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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4개월만의 연락..근데 이건...어떻게할지..

꼬맹이 |2011.11.01 15:49
조회 479 |추천 0

8개월 사귀고 차인 뒤 4개월 뒤...너무 보고싶은 나머지 문자를 보내버렸습니다

날씨 추워졌는데 잘지내냐고만 보냈죠...오랜만이라고...

근데 2시간 뒤에 '그냥 잘지내요...오빤 잘지내요?' 라고 답이 왔었죠

솔직히 답장 절대 안올거라 생각하고 보낸건데 의외였어요..반가우면서도 씁쓸한...기분...

이런저런 근황 이야기하고 그냥 잘자라는 식으로 보내고 잤습니다.

다음날에 문자 받아줘서 고맙다...밥은 먹었어? 라는 식으로 한 번 더 보냈어요

근데 이후 답장이 좀...이런저런 말하고 맨 끝에 '만약 떼썼으면 씹었을거야 ㅋㅋㅋ' 이러더군요

이건 제가 만약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하거나 그랬으면 무시했을거라는 말일까요??

하긴..헤어지고 나서 한 번 만나긴 했었어요 길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술이나 한 잔 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하자고 했거든요...그때 좋은 오빠지만 좋은 남자는 아니라고...사랑한건 진심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했죠...근데 그 아이는 먼저 눈물을 흘렸고...저도 눈물이 났었어요

서로 안아주었고...약속을 하나 했었습니다. 저는 먼저 그아이한테 헤어진거 후회되거나 다시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 연락주라고...그리고 그 아이는 저한테 날 여자로 안보고 그냥 아는 동생으로만

보고싶으면 연락주라고 했었어요...근데 제가 먼저 연락을 해버려서...그렇게 받아들이는 걸지...

아무튼 그리고나서 문자를 몇번 더 주고 받았어요...그냥 전 밥이나 한 번 먹자고 그랬고

알았다면서...담에 연락하던지 할께요~ 라고 문자 끝내더니 5일동안 아무 연락도 없네요

전 대학원생 그 아이는 학부생이지만 같은 과라서 지나가다 보이는 일이 가끔 있긴한데...

1주일에 한 번 보일까말까 하지만요...이건 그냥 답장 해놓고 저 무시하는건가요??

4개월동안 1분, 1초도 잊지 못해서 마음 고생하면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버텨왔는데

왠지 기분이 안좋아요...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일단 더 기다려보려고 합니다...아직 사랑하니까요

만약 만나게 되면 아직 못잊고 있다는 티 안내고 사귀던 시절 이전처럼 가끔 밥먹고 하면서

시간을 두고...다시 말해보고 싶습니다...매달리는거까진 더 못하겠구요...

아니면...그냥 포기해야 할까요?? 솔직히...이번 주내로 연락이 안온다면 포기해야할까 싶기도 합니다...

전혀 생각도 없는거 같은 아이 만나면 제가 더 힘들까봐요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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