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비루하긔...ㅠㅠ
나 중학교 2학년때 다니던 3학년 훈남오빠가 있었어! 이 오빠를 귀님으로 부르겠어.
막 나 귀님한테 좀 관심이 있었는데.. 귀님 졸업하고.. 귀님 넌빠잉.
귀님 졸업하고 또 다시 내 눈은 바람따라 물결따라 훈남찾으러 떠났어.ㅇㅇ 나 훈남 좀 좋아해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도 훈남 좀 많은 학교로 갔다?(아,고등학교 훈남고라고 부르겠어!)
막 준니 방학때 소집일에는 훈남 별로 없어서 얼굴 썩어있었어. 찌발 훈남 어디갔니?ㅡㅡ
그리고 3월2일이됐지! 3월2일은 무슨날?ㅇㅇ입학식날
역시 이 학교는 날 속이지 않았지. 찌발 눈정화된다. 훈남천지야.
훈남이들아, 소집일에 왜 안나왔니?ㅡㅡ 이러면서 훈남구경 계속하고 있는데
어익후야! 이건누구? 니가 그 훈남고 이쁜이냐? 요렇게 물어보고 싶었지..ㅠㅠ
귀님이 나타나신거지! 알유 프린스귀?!!!!!예아!!!!!!!!!!!!!!
귀님 훈남고였어!!!난몰랐지!!!!!!!!난 뜻밖의 수확을 건졌지!!!!!!!!!!!!!!!!!
준니 이제부터 2학년 좀 들락날락해야지. 귀님 눈에 좀 띄어보자. 요러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라?지금 내가 서 있는곳은 어디?ㅇㅇ 1학년 줄이었지. 귀님 너 왜 여기있니?
난 처음엔 1학년 훈녀들 번호따러온지 알았지. 근데 그것도 아니였지.
너 정말 여기 왜 있는거니? 그리고...오빠들....왜 나한테 번호물어보러 안 오는거니?
키작아서 안보이니? 까치발 들어줄까? 그러면 번호 따러올래?샹
아, 이말을 못했는데 나 입학하기전에 1학년에 복학생 4명 들어온다는 얘기는 들었었지.
귀님이 복학생 중 한명이었던거야! 알고보니 귀님 학교 거의 안가서 수업일수 안차서 2학년으로
못올라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찌질한자식(난 복학생오빠 봤었지. 나도 이제 복학생오빠 재연한다.슈ㅣ발ㅋㅋ)
아무튼 준니 입학식 끝나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한댔지. 강당으로 오랬지.
하지만 귀님은 오지 않았지. 쥰니 계속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진행되고 있었는데
강당문이 벌컥! 열렸어.
선생님이었지. 근데 "빨리 들어가" 이러는거야.
'아..튄애들 잡아왔구나..' 생각하는데 들어오는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F4였지. 복학생오빠 4명이 쥰니 당당하게 걷기하며 들어오는거였지(예!예!)
근데 불쌍하게도 오리엔테이션 진행하는게 학주였지.
"너희 이리올라와!" 학주가 불렀지! 아 슈ㅣ발 흥미진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니 귀님 궁시렁거리면서 올라갔지. ㅇㅇ귀야! 어서 일진포스를 분출해!
나도 일진소설 좀 써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학생오빠들이 올라가니까 학주가 엎드리라고 했지.
우왕 때릴려나봐ㅋㅋㅋㅋㅋ난 재밌었지.
학주 더해!!!!!!!!더해봐!!!!!!!!!!!!!!!!!!!!!!!!!!!!!
결국 복학생오빠들 2대씩 맞았지. 그리고 준니 학주가 막 설교를 하기 시작했어.
대충 막 너희 힘들게 입학했는데 이런식으로 할거면 학교 다니지 말라는 내용이었어.
.
.
.
.
.
근데 갑자기 우리의! 나의 귀님이! 벌떡 일어나더니 "그럼 저 학교 안다닐래요" 이런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소설쓰니? 요즘 인터넷소설봐? 은재니? 은재따라 인터넷소설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니 신입생들 다 당황했지.
귀님 막 나갈려고 강당 문쪽으로 혼자걸어갔어.
막 학주가"너 이리와!" 이러는데 씹고 계속가셨어.
중간에 어떤 선생님이 잡았었는데 "놔!" 이러고 또 잡으니까 "아,놔요" 이러고 계속가는거야!
그래서 흥분한 내가 벌떡! 일어나서(미안, 나좀 눈치없어..) "귀님!!!!!!!!!!!!!"이랬어..ㅠㅠ
모든 시선 나한테 집중됐지. 근데 난 찌발 눈치가 없다고!!!!!!!!!!!!!!!준니 귀님 앞으로 달려가서
"오빠 이런사람 아니였잖아......."이랬어. 뭔가 오글거린다?ㅇㅇ 기달려 곧 이것도 끝나.
그러니까 귀님이"날 말린여자는 니가 처음이야..."이러는거야. 그리고 준니 혼자나가는거야.
난 찌질하게 다시 자리에 앉았어. 오리엔테이션은 끝나야 할거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찌질하다고?ㅇㅇ알아.
난 비루한녀자야.
오리엔테이션 끝나고 준니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야"
"ㅇㅇ?"
"너 마음에 들어.사귀자."
"ㅇㅇ"
그렇게 난 귀님과 사귀게 되었다고 쓰고싶다. 이 빌어먹을 세상아..
하지만 현실 is 시궁창.예아!!!!!!!!!!!!!!!!!!!!!!!!!!!!!!!!!!!!!!!!!!!!!!!!!!!!!!!!
선생님이 귀님 잡으니까 "놔!" 이러고 또 잡으니까 "아,놔요"이랬는데.....
.
.
.
.
.
.
.
.
.
.
.
.
.
.
.
.
.
.
.
.
.
.
난...앉아있었을 뿐이고! 찌발.
옆눈으로 지켜봤고! 나.... 소심한여자고! 그저 지켜볼뿐이고!!!!!!!!!!!!!!!!!!!!!!!!!!
귀님은 그대로 밖으로 나가고......강당 안 준니 정적ㅋㅋㅋ찌발. 일진귀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설마 진짜 학교 안나올려나...했지.ㅇㅇ 그 설마가 설마였지.
귀님 그 후로 5일동안 학교 한번도 안왔지. 난 귀님을 다시보지못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씁쓸한건 알고보니 귀님 여자친구 있었지ㅡㅡ
역시 난 비루한 여자긔......찌발 끝이긔.
날 찾지마시긔.
------------------------------------------------------------------------------------------
한 카페에서 보고 찾은글인데
글쓴이를 꼭 찾아야합니다...ㅠㅠ몇몇 분들은 이 글을 아시는 분도 계실거예여..ㅠㅠ
글쓴이 지인분도 괜찮습니다....알려주세요...반드시 사례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