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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라이프] 압도적 걸작

토니몬타나 |2011.11.01 22:38
조회 9 |추천 0

 

                                                                  

                                    *인터넷에 정면으로 찍힌 사진이 이거 밖에 없다는 소문이 나돈다

 

 테렌스 멜릭의 영화인생은 40년이지만  그의 영화는 단 5편이다. 황무지,천국의 나날들, 씬레드라인,뉴월드,그리고 이번 트리오브라이프. 철학과 교수이자 영화사상 위대한 작가중에 한명인 그는 은둔의 철학자라고 불리는데 이번 이번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그 순간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철학과 교수 직업답게 그의 영화는 정적이며 대사보다 영상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인내와 생각이 필요하다.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다.도대체 어떻게 끝내려고 한건지 모를정도로 영화는 장엄하게 시작한다.

 

     

 

           *사랑스러운 오브라이언과 자식들의 모습 .영화는 인간의 언어를 한없이 조그마게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아들이 죽었다.  평생 감사하는 삶을 살며 하느님께 순종했지만 아들을 데려갔다.

별이 탄생한다. 여러파편이 모여 블랙홀이 폭발하고 별이 탄생된다.

전혀 상관없을듯한 두 씬을 동시에 시작하며 장대하게 시작된다.

 

그는 이 영화에서 두가지의 언어와 가치관을 충돌시킨다. 하나는 인간의 언어 이다.

잭이라는 어린아이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죽음과 탄생, 상실과 욕망, 오해와 용서를 지닌 인간의 역사를 인간의 언어 보여준다. 또하나는 신의 언어이다. 신은 말을 하지 하지 않는다. 기독교적 가치관에서 성령의 힘으로 전파가 되는데 그건 일종의 기적으로 불리는 단어로 표현이 된다. 그 기적은 단순히 홍해를 가르는 기적이 아니라 우주를 탄생시키는 기적이며  새생명을 잉태하는 기적이기도 하다. 이는 진화론에서는 역사라고 불리운다. 이 두가지 언어를 통해 영화는 이 모든것을 묶고자 한다.

 

 

그럼 뭘로 묶고자 하는것인가??

여기에 영화의 키포인트다. 바로 사랑이다. 영화 초반 독백대사로서 두가지 삶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세속적인 삶이며 또하나는 감사함을 느끼며 사랑을 베푸는 삶이라고 했다. 이 두가지 가치관은 후자는 어머니 전자는 아버지로서 묘사가 되는데 잭은  성장하면서 두가지 가치관이 계속 충돌한다. 아버지를 증오했지만 결국 아버지처럼 되어간다.  그러면서 스스로 되새긴다. '나는 진정 어렸을 순수했던 떄로 돌아가지 못하는것인가?'  

 

                               

                         

 

*영화를 잘보길. 초반 잭은 엘레베이터를 한없이 올라가는 장면만 나온다. 하지만 끝부분에는 내려오는 부분만 계속 나온다.

 

 

그는 어느덧 세속적인 삶의 한가운데 있다. 하지만 오브라이언이 직장에서 짤린뒤  소소한 행복에 감사함을 꺠닫고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슬퍼했듯이 그또한 동생이 죽은 기일날 ,내려온뒤 생명의 기원인 바닷가에서 자신의 삶을 반성을 한다.그리고 아버지를 이해한다. 그리고 기도한다. 찬송가의 가사처럼 자신의 동생을 데려갔던 신한테 가족의 평화를 기원한다. 동생의 안위를 기도한다.

 

1년동안 촬영하여 얻어낸 놀라운 영상미와 심지어 우주의 역사까지도  모든걸 포용할려는 멜릭을 보면서 계속 생각이 나는건 '스탠리 큐브릭'이었다.  진짜 그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영화가 끝나자 마자 아멘을 외쳤던 1인..그날 저녁에 본조비의 리빈온어 프레이를 계속 들었다..

 

 

130분밖에 안되는 영화에 이 모든걸 다 담아내었다. 보는 사람들에게는 누가 보면 과대망상이라고 할수도 있게으며 지루함의 극치라고 할수도 있겠다(동아일보를 보니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안간다는 리뷰를 읽기도 하였다 ) 하지만 내가 보기엔 멜릭은 해냈다. 스탠리 큐브릭 이후에 그밖에 해내지 못하는 영화이다. 그래서 더 값지며 찬란하다.

 

* 이 영화를 빛내는건 바로 음악이다. 브람스 부터 시작하는 OST는 올해의 앨범으로 꼽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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