 왠만큼 먹었길래

 

저는 제친구 한명A와 함께 식판을 반납하고는 바로 영양사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영양사선생님이 영어선생님과 체육선생님(두분 다 여자세요)이랑 같이 말씀을나누고계시더군요.

 

저는 가까이 가서 이야기가 끝날때까지만을 기다리고있었어요.,.

 

이야기가다끝나시곤 영양사선생님이 저를보시고

 

"어,너구나? 밥은 다먹고 온거니?방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험악

 

영양사선생님은 저와 옆에 서계셨던 선생님두분을 번갈아보시더니 제 아이팟을 꺼내시고서는

 

선생님들 들으라는듯이

 

"그런데 왜 핸드폰을 안냈니?방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곸ㅋㅋㅋㅋㅋ

 

또 옆에 두분선생님은 영양사선생님말을들으시고는

 

"너 몇학년인데 핸드폰을 안냈니??이름적고가,"

 

이러셨음.......

 

저는 분명히!!엠피쓰리라고 말했는데 ㅠㅠㅠㅠ

 

"네/?? 핸드폰이 아니라 엠피쓰린데요??"

 

그랬더니 체육선생님이

 

"아 그래??엠피쓰리구나, 그래도 니가 식당에서 이런걸 사용함으로써 다른1000명이밥을 못먹잖니"

 

이러셨어요..ㅠㅠ 맞는 말같아서

 

"죄송합니다.슬픔"

 

했는데 영양사선생님이 계속 "내가 끄라고했으면 꺼야지 왜안끄냐앞으론 어른말씀 무시하지마라"

 

라는식으로 혼을내셨어요ㅠㅠ 막 버릇없게 무슨짓이냐고,

 

저는 좀 소심한성격이지만 제가 끄고있었는데 오해하셨다는걸 꼭 말씀드리고싶어서,

 

"저는정말끄고있었어요ㅠㅠ끄고있었는데 영양사아줌마가오해하시고뺏어가셨어요"라고했어요ㅠㅠ

 

그런데 영양사선생님이 저한테

 

"끄라고했을때 좋게좋게 집어넣어야지,안끄고계속만지작만지작하는게 끄는거니!?!!!!"

 

라고하셨어요ㅠㅠ그런데 옆에계신 두선생님이 오해를 하셨는지,

 

"끄라고할때 꺼야지 안끄면되니?이번엔니가 백프로잘못했네.빨리 사과드려"

 

라고하셨어요ㅠㅠㅠ전 억울해서 갑자기 막 눈물이 나는거에요ㅠㅠㅠ

 

그래서 고개숙이고 "죄송합니다."하면서 울고있었는데

 

이렇게 말했고 갑자기 영양사 선생님이 제 손목을 부러뜨릴듯이 휘어잡으시고는

 

조리실로가는엘리베이터로 끌고가셨어요.

 

엘리베이터타고 문이 닫히자마자 선생님이 제 어께를 때리시더니

 

"야, 넌 눈에 뵈는게 없냐? 내가아줌마야?!!!어따대고아줌마래?!!!!너 몰라?! 나, 선생님이야!!!"

 

하시면서 윽박을 지르심

 

(이건 교실돌아와서 알게된건데 그 소리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도 제친구 A에게 들렸다고함,,,)

 

너무너무억울한데 빨리 끝내야겠다 하는 생각에저는계속

 

"죄송합니다.ㅠㅠㅠ"만 반복했어요ㅠㅠ

 

그러다가 저한테

 

"야,넌 내가 핸드폰끄라는데 니가 안꺼놓고있다가 뺏기고서는 울어싸?니가 이러면 부모님이 욕먹는거야"

 

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아진짜 짜증게이지 100%가 풀로 꽉꽉찬저는

 

"정말 끄고있던거 맞아요. 어떻게 끄는지 다시보여드릴수 있어요ㅠㅠ"

 

라는 어이없는 소리를 했어욬ㅋㅋㅋㅋㅋ

 

"다시끄는걸보여주긴뭘보여줘!"라고 대답하신선생님은 문이열리자마자

 

조리실안쪽 작은 방으로 저를 끌고가 문을 잠그셨습니다.ㅠㅠㅠ

 

진짜심장이쿵쾅쿵쾅했어요ㅠㅠㅠ

 

저는 가만히 서있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영양사선생님만의 말들이 쏟아져나왔어영퉤

 

(최근일이라 100%는 아니어도 의미랑 내용은 맞음)

 

"너는 집에서 밥먹으면서티비보면 엄마가 어떠실거같아?!끄라고하시지!!!!!"

 

<-저희집은 함께티비보면서 먹어요ㅋㅋㅋ

 

"그런데 니가 안끄면 엄마가 화내시니안내시니?!!!!!!내시겠지!!!!!!!!!!!!!!!!"

 

"그리고 아줌마가뭐야아줌마가?! 너미쳤어? 나 선생님이야,니가 아줌마라고 부를사람 아니라고"

 

"아줌마가 여기서 영양사하고있는게 말이나돼?!!!!!!얘가진짜!!!!!!!!!!"

 

"그리고 선생님이 끄라고 눈치줬으면 니가 알아서 설설기면서 껐어야지계속만지작거린게누군데?참나"

 

"야, 내 아들도 여기1학년이야, 여기 급식실에서 밥먹는다고, 근데 내가 내 아들한테 특별대우하겠니?"

 

"너네랑 똑같이 대한다고!!!알겠어?!!내가 내 아들이라고 특별대우안해!!!!알겠냐고!!?!!!!"

 

"너같이 개념없는애들때문에 학교애들이 밥을못먹는거야"

 

"전교생천명이 너때문에 밥을 못먹는게 말이되니?!!"

 

"니가 이어폰만꼽고 조용히 노래나들으면서 밥먹고있었으면내가 뭐라고안해"

 

"그거 식탁위로꺼내서 만지작거리니까 화를내는거야!!!"

 

"어제도 핸드폰하던 남자애것도 내가 뺏었어,안주고 너처럼 뻐팅기다가 뺏긴거야, "

 

"내가 너라고 안뺏겠니?!!웃기고있네정말"

 

 

슬픔통곡엉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정말서러웠어요.ㅠㅠㅠ

 

그냥"죄송합니다.ㅠㅠㅠ"무한반복하면서 폭풍눈물을쏟아내고있었어요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조금 미안해지신건지 양심이찔리신건지

 

"알겠어?앞으로는이러지말자 울지말고, 내가너울리려고 데려온게 아니잖아..."

 

"인생살다보면 이런일도 저런일도 있는거지 뭘그래,,"

 

"울지마울지마, 이거 돌려줄테니까 울지말고 빨리 가"

 

하시면서 저를 조리실 밖으로내보내셨어욬ㅋㅋㅋ

 

말이 내보낸거지 사실 밀어서 밖으로 가라고 호통치심ㅋㅋㅋㅋㅋㅋㅋ

 

저 막울고있는데 ㅠㅠㅠㅠ 조리실이랑 우리반이랑은 멀지,,,,1~3학년들이 쳐다봐서 민망하지ㅠㅠ

 

우여곡절끝에 교실에 도착했는데 우리반 애들이 와서 울지말라고 달래는데

 

울지말라고하면 더 울게되잖아요ㅠㅠㅠ목이 가라앉고 눈이 퉁퉁부을때까지 교실에서 한 10분은울어재낌

 

간신히 울음을 멈추고 애들한테 말하려고 말을꺼냈는데

 

"있잖아ㅠㅠ" 하는데 너무많이 울면 막 목소리 떨리고 히끅거리는거요ㅠㅠㅠ그것때문에

 

말이 제대로 안나와도 애들한테 다 이야기했어요ㅠㅠㅠㅠ그런데 갑자기 또눈물이나는거에요ㅠㅠㅠ

 

쉼없이 울다가 5교시되서도 숨죽이고 계속울었어요ㅠㅠ

 

5교시가 영어였는데 진짜 수업도못할정도로 울고ㅠㅠㅠ 눈은 퉁퉁붓고ㅠㅠ

 

 

아진짜 이날 전날에 집에서 유리물병을하나깼는데 그게 예지였을까요ㅠㅠㅠㅠ

 

저희중학교 급식아주머니좀 바뀌었으면좋겠어요ㅠㅠㅠ우씨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