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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아니지만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아직도 소름돋음...(들어본적있는 분도 계실겁니다.)

박준영 |2011.11.07 02:17
조회 907 |추천 6

안녕하세요?저는 23살이고 지금 현재 대학교2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오래전에 겪었던일과 어제 밤에 겪었던 일을 한개 써볼려고 합니다.

 

제가 2008년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제가 다니는 대학은 그냥 지방에 있는 한사립대학입니다.

2008년 입학했을때 저는 자취를 했습니다.

대학교 다니다가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때 저의 대학교에서 큰 사건이 한개일어났습니다.

그건 바로 한 자취생이 강도의 칼에 맞아 살해당한일이 저의 대학교 원룸촌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당시에 이사건은 이 지역에서 진짜 큰사건이었고 뉴스에 났던거 까지 기억합니다.

사건이 일어났던 원룸촌이 그 당시에 제가 살았던 원룸촌이었습니다.

그 원룸촌의 위치는 저의 대학교 왼쪽옆에는 소방서가 있습니다.

그 소방서 뒤쪽으로 원룸촌이 들어서서 자취생이 많았습니다.

그 사건이 일어나고 난다음 그 원룸촌 주위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지고 출입통제가 되었습니다.

그 원룸촌은 사건이 진정될때까지 잠정폐쇄되었었는데 거기에 살던 다른 자취생들이 전부다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저도 거기에서 나와서 집에서 통학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그 자취생을 살해한 강도가 검거되었고 그 원룸촌도 통제가 풀리고 다시 제가 원래 살던 방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다룬 신문기사를 우연치 않게 읽게 되었습니다.

그 강도의 살해수법은 우선 빈 자취방말고 사람이 살고있던 자취방으로 가서 노크를 한다음 절에서 나왔다면서 괜찮으면 물한잔 얻어먹을수 있겠냐?하고 자취생이 긴장을 풀게 한다음 물을 가지고 오면 가방에있던 흉기로 찔러죽이는 잔인한 수법이었습니다.

그 강도가 남자였으면 의심을 하고 문을 안열어 주었을텐데 강도는 아줌마였습니다.그래서 자취생이 문을 아무 서스럼없이 무방이 상태로 열어주었다가 참변을 당한거였습니다.

일단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겪은 이야기를 쓰자면

제가 다시 그 자취방으로 돌아오고 나서 기말고사 기간을 맞았습니다.

시험공부에 지쳐 저는 제 친구들 몇명을 제 자취방으로 불러 간단히 술을 한잔했습니다.

저는 그때 술이 좀 취한생태여서 정신이 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갑자기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는 거였습니다.

나는 아까전에 연락한 친구놈이겠거니 하고 누구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대답소리가 안들렸습니다.

그래서 좀 이상해서 계속 누구냐고 물어봤습니다.

근데 계속 대답이 없다가 갑자기 "절에서 나왔습니다. 지나가다가 목이 말라서 그러는데 물한잔만 얻어마실수 있겠습니까?"하고 낯선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술이좀 들어간 상태여서 옛날사건이랑 신문기사에서 잃었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않았습니다..

그 목소리 들려오자 저는 '왜 이밤중에 절에서 나와서 자취생한테 물을 얻어마시는 거지?'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목마르다는데 물한잔만 주자는 생각으로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의심같은거는 깊게안하는 성격입니다.)

문을 열어주어보니 한50대정도로 되보이는 아줌마가 서있었고 자기가 들고있던 핸드백안에 계속 오른속은 넣고 안빼고 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뭐지?'하고 생각하고 좀 이상한 사람이다 싶어 돌려보낼려고 했으나 갑자기 그 아줌마가 "사람들이 많네요?"하고 저한테 물었습니다.저는 의심없이 "네 제 친구들입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더니 아줌마가 "아 네 잘알겠습니다."하고 그냥 가버렸습니다.핸드백안에는 손을 계속 넣은채...

(저 대화내용은 제가 기억은 잘안났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해내서 쓴대화내용입니다.제가 절때 지어내는게 아닙니다.)

순간 그때 저는 갑자기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저희 자취방은 입구에서 부터 들어올때 비밀번호 문잠금장치가 있는곳입니다.(아마 다른 자취생이 비밀번호를누르고 들어오는걸 보고 뒤따라 들어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방은 2층이었는데 왜 아줌마가 가까운 1층으로가서 물달라고 안하고 왜 굳이 2층까지 와서 물을 달라고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줌마가 계단을 내려 가자마자 저는 베란다로가서 밖을 봤습니다.

그 아줌마는 선탠된 스타렉스를 타고 유유히사라졌습니다.

지금와서 생각난거지만 만약 제가 그때 친구들과 같이 안있고 혼자 있었다면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또 제가 물을 떠다주었다면 무슨 일이일어났을까?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더군요..(친구들이 없었으면 범행을 계획하는게 수월했겠고 물을 떠다 주었으면 한손에는 물잔을 들고있었기때문에 완전 무방에상태에서 핸드백에서 칼을 꺼내 날 찔렀다면...)

아마 그때 핸드백안에 계속 손을 넣고 있었던 이유가 칼을 만지작거리고 있었을겁니다.(이글 쓰면서도 소름돋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까 옛날 이곳 원룸촌에서 일어났던 사건과 신문기사에서 읽었던 범행내용과 수법이 생각나는거였습니다.

물론 그때 그 아줌마가 절 죽였을거라는 그런 보장은 없었지만 저는 분명히 느낄수 있었습니다.친구들이 없었다면 저는 분명히 물잔은 손에들고 칼에 찔렸을거라는걸...

저는 그일이 있고나서 그다음날 바로 방을 빼버리고 집으로 돌아와버렸습니다.

학기도 끝나지 않았었는데 말이죠...

 

이게 다가 아닙니다.

그 일이 있고난후 부터 3년후 2011년 11월5일 토요일 저녁9시경....

저는 군대갔다오고 나서 바로복학을 한다음 2학년1학기로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절대 앞으로는 자취를 하지않겠다는 생각과 함께 저는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  살고있었습니다.

여느때와 달리 학교 다니면서 기숙사에서 발표레포트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때 학과 선배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자기 자취방에서 발표레포트 같이 하지않겠냐고 연락이 왔습니다.(이 선배는 투룸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선배말이고 또 과제가많아서 같이 한다고 그러고 기숙사를 나서서 그 선배 자취방에 갔습니다.(어제도 저는 3년전 그 일때문에 원룸촌에 가길 꺼려하던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3년전 일이었고 그 사건일어났던 자취방이랑 다른 원룸촌인데 설마 또 그런일 일어나지 않겠지?'하는 생각으로 친구 한명한때 먼저 가있을테니까 천천히 오라고 하고 먼저 그 선배집으로 갔습니다.

그 선배집에 가서 수다를 떨면서 과제를 하고있었습니다.제가 하는 도중에 제가 갑자기 3년적 자취할적에 제가 겪었던 일을 그 선배에 말해주었습니다. 선배님도 문단속잘하고 노크하는 상대가 대답이 없으면 절대 문열어주지말라는 말과함께....

그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그 선배는 자기한테는 그런일 안일어나고 만약 그런일 일어나면 내가 제압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웃으면서 그 상황되면 아무것도 못하고 얼어붙을거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과제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크소리가 들렸습니다.(공교롭게도 그 선배집은 초인종이 하필 그때 고장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그 선배가 누구냐고 물어봤습니다.3년전과 마찬가지로 또 대답이 없었습니다.

제가 친구도 올거라는 얘기를 해줬었습니다.

대답이 없길래 그 선배가 다시 "누구야?○○이니?"하고 다시 물어봤는데 또 대답이 없었습니다.

저는 또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그 선배에게 문절대 열면 안된다고 말렸습니다.

그러자 그 선배는 걱정말하지 말라며 3년전은 3년전일이고 지금은 그런사건 절대 안일어난다고 문으로 다가갔습니다.혹시 몰라서 저도 같이 문으로 갔습니다.문을 활짝열지는 않고 한 3분의1만열고 밖을 조심스럽게 봤습니다.(아...또 소름돋아 죽겠습니다..ㅜㅜ)

그런데 또!!!밖에서 한 아줌마가 3년전과 마찬가지로 핸드백에 오른손을 넣은채 "절에서 나왔습니다.목이 말라서 그런데 물한잔만 얻어마실수 있겠습니까?"라는 대답과 함께 어색한 웃음으로 서있었습니다!!!!(지금 이글쓰면서도 등에 소름이 돋고 식은땀 나네요...)

순간 저와 제 선배는 그 자리에서 문고리는 꽈 잡은채 얼어붙어버렸습니다.잠깐동안의 정적이 흐르고 난후 그 선배는 정신을 차렸는지 얼른 문을 쾅닫아버리고 초광속으로 문을 잠근다음 방으로 돌아와 집에 있는 문이란 문은 다잡궈버리고 바닥에 털석 주저 않아버렸습니다.(너도 이런 느낌이었냐?라는 말과함께...)

저는 또 베란다로 가서 밖을 보니 3년전과 마찬가지로 또 스타렉스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3년전에 그 아줌마와는 다른 아줌마였습니다.이런 수법을 가르치는 무슨 범죄조직 소속같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저도 선배옆에 털썩 주저 앉으며 저희들은 한 5분동안 말없이 계속 몸만 벌벌 떨었습니다.진짜 무섭고 순간 닭살이 쫙 돋았습니다.나한테만 똑같은일이 3년사이에 두번이나 일어나다니...게다가 그 선배의 집은 3년전 제가 살던층 보다 더높은 3층이었습니다!!!그렇게 서로 말없이 바라보고 몸을 떨다가 저희들은 정신을 차렸습니다.그리고는 자취방에에서 뛰쳐나와 결국 찜질방에서 일요일 아침에 저는 기숙사로 돌아오고 그 선배는 다시 자기 자취집으로 갔습니다.(그 선배는 이제는 안일나겠지 하고 일단은 계속 그집에 사신사고 합니다).그 선배가 아침에 돌아오면서 저한테 이런말 까지 했습니다."너 그 일 나 놀래킬려고 그 아줌마랑 짠거아니냐고...(제가 그런짓을 왜합니까?저도 두번이나 겪었지만 제발 몰래카메라였으면 이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그 선배네 자취집은 출입문 바로 옆에 냉장고가 있어서 물을 떠다주기 위해 냉장고문을 여는 동시에 그 아줌마가 핸드백에서 칼을 꺼내찔렀으면 그냥 끝이었습니다...

물론 그 핸드백안에 손을 넣고 만지작 거리던게 칼인지 아닌지는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분명 흉기류가 들어있었을 겁니다....

 

이게 3년전(날짜는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아마 12월달이었을겁니다)과 어제 이틀전 2011년 11월5일 밤에 일어났던 제가 겪었던 실화입니다.

3년전에도 충격을 받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렇게 글도 안쓰고 그냥 넘겼습니다.그러나 2011년 11월5일 토요일밤에 있었던 일은 정말 잊혀지지 않고 앞으로 잊어서는 안될 일이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혹시 자취하시는 대학생분들이나 꼭 자취집에 살지않고 밖에서 나와 따로 혼자 사시는 분들 진짜 조심하십시오.이런 일이 저희 대학교 원룸촌에만 국한되지 않을 겁니다.아마 전국적으로 떠돌고 있는 수법일지도 모릅니다.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진짜 진짜 조심하십시오.대답안하면 문절대 열어주지 마시고 꼭 한번 의심해보십시오.

어떤분은 '나한테는 저런일 안일어나겠지'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겁니다.근데 이런일을 두번이나 겪어보니까 진짜 장난이아닙니다.안겪어보고는 공포스러움을 못느끼실겁니다.

진짜 조심하십시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제가 글주변에 없어서 너무 두서없이 글 썼씁니다.하지만 제가 쓴글은 한치의 거짓도 없는 글이며 제가 진짜 겪은 실화입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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