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월 28일에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SIBA2011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SIBA... 어감이 이상하지요? ㅎㅎ
SIBA란 The Seoul International Bakery Fair의 약자로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입니다.
벌써 올해로 15회를 맞고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행사랍니다!
지금부터 SIBA2011을 구석구석 파헤쳐 봅시다!

코엑스 C홀에서 열린 SIBA2011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입니다.
(이하는 SIBA2011이라 적겠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아침을 거른 꼬꼬의 오장육부를 뒤흔드는 고소한 스멜이~

배에서 절로 꼬르륵 소리가 나게 만드는 빵냄새를 따라 C홀로 가봅니다.
SIBA2011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단체로 가면 50%나 할인해 준다고 하니 될 수 있으면 단체로 가는 게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영삼성이 저희 캠리들에게 준 선물이 있지요?
바로 기자 프레스권한!
기자들은 명함을 제출하면 프레스증을 받고 무료로 관람 및 취재가 가능하다고 해요!
하지만 꼬꼬는 제빵업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지인 덕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행사가 오늘(30일)까지라고 하니 서울 근교사시는 캠리분들은 어서 가보세요!


행사장에 도착하니 귀여운 티켓몬스터가 반겨주고 있네요~
SIBA2011은 단순히 빵 경연대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빵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이들과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열리는 일종의 한국 제빵업계 최고의 박람회입니다.
티켓 몬스터도 그런 창업도움의 일환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한쪽에서는 꼬꼬의 위장을 자극하는 고소한 스멜의 진원지인 제빵사님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스가 수십개는 되니 이 날 코엑스 전체에서 빵냄새가 풍겼음을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평일의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코엑스에는 엄청난 인파가 있었습니다!
최근 홈베이킹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일반인들의 참여도도 매우 높아졌다고 하네요.

참새 짹짹! 병아리 삐약삐약! 강아지 멍멍!
노오란 귀여운 병아리들도 맛있는 빵 구경하러 놀러왔네요~

이벤트 홀에서는 국제 제빵사 경연대회인 2013 월드 페이스틜컵 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제빵기술력은 세계에서도 알아준다고 하니, 한국 대표에 선발되는 것만으로도 제빵인에게는
엄청난 영광이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 SIBA2011에서는 전국의 지역별로 프로제빵왕을 가리는 프로제빵왕 경연대회가 처음으로 실시되었습니다.
과연 우리 동네의 프로제빵왕은 누구일까요?

프로제빵왕은 바게트, 페스트리 등 다양한 품목의 제빵기술로 경연을 펼치게 됩니다.
과연 프로제빵왕들의 작품답게 빵들에서 휘광(?)이 나오는 것 같네요.


바게트 뚝하고 부러뜨려다가 크림치즈 쓱쓱 바르고
한입 크~게 베어물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ㅎㅎ;
이번에느 SIBA2011의 다양한 전시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슈거크래프트!

슈거크래프트는 설탕을 중탕해서 녹인 설탕물에 식용색소를 넣어 원하는 모양대로 굳힌 공예품입니다.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고 자유로운 색상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아름다움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당연한 말이겠지만 먹을수도(!) 있답니다~
다음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자주 보았던 고층 케이크!

화려함이란 측면에서는 슈거크래프트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죠^^;
제빵사의 기술을 총 동원하여 만든 작품들인 만큼 정말 먹기위해 만든 케이크인가 의심이 들기도 하네요~

사실 고층케이크는 고가로 일반인들은 행사때가 아니면 접하기 힘들지요~
이번에는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단층케잌 전시장에 가보았습니다.

...크기만 작지 화려함은 별반 다르지 않군요.
꼬꼬는 개인적으로 해바라기 모양의 케이크가 가장 예쁜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떤 케이크를 받고 싶으신가요? ㅎ

이런 케이크를 먹기위해 칼을 대야 한다니!
정말 아까워서 먹기에 부담될거 같네요 ㅠㅠ


이 케이크를 보고 순간 애플이 떠올랐다면 당신은 진정한 애플마니아!

아까 본 꼬꼬마 병아리들이 모여있는 곳을 가보니 바로 아이들의 영원한 대통령,
뽀통령 각하(?)의 존안(??)을 담은 케이크가 있네요~
다음은 일본에서 건너와 우리나라에서도 오래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화과자입니다!

다음은 화과자와 비슷하지만 좀더 세련된 모양과 맛의 가또입니다!


가또에마미, 가또마들렌 등등 최근에 유명한 가또 전문점들이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
커피 한잔과 디저트를 즐길 줄 아는 여러분들은 한번쯤 꼭 가보세요!
11월 11일, 2월 14일 수능일 등등...
수능일만 빼고 나머지 날짜는 꼬꼬와는 별 인연이 없는 날들이군요;; 눈물 좀 닦고...
아무튼 이런 특별한 날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초콜렛!

형형색색의 예쁜 초콜렛 하나면 화도 저절로 풀릴 것만 같아요~

달달~한 작품들은 이제 뒤로하고 몸에 좋은 웰빙 빵들을 찾아볼까요?
먼저 베이킹파우더를 쓰지않고 천연 효모를 이용하여 발효시킨 천연발효빵입니다!

꼬꼬도 집에서 종종 홈베이킹해서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식소다를 이용해서 만든 빵보다는 막걸리의 효모를 이용해서 발효시킨 빵이 더 냄새도 좋고 질감도 부드럽더라구요
천연 효모를 이용해서 만든 빵이니만큼 그 맛과 영양은 당연히 최고!
다음은 아침의 든든한 한 끼! 샌드위치입니다.
비록 빵일지라도 간식에 그치지 않고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시장이였습니다.

다음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우리빵들입니다.
사실 현제 제빵업계에서 사용되는 재료들은 거의가 수입산을 쓰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밀이나 보리, 콩, 팥, 호두 등을 대량 재배하는 농가가 거의 없기도 하고, 그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우리 농산물을 쓰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네요.
하지만 수입 농산물에 대한 불안감과 이왕이면 건강한 빵을 찾고자 하는 최근 유행에 따라, 제빵업계에서도
우리밀을 사용하여 만든 우리빵이나 쌀을 이용하여 만든 쌀빵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밀, 현미, 흑미가 가~득 들어간 우리빵들!


다이어트에 좋은 빵과 녹차를 이용해서 만든 웰빙 빵!

재료 하나하나 우리것만 사용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리를 옮기다가 꼬꼬의 눈에 들어온 제 15회 SIBA 2011을 축하하는 3단 케이크!
SIBA2011은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도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홈베이킹/키즈베이킹 체험, 슈가크래프트 체험, 쇼콜라티에 체험, 라떼아트 체험 등등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먹을 수도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어요.

천연 효모를 이용해서 직접 빵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위에 보았던 화려한 슈가크래프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치즈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답니다~

직접 집에서 홈베이킹으로 빵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 레시피 전문 잡지를 참조하세요!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다가 문든 이벤트존에서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여성제과기술인 경연대회인데요, 최근 거세지는 우먼파워가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주로 종사하던 제빵업계에도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이 색다른 빵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니 행사 진행모습을 살펴볼까요?

행사시간이 임박하여 하나 둘 제빵사님들이 모이시기 시작합니다.

경연대회는 여러 부문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순수한 제빵실력을 겨루는 제빵 부문, 몇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케이크의 장식 실력을 겨루은 데코레이션 부문,
최근 테이크아웃 문화로 중요시되는 포장빵 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여성 제빵사분들이 각자의 실력을 뽐내었습니다.

빵의 맛과 향을 얼마나 잘 보존하고 또한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지를 겨루는 포장빵 부문대회.

일반인들도 대회가 진행되는 모습을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데코레이션 부문에서는 여성 제빵사님들의 미적감각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설탕으로 만든 화려한 나비를 도핑한 스펀지에 조심스레 올리고 계시네요.

드디어 경연시간 종료!
참가자분들의 작품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심플한 케이크 위에 내려앉은 한마리 나비가 포인트!

연꽃향기가 수만리까지 퍼질 것만 같은 케이크!

순간 꼬꼬는 저 나비장식이 진짜 나비인 줄 알았답니다;
나비의 저 엄청난 디테일함!

심사위원님들께서는 각 부문에서 심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아무리 겉모습이 좋아도 빵은 결국 음식!
맛이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겠죠?

심사가 끝나고 잠깐의 시간이 흐른 후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제빵업계에서도 우먼파워가 불고 있는 만큼 그들의 실력도 날이 갈 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하네요.
여자 김탁구를 꿈꾸는 한국의 여성 제빵사들! 그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한 쪽에서는 SIBA2011에서 상을 받은 수상자들의 명단이 있었습니다.

다시 눈을 돌려 이번엔 빵 공예 전시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 사진에서 여러분들은 눈을 의심하실 수 있을 텐데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아래 사진들은 모두
'먹을 수 있는 빵'들입니다^^

웅장한 모습의 콜로세움도

드라마 세트장에서 나온듯한 고구려 성벽도 모두 '빵'이랍니다!

한 쪽에서는 역대 국가대표님들의 작품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작품들이 있었지만 꼬꼬는 그 중 슈가크래프트를 보여드릴게요~


개성넘치고 엄청난 화려함을 자랑하는 슈가크래프트!
그..그런데... 왼쪽 아래 저 작품은;; 설마 곱등이?! ㄷㄷㄷ
빵에 대한 전시 뿐만 아니라 제빵 관련 기업들의 부스도 많이 보이네요.
과연 한국 최대의 제빵업계 박람회라 불릴 만 합니다.


베이킹에 쓰이는 각종 아기자기한 도구에서부터,

거대한 베이킹 오븐까지! 제빵을 위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예비 창업자 분들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 정보들이겠죠?

제빵기기들 뿐만 아니라 식자재 홍보부스도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너츠, 밀스 등의 유명 곡물업체의 부스들도 많이 있네요.
외국인 바이어분들이 있어서 가까지 찍지는 못하고 멀찌감치서 찍고 후다닥 도망갔습니다 ㅎㅎ;
미래의 김탁구들을 볼 수 있는 부스들도 있었는데요,
바로 제빵교육기관의 부스입니다!


요식업계 및 제빵 교육에서 국내 Top을 달리고 있는 혜전대학교의 부스입니다.

그들의 땀방울이 있기에 한국의 제빵업계의 미래는 밝아 보이네요^^
미래의 제빵왕에 대한 뜨거운 열정! 꼬꼬날다가 응원합니다!
이렇게 SIBA2011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에 대한 기사를 마칠까 합니다.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서둘러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해요 ㅜ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www.siba-expo.com 를 찾아주세요!
출처 :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