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11-11-06]
정오에 개최된 스페인 라리가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골 잔치를 벌였다. 골든슈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 시즌 라리가 무대에서 4번째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13호골을 기록,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전을 앞둔 리오넬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낮(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7-1로 대파했다. 승점 28점을 확보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현지 시간으로 낮 12시에 열리며 현지 팬들의 논란을 야기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모든 논란을 일축했다. 전반 22분 앙헬 디마리아의 크로스 패스를 호날두가 헤딩골로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원정팀 오사수나는 전반 30분 이브라히마의 동점골이 터지며 레알 마드리드에 충격을 안겼으나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했다. 전반 33분 또 한 번 디마리아의 크로스 패스에 이은 페페의 헤딩골로 다시 마드리드가 앞서 갔다.
전반 39분 곤살로 이과인의 골이 터지면서 오사수나는 추격 의지를 잃었다. 외칠과 디마리아의 패스를 거쳐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볼을 받은 이과인은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후반 초반 디마리아가 부상으로 빠지며 카림 벤제마가 교체 투입됐다.
호날두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두 골을 몰아치며 오사수나를 침몰시켰다. 후반 9분 사트루스페기가 외칠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넘어트리며 퇴장 당했다. 외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성공시켰다. 후반 12분 아르벨로아의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돌려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1분 누리 사힌이 자미 케디라 대신 투입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7분 파비우 코엔트랑의 크로스 패스를 벤제마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더 보탰다. 벤제마는 이어 후반 35분 아르벨로아의 스루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42분 호날두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시도한 크로스 패스는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경기는 추가 시간 없이 레알 마드리드의 7-1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