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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가 월가시위현장에 나타나신다면?

운성스님 |2011.11.05 19:25
조회 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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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장자본주의 불교적 해법은?

잠깐일줄 알았던 월가 시위가

6주째 접어들었는데요.

부자들의 독식과 탐욕 등

시장자본주의의 병폐에 대한

처방전이 나왔습니다.

 

정 영 석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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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주, 유럽, 아시아 등 월가 시위가

세계 곳곳에 번지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실업률 등에 참지 못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겁니다.

이들은 경제적 불평등과

빈부격차 해소, 정치, 사회 문제 등

정부를 향해 다양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계에 달한 시장자본주의의 대안으로

<불교자본주의>라는 솔깃한 제목을 가진

책이 나왔습니다.

 

저자 윤성식 고려대 교수는

월가 시위대가 문제를 지적한

자본주의의 병폐에 대한 처방전으로

불교를 제시합니다.

 

INT-윤성식교수/고려대 행정학과


 

모든 사람들이 돈과 재물로부터 받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교는 시장자본주의를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윤 교수가 제시하는 대안은

불교적 ‘연기자본주의’입니다.


사회는 나 혼자만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팔정도로 일정한 도덕률을 이끌어낼 때

자본주의에 윤리가 깃든다는 겁니다.

 

기존 시장자본주의는

배불리기 식의 성장에만 매달릴 때

자원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뤄진다고 주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인간의 탐욕과 독식, 도덕적 해이 등이

자원배분을 통제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윤 교수는 “연기법을 깨달은 소비자와 기업인이

정념과 정견에 따라

경제 의사 결정과 행위를 하게 될 때,

현재 시장자본주의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고 강조합니다.

 

특히 공정하고 자비로운 사회가

먼저 실현되어야 한다는 점.

이를 위해서는

그동안 시장자본주의에서

간과했던 정부의 구실을 강하게 꼬집었습니다.

 

 

INT-윤성식교수/고려대 행정학과


정부가 어떤 정부여야 하는가…

 

불교적 관점에서 바람직한 정부 모델을 보면

오늘날 시장자본주의에서 정부의 잘못된 역할을

시정할 수 있는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윤 교수는 세계 최고의 IT기업을 이끌어온

스티브 잡스를
가장 바람직한 불교자본주의의 실천 모델로

꼽았습니다.

잡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이익 창출보다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노력 했다”

고 말합니다.

 

 

INT-윤성식교수/고려대 행정학과


소비자가 볼 수 없는 부분까지도

제품을 만들 때 신경을 써서 디자인하는

그런 정신은

돈을 벌기 위한 기업인이 아니라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인이었습니다.

 

윤성식 교수의 책 ‘불교자본주의’는 독자들에게

공정하고 자비로운 시장자본주의 실현을 위한

동참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BTN뉴스 정 영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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