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보게 될 글은
제가 아는 지인에게 들은 말에 대한 나의 소소한 고민일 뿐!
군인을 욕보이고 싶다거나 깔보거나, 일반화의 결론이 아님을 밝힘.
군대에 대해 듣는 거라곤 현역 남친과 주변 전역자들 뿐이니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으로써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함임당
곰신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군화와의 안좋은 얘기나 의심꺼리에 신물이 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의견을 달 때는 교양인의 매너를 보여주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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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곰신님들 안녕?? 난 담달에 상병되는 남친을 둔 일말곰신임!
원래는 꽃되지에서 자주 활동하고 그랬는데
거긴 닉달고 활동하다보니까 나혼자 믿음부족이나 고민글같은거 자꾸 배설하다보면......
은근 쪽팔리더라고.................... ![]()
으 아무튼 내 남자친구는 2사단 양구에 있고, 지금 현재 교육병ㅋㅋㅋ
행정반 소속이라서 남들 몸으로 떼우는 작업이나 소소한 훈련은 스킵하는 경우가 많아서인 이유도 있고
애가 원래 잔머리가 잘돌아가서인 이유도 있고
신교대에서도 몰래 전화한적 꽤 있었고
행정반 가기 전에도... 자대 온 이후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매일 전화오고 그랬거든
대대전술훈련 가서도, 전화하다 걸리면 얼차려+마일리지 초기화임에도 불구하고 꽤 여러번 전화받고...
내가 고민있거나 힘들어할때면 통화시간도 30분이나 한시간은 금방이었고.
아무튼 입대하고나서 전화 문제로는 한번도 날 섭섭하게 한 적이 없는 군화임
나만 이런건 아니겠지만... 난 진짜 꽃되지에서 일병곰신님들 글쓴거보면서
난 여유로운 편이구나 느꼈징...
근데 요새 훈련주간이라서...
자긴 직접 훈련을 하진 않지만, 훈련계획도 짜야되고 뭐 탄 같은거 보급 관리도 해야되고 되게 바쁘대
그래서인지 전화가 계속 하루나 이틀 걸러 한번씩 오는데....
아 저번날에는 이틀거르더니 밤 12시 직전에 전화한번왔었다, 몰래 건거라고.. 30초나 통화했나?ㅡㅡ;
그것때문에 그냥 전화 기다려진다, 답답하다, 표현 좀 격하게 하면 이새끼 전화안옴ㅠ 하면서 아는 전역자한테 징징댔더니
날 은근히 바보취급하더라고??
여자들이 뭘 몰라서 그러는 것 같은데,
아무리 군인이라도 전화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1분을 못하겠냐는거야
똥싸러 간다 그러고 나올 수도 있고, 왔다갔다 하면서 왜 못걸겠냐면서
(사실 내남친도 똥갈기러간다, 담배피러간다ㅡ안피는데ㅡ 하고 나와서 건적이 있기는 함)
GOP같은 곳 아닌 이상 자기가 보기엔 하루에 8번은 충분히 전화 걸 수 있대, 아무리 바빠도.
아.... 근데 그분이 어디 나왔는지는 나도 몰ㅋ랑ㅋ
근데 저 말을 듣고 난 이후부터
예전엔 하루이틀 전화 안와도 이해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되게 서운하고 의심도 되고 그러네ㅡㅡ;
저분 말에 의하면
내남자친구도 화장실이라도 갔다 오면서 나한테 전화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계급은 일병이지만 소대에서 중대장 빼곤 자기가 왕고인데
귀찮아서, 내일은 안바쁠테니 내일해야지 이렇게 미루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혹은 나랑 전화할 시간에 나몰래 다른 여자 지인이랑 전화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의심도....ㅡㅡ
아무튼 어제 오늘 또 연달아 전화가 안와서 속상속상ㅠㅠㅠ
1분도 전화할 시간이 없진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드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