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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훈녀..아니...흔녀....아니....;;평녀(평범한) 인사드립니다.
판글을 읽다가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해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글을 씁니다.
이제.. 23살입니다. 12월이 지나면 24살이예요.
제목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모태쏠로 랍니다.
주변 친구들 모두 남자친구가 생기는데 유독 저만...
심지어 고등학생인 제 동생도.. 첫키스&연애 선배님이십니다.
동생에게까지는 거짓말을 하진 않지만..
23살 먹도록 연애 한번 못해봤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워서 친구들에게는 딱 한번 사귀어봤다고 그런...슬픈 거짓말을 했어요.
제 성격이 좋게 말하면 말하는 것보단.. 남의 말을 들어주길 좋아하는 타입이고
좋지 않게 말하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예요.
서두가 너무 길었나요?ㅋㅋ
판은 처음쓰는거라 횡설수설이예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여자분들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고 있나?' 라는 생각 가져보신 분들 많으시죠?
ㅜㅜ연애한번 해본 적도 없고,
이쁘다는 소리는 부모님께만 들은적 있는 제가.. 인기두 없는 제가...
이런 오해를 엄청 많이 한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구 나서 친구 한명을 사귀었을 때였어요.
그 친구는 키도 아담하구, 피부도 좋구, 예쁜얼굴에, 이름까지도 연예인 이름을 가진 친구였어요.
거기에 화장까지 하니까 정말 인형같구.. 보면볼수록 예쁜 얼굴인거예요.
그 친구가 튀는 성격이 아니라서 처음에는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 훈녀들에게 묻혀있다가
2학기쯤 되고 나서야 존재가 빛을 바라기 시작하는 거예요.
과의 진정한 퀸은 그 훈녀들이 아니라 제 친구라는 말이 돌 정도로요.
선배들 부터, 동기 남자애들까지 우리과 퀸은 누구?라고 물어보면 제 친구 이름을 댈 정도였어요.
아무튼 그런 친구랑 기숙사도 하구, 같은 수업도 듣고 하면서 점점 친해지게 되었죠.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친해지게 된 계기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언제부턴가 친해지게 된 같은 과 동기 남자애들이 2명 있었어요.
그중에는 제가 평소에 마음에 두고있던 남자애두 있었답니다.
긱사에 있으면 그 남자애한테서 전화와서 (그 남자애두 기숙사.)
학교앞에 노래방에 가자~! 저녁 먹으러 가자~! 당구장 가자~! 장보러 가자~! (기숙사에서 먹을 식량)
하고 만나게 되었죠.
그런데 또 .. 같은과 여자 친구들 중에는 예쁘다는 친구 한명 밖에 없어서
같이 만나게 되었어요. 그 남자애두 다른 남자애를 데려왔고요.
데이트는 아니고~ 친구들끼리의 만남이었지만 즐거웠어요.ㅋ
그 남자애랑 기숙사 전화로 밤늦게까지 전화로 잡담하고,
시험기간에 공부하러 도서관 갈때두 함께 가고~
다른 친구들이랑 답답한 일이 있어서 그 남자애에게 하소연할때는 제 편까지 들어주고..
등등 너무너무 행복한 일상이었어요. 소소한 것들까지 그애가 연관되어 있으면 너무너무 기뻤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너무 창피하지만 ㅋ
그애가 날 좋아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좋아하는 가수 노래 불러달라고 하면 불러주고, 암튼,,ㅎ
그랬는데 그 남자애의 친구가(항상 놀때 같이 만났던.) 그 이뿐 친구 한테 마음이 있었었나봐요.
이뿐 친구랑,, 그 남자애의 친구가 사귀게 된 순간부터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랑 연락이 뜸해졌어요.
먼저 오던 문자도 끊기고..
뭐랄까.. 특별한 일이 없는데 어색해진 사이?
그러다가 이뿐 친구랑 사귀게된 남자애 친구가 어느날 제게 이런말을 하대요.
"내가 **이랑(이쁜친구) 사귈려구 뿅뿅(좋아한 남자애)이랑 너네 무리에 접근한거잖아. **이한테 쉽게 말을 걸수가 있어야지"
.그랬습니다,,ㅋ
오해한 저만 바보였어요.
애초에 제 친구한테 관심이 있어서 제가 좋아했던 남자애랑, 그애 친구랑 저와 제 친구에게 접근을 했던 겁니다.
결국 저는 그 중간에서 혼자 오해하고, 즐거워하고, 설렜던 거죠.
착잡했습니다.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어요.
아니나다를까 얼마 후에 제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됬어요.
짝사랑을 하면
혼자 사랑하고, 이별한다는 말 진짜 였어요.
저혼자 밤에 울면서 휴대폰에 저장되어있는 모든 전화번호들 다 지우고ㅋㅋ
(그 남자애 잊는 답시고..)
그랬었네요.
이제는 대학 졸업반이 되고,
예쁜 친구도 그 남자애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사귀고있고..
제가 좋아했던 남자애두 군대에 다녀온뒤 복학해서 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아직도 그 일이 그냥 웃을수 있는 추억이 되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창피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흐으응..ㅠㅠ
언제 제게 그 흔한 사랑이가 찾아오는 걸까요?
미래의 제 남친님과 남편님은 지금 뭐하고 계신 걸까요?
ㅠㅠ..나중에 만나면 왜 이제 나타났냐고 두들겨패야 겠습니다.
끝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되는 지 몰라서.!
안녕!
끝!
글이 이해 안되고, 누가누군지 헷갈려두..
새벽이니까 봐주세요 ^.^ 헤헷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