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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원장이 시험 부정행위 읽어주세요 !

글쓴이 |2011.11.09 00:59
조회 153 |추천 0

판이라는 곳이 재밌기도 하지만, 한번 물어뜯기면 무서운 곳이라서 고민하다가 글씁니다.

이유없는 비방,욕설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올 2월에 대학을 졸업한 24살 여성입니다.

 

저는 약 7개월전까지 중소규모의 초-중등 학원에서 근무했습니다. 고작해봐야 1달 반 정도죠.

 

갓 대학 졸업하고  멋모르고 들어간 학원인데 약 2주치 임금도 받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막무가내로 나와서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하고 나왔는데 

 

제 과실도 있는 듯해서 몇번 요구를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학원에 들어가고 나서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강사들이 기피하기로 유명한 학원이라고 하더군요.

 

초짜인 저를 덜컥 받아준 것이 그제서야 이해가 갔습니다.

 

물론 제가 경험이 부족한 탓이라고도 생각합니다만,

 

그 학원에서는 제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겪지 못했던 정신적 고통을 말할 수 없이 겪었습니다.

 

참 돈 버는게 더럽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불과 6주정도 일하면서 2~3번은 울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른 학원에서 좋은 원장님 만나 잘 근무하고 있지만

 

그 원장부부 길가다가 보면 싸대기라도 한대 후려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여자원장이 대리시험을 친건 4월경인것 같습니다.

 

달리 외출을 하지 않고서도 강의를 듣는걸 보면 사이버대학인것 같구요.

 

같은학원 영어선생님께서 영어 시험을 대리로 봐주셨다고 하는 걸 옆에서 직.접. 들었습니다.

 

선생님 교무실은 4층이고 원장실은 3층이라 그것때문에 내려갔다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라는 사람이 강사한테 대리시험이나 치게 만들고,

 

그럴거면 아예 수강을 하질 말든가, 강사를 무슨 호구로 아나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7개월이 지나버린 걸 이제 와서 말하냐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

 

그 학원 때려치고 저도 3개월동안은 정신적으로 추스르느라 힘들었고,

 

그 이후로는 다시 맘잡고 열심히 살기 시작했으니까요.

 

요즘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많이 안정이 되고 나니까,

 

다신 생각하기도 싫었던 그 학원 생각이 났습니다.

 

제대로 배운것도 없고, 더군다나 기본적인 상식조차 안되어 있는

 

그런 사람이 운영하는 학원을 다닐 애들이 불쌍하고,

 

제대로 된 급여도 못 받으면서 해야하지 않는 일도 해야하는 선생님들도 참 안타깝습니다.

 

회의하던 날은 보강 문제가 나와서 어떤 선생님이 보강을 충분히 했다고 더 안해도 된다고 하시니까

 

원장이  그 선생님을 쏘아보면서 "애들 점수 나오면 보죠." 라고 말하더군요.

 

게다가 월급도 저와는 한마디 상의없이 자기들 맘대로 한달 월급의 10%는 떼었다

 

1년 되는 날 퇴직금으로 준다고 그랬구요. 그러고보니 퇴직금명분으로 떼먹은 돈이 더 있네요.

 

아.. 진짜 그 그지같은 학원 마음속으로는 이미 불사르고도 남았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그 부부가 다시는 학원운영을 못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원장이 강사에게 대리시험 치게 한 것도 처벌받고, 사이버대학 학점이 무효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부모들도 자기 자식들을 돈으로만 본다는 사실을 좀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유리하게 쓴 부분들도 없지않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적인 면에 있어서는 100% 진실입니다.

 

학원경험 있는 분들이나 이쪽 일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이 조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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