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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봐주세요..

샤프 |2011.11.07 17:21
조회 68 |추천 1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일은 오늘 아침에 일어났어요

 

친구들이랑 다같이 밥싸와서 먹기로 했는데

 

맛있어서 다른 아이들도 모여서 같이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 아이가 제 책상에 비비가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냥 앉은거예요

 

그리고 세게 앉았는지 비비가 터졌구요ㅡㅡ

 

비비가 터진것도 터진거지만 걔 치마에 비비가 묻어서 저는 일단 제잘못은 아니지만

 

걔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어요

 

그리고 제가 원래 붙임성도 없고 좀 소심한 성격이라 아이들이 막 모여들고 시끄러줘지는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거예요

 

그래서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고 걔가 너무 반응이 없길래

 

저는 괜찮나 싶어서 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했구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생리통 때문에 너무 배가 아픈거예요

 

정말 저 생리통때문에 응급실간적도 있고 조퇴한적도 있었음

 

그래서 오늘 하루종일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누워있었는데

 

학교 끝나고 걔가 저한테 넌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안미안하냐?

 

라고 하는 거예요

 

그때도 전 너무 아팠고 아침에 사과도 했는데 걔가 못들은것 같아서

 

오늘은 내가 너무 아파서 누워있었고 아침에 사과했어

 

라고 했는데 걔는 끝까지 안했다고 우기고 지도 생리통있다고 하는거에요 

 

근데 걔는 별로 안심하고 전 진짜 심한데 제 말은 듣지도 않고

 

화만내더군요

 

제가 비비 묻은걸 알았을때 바로 치마를 빨아왔어야 됐데요

 

솔직히 그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걔는 이야기하다가 청소하러 가야된다고 하고 청소하러 갔어요

 

전 집에 갔구요

 

근데 전화가 와서 왜 갔냐고 막 화를 내는거임

 

그럼 그때 전 혼자였고 걔는 친구들 무리랑 있었는데  계속 기다려야 하는게 옳았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함

 

그래서 전화하는 김에 그럼 어떻하냐고 물어봤더니

 

'몰라 어떻할껀데 넌 그게 미안하다는 태도냐'

 

이러는 거임

 

너무 아프면 목소리도 잘 안나오지 않음?

 

딱 그때가 그상태였음

 

근데 걔는 그걸 제가 꾀병부리고 안 미안한데 미안하다는 걸로 들었나봄

 

전 사과하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말래요

 

그럼 도대체 무슨말을 해야함?

 

뒤에 걔 친구들이 막 저한테 욕함

 

딱봐도 상황이 저한테 불리하게 돌아간다는걸 느낄수 있었음

 

그래도 저는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다녔는데

 

걘 다 말하고 다닌거임

 

그리고 갑자기 '너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보고 나한테 무슨말을 해야되는지 생각해보고

 

연락해'이러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음

 

이렇게 독불장군처럼 사람말은 듣지도 않고 행동하는데 어떻게 해야함??

 

정말 제가 잘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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